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혹시 턱관절 보톡스 맞을 수 있는 치과나 피부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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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S님의 댓글

주제랑 꼭 맞는 건 아니지만... 가능하시면 턱 관절 교정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2012년에 군대 때 턱관절 장애가 심해져서, 빠지기 전에 끼는 상황까지 가서 교정기 맞췄는데, 오랫 동안 병원 다니며 들은 바로는 장기적으론 교정기가 낫다고 들었어요. 관련해서 런던에서 맞추면 - 저도 첫 해 런던 와서 교정기 떨어뜨리는 바람에 급히 찾아봐서 업체는 기억 안 나는데 - 사설 치과에서 대강 £1000했던 거 같아요. 한국이 좀 더 싸고 교합도 잘 봐주긴 하나, 2015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기준 70만원 하던 게 작년엔 130만원까지 오른 거 보면, 가격도 대강 비슷할 거예요. 교정기 알아보시길 추천 드리고, 보톡스도 반 년 정도는 지속되니 알아 보셔요. 그마저도 안 되면, 아마존에서도 실리콘 들어간 온열 마사지 기구 £10안팎하니까, 그거라도 주무시기 전에 주 3회 정도 20분간 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chou님의 댓글의 댓글

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저도 턱관절 장애가 고등학생때부터 심해서 10년 넘게 고생중인 케이스인데 혹시 말씀해주신 턱관절 교정기는 잘때 착용하는 스플린트 (마우스가드같이 생긴거)랑은 다른 건가요? 스플린트는 예전에 사용해본적이 있긴 하거든요..! 현재는 없어서 착용을 못하고있지만요ㅜㅜ 저도 근데 장기적으로 턱관절 자체를 치료해야겠다는 필요성은 너무 느끼고 있어서 말씀해주신 부분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XEROS님의 댓글의 댓글

아, 스플린트 맞아요! 어제 댓글달 때 명칭이 기억 안 났네요 ㅎㅎ 오랫동안 앓는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턱관절 장애가 심인성인 면이 많다고 느끼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대학원생이라 아무래도 하염없이 주어진 과제를 하는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서 꿈자리가 개운하진 않더라구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힘주게 되고 상태가 악화하는 거 같아요. 여기에 더해서 '자다가 이 갈면 어떡하지?' '상태가 더 안 좋아지면 어떡해?'라는 장애 자체에 대한 불안감이 상태를 안 좋게 만드는 악순환도 있구요. 그래서 제 의견은 스플린트를 끼고 자서 불안감을 억제하고 상태 악화를 막는 게 낫다는 것입니다.
혹시 한국에 교정기가 있으셔도, 한국에서 맞춘 장치를 영국에서 관리해주지는 않는 거 같아요... 저도 영국 첫 해에 스플린트 화장실에서 떨어뜨려서 깨뜨린 뒤에 수리해보려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영국 사설 병원에서는 자기들이 만든 거 외에는 수리해주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필요하시면 - 한국에 다녀오실 상황이 아니라면 안 되겠지만 - 한국에 가서 기존에 쓰시던 거 교합 보고 장치 강화를 맡기거나, 혹은 영국 현지에서 새로 맞추시는 방법이 있겠네요.
스플린트 구매가 여의치 않으시면, 보톡스를 더 알아보시거나 자주 마사지 해주세요! 특히 마사지 기구는 의외로 구하기 쉬우니(아마존에 tmj relief만 쳐도 꽤 나오네요) 자주 사용하시면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거 느끼실 거에요. 우리나라만큼 난방이 잘 되는 나라가 아니어서 좀 어려운 말이지만, 되도록 잘 때 따듯하게 주무시구요.
턱관절 장애는 인구 15% 이상? 한국은 오히려 더 많고 흔한 질병이라고 해요. 저는 그냥 일종의 환우(?)일 뿐이고 전문가가 아니니 참고만 하시고, 꼭 좋은 관리법 찾으셔서 악화하는 걸 막으시길 바라요!
chou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심인성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 턱관절 통증이 시작된게 대학입시때였고, 그 이후로도 계속 여러 문제들을 겪으면서 불안과 우울 등등때문에 지속적으로 갈았던 것 같아요.. 항불안제 처방받아 먹으면서 그때부터 안가는것같길래 몇년 전부터 스플린트도 안끼다가 지금은 어디 갔는지 행방불명이 되었네요..ㅜㅜㅋㅋㅋ 저는 그 때 다 고쳐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항불안제를 단약하면서부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몇년을 다시 계속 갈았나봐요ㅜㅜ 이랑 턱관절 마모가 많이 되어서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 속상하고 요즘에는 잠드는 것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네요ㅠ 일단 급한대로 아마존에서 자가로 몰딩해서 쓰는 마우스가드 사서 며칠 껴봤는데 어쨌든 한국이든 영국이든 치과에서 하나를 맞춰야할 것 같긴 해요.. 최근 영국에서 스플린트 상담 받고왔는데 250파운드라서 손이 떨리지만요..^^
저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한국에서 제작하는 스플린트는 딱딱한 소재인데, 제가 상담갔던 영국 치과에서는 (한인 의사선생님이시긴 했습니다) 영국에서 제작하는 스플린트는 약간 말랑한 소재?!라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한국꺼랑 영국꺼의 차이를 느끼시나요? 사실 가격 자체는 비슷비슷한 것 같은데 그런 소재의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 궁금했습니다!
XEROS님의 댓글의 댓글

오 £250이면 예상보다 저렴하고 한국보다 나은 거 같은데요?! 저는 그냥 구글로 tmj하는 병원 알아보고 전화로 상담받은 거여서 실물을 본 적은 없는데, 당시에 £1,000 달라고 했었어요ㅠㅠ 아무튼 말캉한 소재인 건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한인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거기 꾸준히 다니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전 스플린트 낀지 10년이 되어서, 좀 나아지기도 했고 한국 있을 때도 3개월에 한 번 점검받으면 될 정도인데, 장치 다시 끼면 초반에 교합을 잘 봐야하는 거로 알아요. 이게 턱이 잘 때 안 다물어지는 거도 중요하지만, 턱이 기울지 않는 거도 중요하니까 교합 점검할 수 있도록 좀 비싸도 내원하시길 권유 드려요! 이제 곧 추워지잖아요... 그 전에 좀 상태를 좋게 만들어둬야 겨울 나시기도 나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