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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영국 아줌마가 탁묘한 고양이를 안 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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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애플탱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61.101) 댓글 2건 조회 7,114회 작성일 14-03-11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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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갔다 오는 동안 집주인 친구에게 고양이를 맡겼는데
제가 한달 늦게 왔습니다.
중간에 연락을 했지만, 예정 돌아오는 날짜보다 늦게 했어요.
그런데 고양이를 아끼는 (원래 길고양이를 돌봐주곤 합니다) 아줌마가
고양이를 안 돌려줍니다.
제 집 환경이 고양이에게 안 좋고, 제가 왔다 갔다 거리면서 고양이를 잘 돌볼 수 없다고 생각된다고 하면서
제가 고양이를 샀던 가격을 준다고 하면서 팔라고 합니다.

저는 싫다고 했고, 돌려달라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야 겠다고 합니다.
집에 혼자 있는 게 쓸쓸하고 고양이를 보고 싶고 그래서
전 빨리 고양이를 돌려받고 싶을 뿐이에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고양이를 돌려달라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제가  주말에 직접 가서 찾아와야 하나요? (이 아주머니가 켄트에 삽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제게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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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로즈달다님의 댓글

no_profile 로즈달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37.67) 작성일

그렇게 애지중지한다면서 고양이를 남의 손에 맡겨놓고 체류기간을 한달 이상이나 더 늦게 온 것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오죽하면 판매됐을 적에 샀던 값을 똑같이 쳐줄테니 다 큰 고양이를 입양하겠다고 할까요. 그 아주머니도 집 환경을 문제삼았다고 하는데 두분 말씀을 다 들어본게 아니니 쉽사리 판단 할 수는 없지만 그냥 글쓴이가 내용에 적은 "일단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고" , "집에 혼자 있는 게 쓸쓸하고 고양이를 보고 싶고 그래서
전 빨리 고양이를 돌려받고 싶을 뿐이에요. " 라는 문장이 참 거슬리네요. 동물 키울 자격은 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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