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pham north 주인집 문자들. > 이런저런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이런저런이야기

clapham north 주인집 문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ryun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4.113) 댓글 11건 조회 5,695회 작성일 13-10-05 08:08

본문

안녕하세요.

첫째로 제가 9월 28일에 이 게시판에 올린 글 복사해서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claphmam north 3 flat 으로 시작하는 집이고 집주인 번호는 XXXXXXXXXXX 입니다.
조선족말투를 쓰는 부부가 계시는 집입니다.
주 140이고 밥을 먹는다 하면 월 700을 받습니다.

1.윗층에 애들 네명이 하루종일 쿵쿵거리며 뛰어다니는 집입니다. 또 광고는 밥준다고하며 달에 100파운드를 더받는데 그냥 연명할정도의 밥입니다.
2.메트릭스 에 덮는 아주 얇은 깔개에 뭘 흘려서 변상을 하게 되었는데 40파운드를 불렀습니다. 남자지만..정말 하찮아 보이는 깔개인데 한국거고 45파운짜리를 깎아주는거라 하도 큰소리 내시더군요. 그것도 전날에 20파운드라 했다가 다음날에 40파운드라 했습니다.
3. 저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장기할 사람 들어온다고 절 예정보다 일찍 내보냈습니다.

화가나서 여기 올립니다.
---------------------------------------------------------------------------------------------------------



이미지는 10월 4일 저와 그쪽 랜드로드와의 문자 교환 캡쳐 입니다.

군인경력 내세우면서 잡아가겠다고 내용이 눈에 뜨이는군요.

문자가 저리와서 내가 조선족이라고 했었나 의아해 했는데 전 조선족 말투를 쓰는 사람이라고 썼었더군요.

전 중국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그 말투를 알고 있을뿐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비하하는 단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하지만 어떻게 봐도 협박이라고 판단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다음에 들어간 학생의 어머님께서 쪽지를 보내주셔서 마음고생이 많다는걸 알았습니다.

제가 남자니까 그런가보구나 하지만 주변에 여성 친구들에게 보여주니 자신이였다면 무서웠을거라고 하는군요.

대사관에도 연락해 봤는데 자신들은 공권력이 없어서 도와줄수 없으니 현지 경찰에게 문의하라고 하더군요.

대사관은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 연락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Highly trusted school 에 포함되어 학생비자신청할때 계좌 정보도 보내지 않을만큼 영향력이 있는 학교이고 오리엔테이션에 현역 경찰이 와서 도움을 언제든 구하라 했으니 허허실실을 볼수도 있겠군요.

오늘은 일이 바빠서 연락을 못했는데 월요일부터 절차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이런 상황일때 어디서 어떻게 도움받아야 하는지 많이 알면 좋을듯 해서 진행결과를 또 올리겠습니다.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댓글목록

rsvp님의 댓글

no_profile rsv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85.115) 작성일

협박에 가까운 문자를 받고도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처하시네요. 저런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보아 어떤 사람들인지 예상하고도 남습니다. 계속해서 진행상황 올려주시면 앞으로 이런 피해에 대한 일종의 대처방법의 best practice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이곳의 북한사람들/조선족들 본인들도 대한민국 여권가지고 영국들어와서 refugee비자받고 영주권자가 되기까지 과정이 불법적이지 않나요? 그렇게 받은 영주권가지고 누구비자를 박탈시키겠네 어쩌네 하는게 우스워 보입니다. 그들이 우리나라 여권가지고 영국에 관광비자로 in해서 다시 출국한 기록이 없기때문에, 사실상 대한민국 국적자가 불법체류중인 것으로 이민국에는 기록이 남게됩니다. 이로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광비자 심사 거부률에 영향을 안미쳤다 할 수 없구요. 게다가 그 집이 카운슬플랏이거나 기타 정부에서 나오는 benefit과 관련이 있다면, 섭렌트는 하면 안되구요. 경찰에 모든게 다 밝혀졌을 때, 누가 손해일지 모르고 큰소리 친 듯 하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rsvp님의 댓글

no_profile rsv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85.115) 작성일

이 글에는 번호가 지워져 있는데, 다른 게시판에 번호가 나와있어 그 집을 검색해 보려고 하니 Bethnal green 의 방광고가 같은 번호로 나와있네요. 뭐..전화번호가 양도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혹 동일인일 가능성도 있어서요. 만약 동일인이라면, 집을 정부로부터 2개를 받아 불법적으로 섭렌트를 주고 있다는게 확실해 지는 부분입니다. 정부보조 받는 사람들이 서류상 이혼해서 집을 하나 더 받아 부당한 렌트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다 보니, 자꾸 나쁜쪽으로만 생각이 확장되네요.

바람님님의 댓글

no_profile 바람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218.35) 작성일

머리아프시겠어요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저는 그런쪽으로는 잘 모르지만, 이런건 기본적인 인권 침해비슷한 경우가 아닌가요?
참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 저런사람들을 보면 화가나요. 
님 힘내세요.

네라님의 댓글

no_profile 네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63.♡.130.189) 작성일

힘내시고요, 저런 악덕한 사람 끝까지 신고해서 처벌받게 하시길 바랍니다. 불법이 너무 많아요. 불법 서브렛, 불법으로 카운슬택스 면제받으려고 학생들한테 레터 사고팔고... 영주권자라고 했다가 대한민국 여권보낸다고 했다가 대영제국 시민이라고 했다가... 뭐라는건지... 아무리 폰으로 쓴다고 하지만 한국어 구사도 너무 틀린게 많고...

alice님의 댓글

no_profile ali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7.♡.7.96) 작성일

완전 무섭네요.., 어떤분인지 알만하네요.., 학교에 도움을 요청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이정도면 신고 가능한 문자일것 같은데요.., 영국엔 학생들을 위한 무료 변호사나 솔리시터도 많구요, 학교에 도움 요청하시면 연결해서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좋으신 주인들도 많은데, 저런분들도 꽤 많더라구요.,, 다른 피해사례를 줄이기 위해선 이런 사례가 알려져야 하고 조심해야 한인 사회도 많이 정화될거 같아요.,, 저도 무서운 분을 이전에 한번 만난적 있어요.,, 나머지 세분은 되게 좋으셨는데.,,

joshua님의 댓글

no_profile joshu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3.♡.240.167) 작성일

차분하게 잘 대처하신것  같네요 ^^ 그런 문자 받고 에혀 ~~~ 모든자료 증거로 잘 남겨 두세요 암튼 화이팅 입니다

브룸박님의 댓글

no_profile 브룸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1.178) 작성일

평택 2함대 해병대 출신? 안녕하십니까 뭐가 되었든 저보단 선임이겠지만, 해병대가 이딴걸로 내가 해병대 나왔다고 협박을 합니까? 3대가 해병대 집안인 저로써 웃음 날뿐입니다. 부끄러운줄아세요. 여기 모니터링 하고 다니시면 분명 보실테니, 진짜 해병대인지도 의심이네요. 진짜면 부끄러운줄 알고 사세요. 어디 망신시킬곳이 없어서 타지까지 와서 망신입니까? 글쓰신분 잘대처 하셨습니다. 법으로 처리하세요.

DOTOLEE님의 댓글

no_profile DOTOL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1.♡.192.212) 작성일

이런 문자 받고 참 당황스러웠겠어요.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조선족이라는 말이 중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지요. 문서상으로도 조선족은 공식 용어이지 욕이 아닙니다. 북한과 연변이 가까워서 말투가 비슷하기도 하구요.

두번째 댓글 올린 분이 지적하셨듯이 영국에 거주하는 북한사람이나 조선족들이 한국 여권 가지고 들어와서 망명허가를 받아 정착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금 뉴몰든과 런던시내 한국식당이나 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조선족들 비자 신분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들 때문에 서류상으로는 한국인이 영국에 들어와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때문에 한국인 입국심사와 체류허가가 까다로워지고 무비자 협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요.

거기다 생명의 위협을 받은 순수한 망명자들보다는 한국에 정착했다가 브로커를 통해 영국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조선족들 또한 한국 위조여권으로 들어와 불법체류를 면하기 위해 탈북자로 위장해서 망명신청을 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정부가 요즘엔 심사를 까다롭게 하고 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망명허가가 쉽게 나왔더랬습니다.

서로 돕고 살면 좋으련만,, 만약에 이런 불법을 아주 보수적인 영국인이 알게 된다면 누구에게 피해가 갈까요. 어쨌든 이런 협박에 기죽지 마시고 무사히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sogood님의 댓글

no_profile sogo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90.221) 작성일

이민국에서 신고 받습니다 전화 한통만 해주세요

Leader: Paul D'Silva
Phone: 0207 238 1344/1471
Email: CentralLondonIcePublicEnquiries@homeoffice.gsi.uk

Leon님의 댓글

no_profile Le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3.♡.150.72) 작성일

해군출신인데요, 평택2함대는 평택으로 옮긴지 10년정도밖에 안되었구요. 원래는 인천이었죠.
제가 해상병 425기인데 평택2함대는 해군사령부라 해병대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ㅋㅋ 아닌가?
해병1사단은 포항이고 2사단은 김포인걸로 알고 있고, 사령부는 화성쯤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평택2함대는 구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주권자가 시민권자는 아니졍ㅋ
저기 한국말쓰는 중국인이 한국사람들한테 쌓인게 많은듯요... 아.. 싫다.

Total 5,047건 19 페이지
이런저런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687 no_profile londonz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4 0 10-27
4686 no_profile 데미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4 0 11-16
4685 no_profile yong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4 1 05-06
4684 no_profile 템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2 0 10-26
4683 no_profile diana4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1 0 06-18
4682 no_profile 네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7 1 10-02
4681 no_profile 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6 0 07-03
4680 no_profile 힘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7 0 10-29
4679 no_profile canada 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7 0 03-04
4678 no_profile 워털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3 0 04-16
열람중 no_profile ryun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6 0 10-05
4676 no_profile 다짜고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3 0 12-28
4675 no_profile coff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1 0 10-19
4674 no_profile edin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0 5 04-18
4673 no_profile T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9 0 03-04
4672 no_profile charlesDicke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4 0 07-29
4671 no_profile 양진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4 0 01-15
4670
댓글+ 2
no_profile 하라양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4 0 01-06
4669 no_profile 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3 0 03-10
4668 no_profile Bey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62 0 06-1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