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글 올려도 되나요? > 이런저런이야기

  3주는 심했네요,, 말하세요.. 직접적으로 말하긴 껄끄러우니
친구 하루씩 대려오는건 이해하는데 그렇게 오래 친구를 대려오면 빌이 더 많이 나오는건 물론이고
사실 나는 북적대는거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화장실이나 부엌이 더 북적대지 않겠냐고
어느집을 가도 3주간 사람 대리고있게 집주인이 허락안할거라고 말하세요

  야박한게 아니고 당연히 더 받으셔야죠. 사람 한사람 늘어나는 게 그냥 입만 늘어나는 것 같지만서도 그동안 전기세도 더 나오고 가스비도 더 나옵니다. 보통은 '친구가 놀러온다'가 아니라 허락을 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말씀하시고 얼마라도 숙박비를 받으셔야 합니다,, 저도 시드니에서 학교다니면서 친구들과 쉐어도 하고 했지만 아주 친한 친구가 놀러오면 모를까.. 그것도 같이 쉐어하시는 분에 친구분이 놀러와서 무료로 지내는일은 없습니다,, 그것도 3주나 말이죠,,, 당연하게 청구하셔도 되는 일이니 말씀하세요,, 뭐 한국사람 정서로는 어떻게 그렇나, 너무 야박한건 아닌가 하겠지만 외국생활이 만만치가 않은거라,, 어쩔수 없는 일이지요....

  참다참다 나중에 더 감정상하시고 좋지않게 빠이빠이 하는것 보다는 미리 그을 선은 확실히 그어주시고 서로 지켜주는것이 양측 모두에게 오해도 없고 좋습니다.

  마음 좋은 분이시군요.. ㅜㅜ 저는 다른 집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어서 지금도 너무 눈치가보여서
(눈치를 주는건 전혀 아니예요. 그냥 혼자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예요) 요리는 못해먹고 테스코에서 사온 빵으로 밥 대신 해서 먹고 있어요. ㅜㅜ 사실 어제 들어오긴 했어요 ㅎ

  like 버튼이 있었다면 윗분들의 댓글들을 모두....ㅎ눌렀을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