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2파운드로 집밥해먹기: 일명 "2pounds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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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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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74회
작성일 15-07-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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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들어와 정보만 얻어가다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런던 억스브릿지에 있는 브루넬 대학교에서 디자인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영국에 온지는 이제 3주정도 되었네요.
[한국에서는 조리학과 광고마케팅을 전공했어요]
그런데 여기오니 가장 큰 고민거리가 '매일 무엇을 먹고 사냐'더군요.
제 눈에는 그저 간식거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 하지만 그들은 식사라 주장하는, 계란후라이에 소시지에 콩에...이런 음식을 5파운드를 주고 먹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오자마자 기숙사에서 싸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매일 무엇을 먹을지 식대는 어떻게 좀 줄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꽤 계신것 같아요
다 먹고살자고 이 먼 영국에 와있는데, 끼니는 거르지 말아야죠
하지만 요리는 자신없고 그렇다고 매 끼니 한국식품가게에서 파는 음식 사다 먹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앞으로
앞으로 제가 먹고사는 음식들, 하나하나 이곳 영국사랑에 올려볼 생각입니다.
다행히 조리학과를 졸업했고, 영국에 오기전 9개월 간 도쿄에서 자취한 경험이 큰 도움이돼서
요즘은 한끼 2파운드 내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네요
특별할 거 없어요
재료는 집앞 테스코에서 구입하구요
도구는 그저 가위와 후라이팬 그리고 이케아에서 구입한 싸구려 냄비가 다구요
1파운드 샵에서 산 접시와 포크 수저세트
조리과 나왔지만 이것저것 벌려놓고 칼써야하고 설거지만드는거 딱 질색인 성격이라;;;;
매일매일은 힘들더라도 하나하나 올려볼게요
아 참 인스타 2poundsmeal 제 아이디인데요. 뭐 직접 궁금한거 물어보셔고 되구요.
영국사랑에 올리기 전 음식들도 바로바로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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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기대됩니다. ^^
이탄님의 댓글
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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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도 기대합니다 좋은자료 많이 올려주세요 ^^
'조리과 나왔지만 이것저것 벌려놓고 칼써야하고 설거지만드는거 딱 질색인 성격이라;;;;'
이 부분이 제일 맘에 듭니다 ㅎㅎ 저도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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