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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섹스가 보약인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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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amesclinic7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2.81) 댓글 0건 조회 4,267회 작성일 19-1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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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섹스가 보약인 10가지 이유 

* ①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테롤 낮춰줘 
* ② 한 번에 200~400㎉ 소모… 다이어트 효과 

* ③ 근육의 긴장 풀어줘 통증 완화시켜 
* ④ 글로블린A 분비 증가… 면역기능 강화 

* ⑤ 1주일에 3번 이상 하면 뇌졸중 예방 효과 
* ⑥ 에스트로겐 분비 활발… 피부미용에 좋아 

* ⑦ 뇌를 자극해 노화·치매·건망증 억제 
* ⑧ 전립선 보호… 전립선암·염증 막는 효과 

* ⑨ 정기적 섹스 땐 여성 자궁 건강해져 
* ⑩ 따뜻한 사랑의 감정… 우울증 치료에 효과 

* 정액 성분이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 뛰어나다는 최근 카톨릭대 강남성모병원 
* 산부인과팀의 연구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 새삼 “섹스가 그렇게 건강에 좋다는 말인가” 
* 라는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까지의 
* 연구결과에 따르면 섹스는 대략 10가지의 
* 건강상 혜택을 주는 것으로 요약된다. 


* 첫째, 
* 섹스는 그 자체가 좋은 운동이다. 
*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 혈관을 팽창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좋게 
* 하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 
* 노폐물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며 몸에 좋은 
*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치를 
*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 둘째, 
* 다이어트 효과다. 한 차례의 오르가슴에 
* 도달할 때까지 소비되는 칼로리 양은 200m를 
* 전력질주 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 
* 양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따라서 한 번 섹스에 보통 200~400㎉가 
* 소모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섹스를 상상만 
* 해도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 셋째, 
* 통증을 완화한다. 섹스는 몸 구석구석 
* 근육의 긴장을 풀어 휴식상태로 돌아가게 해 준다. 

* 이는 마사지 효과와 비슷하다. 섹스는 
* 뇌 속에서 엔돌핀 호르몬 분비를 촉진, 

* 두통 요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에 
*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 없애준다고 한다. 

실제로 편두통에 걸린 
* 사람의 절반은 성행위 중 통증이 훨씬 
*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넷째, 
* 면역력을 강화한다. 성행위 도중에는 
* 면역 글로블린A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 알려져 있는데 이 물질은 감기 독감 등에 
* 잘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을 방어한다. 

* 골반 내로 흡수되는 남성의 정액이 
* 여성의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 다섯째, 
* 순환기 질환을 예방한다. 2000년 11월 영국 
* 브리스톨대 샤 에이브라힘 박사팀은 10년 간 
* 건강한 남성 2400명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 적어도 3번 이상 섹스할 경우 심근경색과 
* 뇌졸중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 
* 섹스가 순환기계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 주기 위해서는 땀을 흘릴 정도로 적어도 
* 20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 섹스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지만 

부부의 
* 정상적인 성행위시에는 계단을 걸어 
* 올라갈 때와 같은 압박이 심장에 가해지기 
* 때문에 

이로 인해 심장마비가 발생할 
* 확률은 전체 심장마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 여섯째, 
* 미용에도 좋다.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실제로 스코틀랜드 로열에든버러병원 연구팀이 
* 3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3회 이상 

*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자 12년 1개월, 
* 여자 9년 7개월) 더 젊게 평가됐다. 작년 
* 영국 여배우 조앤 콜린스(70)는 “ 
* 나는 아직도 40대처럼 보인다. 

* 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섹스” 
* 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 일곱째, 
* 노화를 방지한다. 성생활은 뇌를 자극해 
* 노화와 치매, 건망증 진행 등을 억제하는 
* 효과가 있다. 여기에는 섹스를 통해 

* 분비가 촉진되는 두 호르몬(엔돌핀은 스트레스 완화, 
* 성장호르몬은 체지방 줄이고 근육을 강화)의 
* 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경우 

* 음경의 퇴화를 늦춰 발기부전을 
* 예방하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 증가시켜 근력을 강화한다. 

*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의 활성화로 
* 뼈가 단단해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여덟째, 
* 전립선 질환을 예방한다. 
* 많은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 전립선 질환으로 
* 인해 소변보는 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 그러나 성생활을 계속해 온 남성은 이런 
* 고통을 피할 수 있고 전립선암도 
*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 사정할 경우 고환에서 1억마리 정도의 
* 정자가 배출되면서 전립선 염증을 
* 완화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 아홉째, 
* 자궁 질환을 예방한다. 여자가 정기적으로 
* 섹스를 하면 자궁 질환이 줄어들고 자궁이 
*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따라서 폐경 후 성관계를 정기적으로 
* 하지 않으면 질 내부 조직과 근육이 
* 약화돼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 열번째, 
* 정신건강에 좋다. 아름다운 성관계는 
* 따뜻한 사랑을 주고 받는다는 진한 감정을 갖게 해 준다. 

* 이는 결과적으로 자긍심을 높여 주며 우울증 
* 무기력 의욕저하 등을 치료하는 
* 데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 이런 효과들 때문에 ‘ 
* 섹스는 신이 내린 최상의 보약’이라는 말까지 있다. 

 ‘보너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보너스가 참 많다. 직장에서 주는 상여금, 물건을 살 때 받는 덤, 적립 포인트, 하다못해 로또 번호에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보너스 번호가 있다. 모두 받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준다. 당신이 매일 잠드는 침대 위에도 보너스가 있다. 바로 사랑의 몸짓 섹스가 주는 보너스다. 크고 작은 질병의 치유와 예방부터 장수 효과까지, 섹스가 우리 몸에 주는 ‘보너스’는 놀랍기만 하다.  
글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건강하고 싶다면 규칙적으로 섹스하세요
정상적인 부부 사이라면 규칙적인 섹스로 사랑을 나눌 것이다. 그러나 피곤하다, 바쁘다는 이유로 섹스를 미루는 부부가 적지 않다. 피곤하고 바쁠수록 건강은 멀어지고 사랑도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부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규칙적인 섹스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은 “부부간의 규칙적인 섹스는 어떤 운동이나 보약보다 우리 몸에 이롭다.”고 말한다. 물론 섹스 그 자체 때문인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정서적인 교감 때문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섹스가 주는 건강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섹스는 진통 효과가 있다.

섹스를 하면 성적 흥분이 고조되면서 엔도르핀이 증가한다. 이 엔도르핀은 편두통, 관절통, 치통, 요통 같은 여러 가지 통증을 완화한다.


섹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

섹스를 하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서 긴장이 이완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게 된다. 따라서 숙면을 돕고 신경안정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섹스를 권하는 의사도 있다.


섹스는 또 혈압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높인다.

심상인 원장은 “섹스는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폐기능을 높이고 혈압은 떨어뜨린다.”고 설명한다. 각종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 1~2회 규칙적인 섹스를 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인 이뮤노글로빈 A의 수치가 약 1/3 올라가고,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


이런 효과 때문일까? 섹스는 남자, 여자 모두에게 두루두루 유익하다.
여성이 규칙적으로 섹스를 하면 호르몬 분비가 잘 돼서 생리주기가 일정해지고, 생리통도 줄어들며, 자궁내막염이 발생할 확률도 현저히 줄어든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두 배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결합조직도 튼튼해지고, 골다공증과 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요도 괄약근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고, 섹스를 할 때 나오는 자궁수축호르몬(옥시토신)은 세포를 재생시켜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남성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규칙적인 섹스로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정액의 30~40%를 만드는 전립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섹스는 전립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늘어나서 뼈가 튼튼해지고, 순환계 질병도 예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섹스 다이어트, 섹스 피부관리 어떠세요?
혹자는 “다이어트하려면 헬스장에 가지 말고 침대로 가라.”는 말을 한다. 심상인 원장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30분 동안의 열정적인 섹스는 200~800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면서 “수영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으로 그 정도의 열량을 소모하려면 숨이 턱에 차도록 해야 할 정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부부간의 섹스는 기분 좋게 즐기면서 살을 뺄 수 있게 해주는 이상적인 유산소운동이라 할 수 있다.


섹스는 골반, 다리, 양팔, 목, 가슴, 배 등이 움직이는 전신운동이며, 체위별로 살이 빠지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윗배의 군살을 빼고 허벅지 안쪽의 근력을 강화할 때는 남성 상위 체위가 좋고, 복부 근력을 강화하고 허벅지와 엉덩이 군살을 뺄 때는 여성 상위 체위가 좋다. 또한 허리등뼈의 근력을 강화하고 골반 부위의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말을 타는 자세인 기승위가 좋다.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약 대신 섹스를 추천한다. 이는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식욕을 관장하는 섭식중추와 겹쳐 있기 때문인데, 섹스를 하고 충분한 만족을 얻으면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섹스는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 갓 결혼한 새댁은 예뻐진다.”라는 속설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섹스를 하는 사람의 신체 나이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0년이 더 젊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오르가슴이나 사정 직전에 노화 방지 호르몬 DHEA의 혈중 농도는 평소의 5배나 증가한다. 섹스를 하면 피부 표면 바로 아래 자리한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서 탄력이 생기고 피부 재생 능력도 좋아진다. 또 피부 표면의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힘차고 왕성해진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면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반들반들 윤기가 나고 탄력적인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휴일 오전에 사랑을 속삭이세요!
이렇게 건강과 미용에 좋은 섹스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섹스는 혼자만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건강한 섹스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특히 갓 결혼한 남성은 여성의 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성급하게 여러 가지 체위를 시도하는데 여성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체위를 해야 한다.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자궁 경부를 계속 자극하면 오랜 시간 섹스를 하기도 어렵고, 그 고통이 심하면 여자가 섹스를 꺼리게 될 수도 있다.


임신을 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임신 말기에 섹스를 하면 양수가 터질 수 있고, 임신부가 지나치게 흥분하면 불필요한 자궁 수축이 일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자들은 섹스를 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섹스의 운동 효과는 100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것과 맞먹는다. 여기에 흥분까지 겹치면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게 되므로 지나치게 격렬한 섹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에게 음주 후의 섹스는 약이 아닌 독이다. 복상사의 40%가 음주 후 사고라는 통계를 보면 왜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섹스 전의 휴식보다 섹스 후의 휴식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심상인 원장은 “저녁 시간보다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하는 아침 섹스가 좋다.”고 조언한다. 이는 혈압이 높은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간은 여자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남성은 오전 10시경이다. 평일 오전은 보통 일을 하므로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휴일 오전이 건강한 섹스를 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의무로 하는 섹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겨야 한다. 그래야 부부 사이도 좋아지고, 섹스를 하는 자세도 한결 진지해지며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섹스는 부부 사이의 친근한 몸의 대화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해야 더 건강해지고, 더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보너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는 보너스가 참 많다. 직장에서 주는 상여금, 물건을 살 때 받는 덤, 적립 포인트, 하다못해 로또 번호에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보너스 번호가 있다. 모두 받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준다. 당신이 매일 잠드는 침대 위에도 보너스가 있다. 바로 사랑의 몸짓 섹스가 주는 보너스다. 크고 작은 질병의 치유와 예방부터 장수 효과까지, 섹스가 우리 몸에 주는 ‘보너스’는 놀랍기만 하다.  
글 | 정유경 기자 

도움말 |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

 


건강하고 싶다면 규칙적으로 섹스하세요
정상적인 부부 사이라면 규칙적인 섹스로 사랑을 나눌 것이다. 그러나 피곤하다, 바쁘다는 이유로 섹스를 미루는 부부가 적지 않다. 피곤하고 바쁠수록 건강은 멀어지고 사랑도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부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규칙적인 섹스다.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은 “부부간의 규칙적인 섹스는 어떤 운동이나 보약보다 우리 몸에 이롭다.”고 말한다. 물론 섹스 그 자체 때문인지 사랑하는 사람과의 정서적인 교감 때문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섹스가 주는 건강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섹스는 진통 효과가 있다.

섹스를 하면 성적 흥분이 고조되면서 엔도르핀이 증가한다. 이 엔도르핀은 편두통, 관절통, 치통, 요통 같은 여러 가지 통증을 완화한다.


섹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

섹스를 하면 부교감신경이 자극되어서 긴장이 이완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게 된다. 따라서 숙면을 돕고 신경안정제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우울증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섹스를 권하는 의사도 있다.


섹스는 또 혈압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을 높인다.

심상인 원장은 “섹스는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폐기능을 높이고 혈압은 떨어뜨린다.”고 설명한다. 각종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주 1~2회 규칙적인 섹스를 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항체인 이뮤노글로빈 A의 수치가 약 1/3 올라가고,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진다.


이런 효과 때문일까? 섹스는 남자, 여자 모두에게 두루두루 유익하다.
여성이 규칙적으로 섹스를 하면 호르몬 분비가 잘 돼서 생리주기가 일정해지고, 생리통도 줄어들며, 자궁내막염이 발생할 확률도 현저히 줄어든다. 특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두 배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결합조직도 튼튼해지고, 골다공증과 정맥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섹스를 하면 요도 괄약근 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고, 섹스를 할 때 나오는 자궁수축호르몬(옥시토신)은 세포를 재생시켜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남성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규칙적인 섹스로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정액의 30~40%를 만드는 전립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섹스는 전립샘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늘어나서 뼈가 튼튼해지고, 순환계 질병도 예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섹스 다이어트, 섹스 피부관리 어떠세요?
혹자는 “다이어트하려면 헬스장에 가지 말고 침대로 가라.”는 말을 한다. 심상인 원장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30분 동안의 열정적인 섹스는 200~800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면서 “수영이나 달리기 같은 운동으로 그 정도의 열량을 소모하려면 숨이 턱에 차도록 해야 할 정도”라고 말한다. 따라서 부부간의 섹스는 기분 좋게 즐기면서 살을 뺄 수 있게 해주는 이상적인 유산소운동이라 할 수 있다.


섹스는 골반, 다리, 양팔, 목, 가슴, 배 등이 움직이는 전신운동이며, 체위별로 살이 빠지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윗배의 군살을 빼고 허벅지 안쪽의 근력을 강화할 때는 남성 상위 체위가 좋고, 복부 근력을 강화하고 허벅지와 엉덩이 군살을 뺄 때는 여성 상위 체위가 좋다. 또한 허리등뼈의 근력을 강화하고 골반 부위의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말을 타는 자세인 기승위가 좋다.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는 여성이 있다면 약 대신 섹스를 추천한다. 이는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식욕을 관장하는 섭식중추와 겹쳐 있기 때문인데, 섹스를 하고 충분한 만족을 얻으면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섹스는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 갓 결혼한 새댁은 예뻐진다.”라는 속설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섹스를 하는 사람의 신체 나이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0년이 더 젊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오르가슴이나 사정 직전에 노화 방지 호르몬 DHEA의 혈중 농도는 평소의 5배나 증가한다. 섹스를 하면 피부 표면 바로 아래 자리한 진피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서 탄력이 생기고 피부 재생 능력도 좋아진다. 또 피부 표면의 온도를 올리기 때문에 혈관이 이완되어 혈액순환이 힘차고 왕성해진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섹스를 즐기면 피부와 머리카락에서 반들반들 윤기가 나고 탄력적인 동안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휴일 오전에 사랑을 속삭이세요!
이렇게 건강과 미용에 좋은 섹스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섹스는 혼자만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다. 건강한 섹스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 특히 갓 결혼한 남성은 여성의 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성급하게 여러 가지 체위를 시도하는데 여성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체위를 해야 한다.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자궁 경부를 계속 자극하면 오랜 시간 섹스를 하기도 어렵고, 그 고통이 심하면 여자가 섹스를 꺼리게 될 수도 있다.


임신을 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임신 말기에 섹스를 하면 양수가 터질 수 있고, 임신부가 지나치게 흥분하면 불필요한 자궁 수축이 일어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자들은 섹스를 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섹스의 운동 효과는 100미터를 전력 질주하는 것과 맞먹는다. 여기에 흥분까지 겹치면 혈압과 맥박이 상승하게 되므로 지나치게 격렬한 섹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에게 음주 후의 섹스는 약이 아닌 독이다. 복상사의 40%가 음주 후 사고라는 통계를 보면 왜 술을 마시고 섹스를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섹스 전의 휴식보다 섹스 후의 휴식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심상인 원장은 “저녁 시간보다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하는 아침 섹스가 좋다.”고 조언한다. 이는 혈압이 높은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시간은 여자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 남성은 오전 10시경이다. 평일 오전은 보통 일을 하므로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휴일 오전이 건강한 섹스를 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의무로 하는 섹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겨야 한다. 그래야 부부 사이도 좋아지고, 섹스를 하는 자세도 한결 진지해지며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섹스는 부부 사이의 친근한 몸의 대화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해야 더 건강해지고, 더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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