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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당이 한국인한테 더 불친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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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렌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00.230) 댓글 4건 조회 2,451회 작성일 12-11-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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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국친구 생일이라 피카딜리 서커스 쪽 돌아다니다가 K팝 좋아하는 애들이라 노래방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런던 지리 몰라서 웹으로 검색하다가 한군데는 홀본쪽인데 노래방 풀이라고 해서 예약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태극기 걸려있는 한식당이 보이길래 혹시 가게에 노래방에 있는지 물어보려고 들어가서 혹시 가게에 노래방 같이 있느냐 라고 물었더니 캐셔보는 아주머님이 외국인한테는 웃으며 음식건내면서 저에게는 "저희는 노래방 같은거 모르고 지금 바쁘니까 다른데로 가주실래요"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제가 뭐 10분을 뺏은것도 아니구 한 30초 물어봤거든요.. 근데 말투가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는 영국친구들한테 그대로 전했더니 왜 한국사람이 한국인한테 그렇게 하냐면서 황당해 하더라구요.

제가 그 가게에서 음식을 먹은건 아니지만 바쁘니까 묻지말고 나가라고 하는건 어느나라 예의인지..
만약 제가 한국인이 아니었어도 그렇게 대응했을지 궁금하네요.
기분좋은 영국친구 생일을 즐기고 있었는데 한마디로 기분 잡쳤습니다.ㅡㅡ 그리고 다시는 네버! 거기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한국 태극기 달아놓고선 한국인대접을 그렇게 하면 안되죠.. 잠재적고객한테 그렇게 응대를 하다니... 앞으로 가실분들은 조심하세요. 같은 나라에서 와서 장사한다고 말하기 창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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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무님의 댓글

no_profile 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61.177) 작성일

  코ㄹㅇ 칠ㄹ, 여기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겠죠...런던에 오래계신분이라면 다 아는곳...ㅎㅎ 사과 할줄 모르고, 말투도 이상하고, 속이는 곳이죠... 노래방도 밤12시넘으면 5파운드가 더 비싼적이 있었는데... 오래전 얘기지만 11:50분에 갔었는데 자리 없다고 하더라구요.. 12시되니까 자리났다면서 들어오라네요.... 노래방 3개있는데...손님도 하나도 없었고, 식당밖으로 나간 손님도 없었느데 말이죠... 음식도 맛도 없지만, 갈때마다 문제가 있던곳,,, 회덮밥에는 양상추와 밥 고추장, 그리고 연어슬라이스만 있었고, 해물탕시켰는데 국물은 부대찌개.... 월드컵중계 할때도 tv중계가 아니라 인터넷으로 틀어주는 바람에 자꾸 끊겼죠... 중요한것은 사과를 안한다는거죠...변명만 하는곳...ㅎㅎ 사장님, 특수부대인지 뭔지 출신이라고 자랑도 남다르시죠...회장님이라고 부르던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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