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한국사람들이지만 너무들 하네요.. > 이런저런이야기

아 이 새벽에 진짜 너무 황당하고 화나고 속상해서 글 적어요..

원래 제가 방 계약이 8월20일까지였는데 이게 단기여서

빨리 오래살 집으로 이사하고 싶어서 8월초에 나가면 안되겠냐 해서 알겠다고 하고 데포짓 200내고 새로 지낼 집 계약을 했는데

갑자기 바로 계약한 다음날 집주인 카톡와서 아니 그걸 왜 자기한테 말안하고 친구한테 말했냐고

제가 그 말을 한게 집주인의 친구였거든요.. 집주인은 한국으로 들어가서 주인이 그 친구랑 컨택하라고 해서..

그래서 갑자기 8월 20일까지 살아야 되는 상황이 되서 새로 계약한 주인한테 못살꺼 같다고 얘기했다가

20일까지 살 사람 단기로 구해서 다시 거기 들어갈수 있을꺼 같다고 연락했는데 그분 잠수...... 데포짓 200날림ㅜㅜㅜ

물론 뭐 한번 낸돈 다시 달라고 할 순 없지만..

그렇게 200날리고 점점 새로운 사람 들어올 날은 다가오고, 근데 마땅한 집은 안나오고,

그래서 그냥 이사람한테 들어오지 말라고 할까 얘기할 생각도 해봤지만 그럼 그분도 난처해지고 도리가 아닌거 같아서 참다가

극적으로 괜찮은 단기 방 나와서 바로 뷰잉도 안하고 데포짓 350내고 계약했는데

갑자기 밤에 카톡와서 죄송한데 한국 다시 들어가야되서 계약 못할꺼 같다고..

아 진짜 런던와서 한달동안 집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정말 미칠꺼 같아요...ㅜㅜㅜㅜ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ㅜㅜㅜㅜ

저기 그래서 질문인데... 먼저 낸 데포짓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ㅜㅜ

하.. 너무 속상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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