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원과의 문제(비행기와 비용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 이런저런이야기

저는 현재 브라이튼에서 어학연수중인 학생입니다. 황당하고 정신이 없어 영사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올해 2월에 왔으며 12월에 귀국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유학원을 통해왔으며, 현재 그 유학원과 비행기에 관련된 문제가 있습니다.
유학원을 통해 오신 분들은 금액을 지불하시고 모든 업무를 유학원이 대행한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했고, 항공권도 유학원에서 예약을 해줬습니다.
출국 전, 제가 과정이 12월까지고 귀국날짜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하니 알아서 예약을 해주겠답니다. 예약 후, 비행기가 10월15일 귀국예약이 되있어서 유학원에 과정이 12월까진데 왜 10월 비행기냐고 물으니 오픈티켓이라 나중에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며칠전 귀국날짜를 정하고 항공권 날짜를 변경하려고 유학원에 연락하였더니 수수료가 든다는 겁니다.
오픈티켓인데 왜 수수료가 드냐고 물으니 오픈티켓이 아니라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유효기간이 8개월짜리 표라는 겁니다. 제가 10달 과정으로 오는데 8개월짜리 표를 준거냐고 따지니 보통 그렇게 가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일정 변경을 한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처음부터 일년 짜리 예약하거나 8개월짜리로 해서 수수료지불해도 그게 싸면 통보라도 해주던가 해야 정상 아닌가요? 당시는 오픈티켓이라고 하고 지금 와서는 애초에 자기들은 오픈티켓은 취급 안한다고 하고,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제가 지금 왜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따지니 유학원 쪽에서도 저도 제가 왜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네요.
황당해서 제가 지금 돈 받고 서비스 제공하는 회사가 할 소리냐고 따지니 오픈티켓이 아닌데 오픈티켓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라는 말을 합니다.
처음에 와서 친구들과 같은 코슨데도 금액이 천차만별(다른 친구에 비해 500만원가까이 차이 났음)이었을 때도 제가 많이 알아보지 않아서 생긴 일이구나 하고 그냥 넘겼는데, 저보다 싸게 온 친구는 유학원에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 아이패드도 줬다고 했을 때도 그냥 그랬는데, 돈 많이 받고 이제는 저렇게까지 나오니 참을 수가 없네요.
영사 여러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