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살고 있는 이유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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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온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석사 마치고 취업비자 안 받고 돌아가려 하는데 막상 가려니 아쉬워요.
그런데 또 오래 있긴 싫더군요.. 긴 겨울 탓인지, 친구가 없어서인지..
타지 생활이 쉽진 않지만 일년 내내 어딘가 늘 스스로 공허하고 씁쓸한? 영국입니다.
이 곳을 좋아해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딱히 엄청 좋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커리어 생각했을 때는 일하면서 있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삶이 행복할까 싶어서요.
유학 생활 후 여기서 자리잡고 계신다거나, 오래 머물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하다 지내시게 된 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영국의 어떠한 점 때문에 계속 계신 걸까요?
제 방향성도 얼른 정해졌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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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yni님의 댓글

솔직히 말하면 경제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고, 오히려 손해본게 많지만
직업이나 직업, 성향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영국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끔 돌아가고 싶기도 하지만, 돌아가고 싶은 이유도 한국에 있는 가족 친지들이죠ㅎ
LABU님의 댓글

저는 솔직히 말하면 한국에서 살기 싫어서요
Myna님의 댓글

3.4년 넘어가고 영국에 적응하니 한국보다 살기 좋더군요. 지금은 영국이 한국보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