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홀린 BTS…내셔널갤러리도 등판해 ‘RM 인증샷’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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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팬들이 6일(현지시간) 콘서트가 열린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영국 런던에서 6~7일(현지시간) 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런던 내셔널갤러리도 리더 RM을 언급하며 홍보에 나섰다.
런던 내셔널갤러리는 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TS의 RM이 터너를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로 꼽았다”며 RM이 미술관 앞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소개했다.
RM는 지난 2021년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영국 방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내셔널갤러리를 직접 방문한 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라며 “국립 미술관에 갔었는데, 터너의 그림이 정말 많았다. 그걸 직접 보니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윌리엄 터너,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 1839, 캔버스에 유채, 90.7x121.6cm, 영국 내셔널갤러리
내셔널갤러리는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의 작품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다. 내셔널갤러리는 “그의 예술은 와이드스크린으로 펼쳐지는 그림과 같다. 빛과 날씨, 그리고 감정의 대가”라며 “인상주의가 등장하기 수십 년 전, 터너의 예술은 태양의 빛을 활용해 캔버스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RM은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젊은 후원자 중 한 명이 됐다”, “BTS는 단순한 보이밴드 그 이상”, “BTS 콘서트에 다녀왔다, 제일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인 터너의 그림을 보러 갈 것”이란 댓글을 올렸다.
다른 한 누리꾼은 “RM은 영향력 있는 미술품 수집가”라며 “그의 관심사가 팬들에게 많은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데 기여했고, 그의 행동이 예술을 홍보하고 여기서 언급된 터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린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 [게티이미지]한편 콘서트를 진행하는 BTS는 영국 현지에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BBC는 “BTS가 영국에 돌아왔다”면서 환영인파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한 팬은 BBC에 “콘서트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왔다”고 했으며 다른 한 팬은 “그들의 모든 것은 언어와 장벽을 초월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BBC는 전문가를 인용,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10억달러(약 1조5223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BTS는 7일까지 이틀간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 전 세계 34개 주요 도시에서 8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월드투어는 K팝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대 규모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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