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검진 받고 왔는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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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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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20회
작성일 16-01-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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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꽤병이 심한 타입은 아닌데,
요근래 부쩍 몸이 힘들고 아파서... 영국에 병원가면 별다른 증상 없다. 너 멀쩡해. 라고 말해요.
한번은 두통이 너무 심해서...입을 못 벌릴정도로... 그래서 응급차까지 부른적이 있었는데.
두통약 하나 주고 끝이었어요. 그런데 응급차 올동안 두통이 점점 나아지는... 묘한 상황이 발생하긴 했지요. -_-
그래도 꿋꿋히 제 진통의 상황을 어설픈 영어로 마구 설명해도 그들의 처방은 over concerning으로 진단하는것 같더라고요 -_-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에서 아예 검진을 하고 왔는데 역시나... 전 아팠어요. ㅠㅠ 한국에서의 건강검진 결과라 추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 결과지를 갖고 GP에게 보여주니 그제서야 저를 Chelsea and Westminster Hospital에 Specialist에게 넘기네요. 그런데 바로 가는게 아니고 레터를 받고 가야지 된다던데 이미 1주를 기다렸지만 여전히 깜깜무소식이네요. 도대체 이놈의 레터는 언제오는걸까요?
영국에 오래 거주한 중국친구 말로는 스스로 요구하면 GP에서는 막을수 없다고, 어디어디 검사해보고 싶다고 스스로 요구하면 된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가요?
다들 GP 이용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전 잘 활용을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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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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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한국유수의 대학병원 두곳의 전문의랑 직장건강검진에서도 진단받은 병을 여기 병원 의사는 진단을 인정할수 없다는 ㅎㅎ
도대체 누가 맞는걸까요??? 참고로 여기 의사는 많이 젊어서 학생같은 느낌이었는데 믿음은 안가더라구요
ninanoh님의 댓글
ninan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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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63)
작성일
NHS는 모두에게 무료이기 때문에 잔잔한 손가락종이에 벤 것까지도 가려면 갈수있잖아요. 그러면 전국을 놓고 보면 인력과 시간 낭비가 심하고 실제 많이아프거나 다쳤거나 급한사람을 진료를 제때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말은 안해줘도 환자 우선순위같은게 있어요. 예를들어 웬만큼 좀 약좀사먹고 누워서 쉬면 될것같은 병은 그런 처방해주고...많이 늙은 사람도 우선순위에서 밀리죠 젊은사람이 살날이 많이 남았으니 거기에 투자를 하는거죠. 불치병에 해당하면 그것도 사실 우선순위에서는 밀리는거에요. 어차피 못고친다고 생각하는거죠...
결과적으로...내가 큰병에 걸렸거나 다쳤다고 생각하면 NHS가 좋지만 자잘한 증상이 모여모여 병키우는데 딱 좋은 환경도 NHS인것같네요. 아 저도 빨리 한국행비행기...ㅠ
ghlagh님의 댓글
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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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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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부분이 너무 걱정된다 그럼 해줘요 근데 말씀대로 레터오고 예약하고 어쩌고 하면 한달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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