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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 디파짓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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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싸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58.73) 댓글 11건 조회 6,284회 작성일 14-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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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사 여러분.

이 곳에는 저 같이 YMS로 오신 분도 있고, Landlord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지금부터 하려고 하는 얘기는 양쪽 입장에 관련된, 렌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약 3주 전, 7월 1일 집을 보러 갔습니다. 20일 바로 오늘부터 입주가 가능한 방이었는데 맘에 들어서 그 날 밤 선뜻 렌트 1주분의 홀딩 디파짓을 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6시 경 출근 길에 너무 성급히 선택했단 생각으로 취소를 해야겠단 마음에 정말 죄송하단 말씀과 함께 취소를 해야겠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 때문에 피해를 드리면 안된단 생각이었고, 밤 사이 뷰잉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을 테니 피해는 안 가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홀딩 디파짓을 드리고 8시간 정도 지났었죠.

그런데 여기서부터 갈등은 시작됐습니다. 결론은 홀딩 디파짓을 돌려줄 수 없다는 것인데, 글로 쓰면 제 주관이 담겨 있을 것 같아 주고 받은 문자 내용 공개합니다.

홀딩 디파짓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주위에선 카운슬에 민원 신청해 보라고 하는데, 해 보는 게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의견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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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oticGent님의 댓글

no_profile ExoticGen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5.243) 작성일

홀딩은 원래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거는거라서 안 돌려주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애초에 홀딩의 존재 목적 자체가 뭔지를 생각해보세요 -_-

그리고 영국은 계약사회라서 애초에 홀딩이라는것을 알고 본인이 냈다면

본인 스스로 동의하고 냈다는건데 집주인은 아무런 위법을 저지른 게 아닌거고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겁니다.

카운슬도 그냥 징징대는 걸로만 듣고 흘릴겁니다.

SSYY님의 댓글

no_profile SSY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58.♡.116.202) 작성일

제 생각에도...이건 논란의 여지없이 집주인분이 디파짓을 가져가시는 게 맞는 걸로 보입니다.
보통 디파짓 가진 쪽에서 잠적해 버리면 정말 대책없는데 그래도 이렇게 오픈하시고 같이 해결책 고민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제 경우에는 집주인은 아니고 서브레터였고 저는 꼬박꼬박 렌트를 내고 그쪽이 집세를 안내서 문제가 생겼는데...결국 디파짓을 아직도 못받고 있네요.) 윗분 댓글처럼, 글쓰신 분이 정말 사정이 어려우시다면 그걸 솔직히 밝히시고 인정에 호소하시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허당님의 댓글

no_profile 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223.107) 작성일

집주인이 사기를 쳤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본인 변심으로 인한 건데 홀딩 디파짓 돌려달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네요. 사정 어렵다고 함 봐주세요 해도 모자랄 판에 볍률적 조언 어쩌고 하는거 보면 집주인 입장에서 기가 차겠네요.

silverypastel님의 댓글

no_profile silverypast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31.223) 작성일

I got my holding deposit back. IF you're not signing the contract and they found someone to take the place then they should give the deposit in full back to you.

없어요님의 댓글

no_profile 없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57.122) 작성일

안녕하세요. . 이글에나오는 집주인 노ㅇㅇ입니다.
이분이 처음 오후3시경 뷰잉하러 왔습니다..
뷰잉하러 왔을때 현재살고있는방 3개월 미니멈 계약하고 아직 계약기간도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50분경? 계약하고싶다고 문자가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통화 당시에도 그쪽집 계약기간도 남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더니.
사람구해주고 나오면 괜찮다 하면서 홀딩데포짓 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일 마치는시간이 11시쯤이라.. 그시간 맞춰서 데포짓 받았습니다..
돈 받으면서도 사람구하는거 쉽지가 않은데..정말 괜찮겠냐고하니..지금 살고있는집 위치가좋아 쉽게 구할수 있을꺼라 했습니다. .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전화를보니 방 못들어 올꺼 같다고 문자가 들어와 있더군요...6시40분쯤.. 문자 보냈더라구요..
문자를 본 순간 이사람이 나한테 장난치나?
11시경 데포짓주고.. 집에가서 자고일어나니 마음이 바꼈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
위에 문자 내용보시면 아시겠지만 법률적조언 구해볼꺼라 하더군요..
저런문자받은 내 기분은 어땠을까요? 내가 범죄자?
오늘낮에 잠시 04에 들어왔더니 이글이 있더군요.. 몇분 뎃글도 보였고.
일마치고 전화를보니.. 데포짓 반만이라도 돌려달라 문자 와있네요..
이제와서 반만이라도 돌려달라는건 여기 뎃글때문에?
너무 늦은시간이라 답장은 아직 못보냈는데..
데포짓 돌려줘야할까요??
저도 조언좀 구해보고싶네요..
글적다보니 긴글이 되버렸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entleBreeze님의 댓글

no_profile GentleBree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3.196) 작성일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우선 영국 법률상 홀딩 디포짓 (보통은 Reservation fee라고 하지요)은 큰 문제 가 생기지 않는다면 돌려줘야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비록 이분이 방 들어가신걸 취소 하셨더라도 기간이 약 3주남은 부분 및 24시간안에 다시 연락을 드렸다는 점 또한 방에 들어오시는 다른 분이 생겼다는 모든 부분을 통틀어서 보자면 집주인 분께서 인정을 베푸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다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24.28) 작성일

참고로 그 영국법이 어디에 있다는 말씀인가요?
아마 그런 판례가 있다는 뜻으로 말하신 거라면 그 케이스 레퍼런스 좀 알려주세요.

다다다님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24.28) 작성일

위에 Gentlebreeze 아이디분.
어디 딴나라서 살다 오셨는지 모르지만, 이나라에선 Holding Deposit 이라고 보통 말하지요. 잘못 알고 계신듯.

전 옛날에 돌려주긴 했는데, 제 동생이 그거 왜 돌려 주냐고 성질 내던 기억이 ^^...
결론은 엿장수 맘입니다.

십몇년전 스위스 코티지방 예약했던 여자분 두분 기억나세요? ㅋ

올드스트리트님의 댓글

no_profile 올드스트리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3.♡.219.5) 작성일

애초에 사정 한번만 봐달라고 조금이라도 내달라고 사정하셨음 50파운드정돈 집주인도 정있게 내줄 수 있었다고 봅니다 사람도 구했으니깐요. 하지만 법률적상담, 카운슬이란 단어 꺼내셨을땐 이미 물건너간겁니다. 보통 어느나라서건 법적액션을 취하겠단 대화 나오는 순간 그래 고소하고 법정에서보자 답하게되고 막장으로 치닫는거죠. 다른 융통성있는 윈윈방법은 더이상 없는겁니다.

gorgeous님의 댓글

no_profile gor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184.23) 작성일

홀딩이지만.. 만약 이렇게 빨리 파기될떄는 법상으로는 거의 돌려줘야하게 되있죠. 왜냐면 집주인 소유주의 권리보다 거주자나 계약자의 권리가 우선시 되는게 EU실정이구요. 입주한거도 아니고 잠시 홀딩한거기 떄문이고, 일단 카운슬을 또 불법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계약자의 권리가 우선시되구요.  이외에도

제가 볼떄는,, 협의를해서 서로 윈-윈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두분다 답답하네요.. 집주인분도 한두번 있는일도 아니고,, 그리고 그냥 주기 싫은게 눈에 보이구요..겨우 8시간에 120파운드 참 욕심이 났겠죠.. 한국인 특성상 그리고 집주인 특성상 핸드폰을 하루종일 볼텐데요.. 그리고 계약자는 그럼 100파운드나 시간을 잠시 뻇은 것이니 60~70%만 달라고 해도 될텐데요...마지막문자는 확실히 잘못된건 맞구요..  그냥 두분다 협의를 보세요.. 반나절도 안되는 시간에 120파운드도 기가차고,,,,,, 두분다 합의보세요

hellokiti님의 댓글

no_profile helloki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244.10) 작성일

근데 그냥 돌려주시는게 낳을듯 어차피 카운슬에 신고 되봤자 집빼야할 상황오는거 아닌가여..조사들어와도 떳떳할만큼 상태이시면 그냥 주시지마시던가여. 에전씨에서 계약한상태도 아니고 나름 남에나라와서 열심히 사시는분같은데..다 음부터 신중히 하라고하고 돈 주고 돌려보내세요. 많이 배웠겠죠. 이번기회에. . 렌트에 또 랜트하시면 그니까 써브렛하시면 머리복잡할만큼 법으로 많이 보호 못받아여..둘다 문제 있는거 보여서요. 이나라는 집주인보다 세사는 사람이 보호가 잘되있던데 진짜 막말로 월세 1년동안 안주고 사는사람 집주인이 법원으로 데리고 가서 ㅎㅐ결하는것도 봤는데..그애비하면 한국분들 월세도 잘주고 집도 깨끗이쓰고 서로 대화로 잘풀어 나갔음 좋겠어여. 악에 받쳐 감정적으로 싸워 봤자 상처만 남아여..손해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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