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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대한민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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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상식이통하는사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25.162) 댓글 3건 조회 3,491회 작성일 14-04-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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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닷속에 쓰러져가는 아이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 밖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힘없는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아무런 책임의식 없이 자기 밥그릇만 챙기느라 여린 꽃잎을 바다에 수장시켜버린 고위공무원들의 행태에 울분이 터진다.

자극적인 보도로 시청률 높이기에 급급하고, 무능한 정부와 권력층에 아부성 기사만 잔뜩 흘려 보내는 언론사들의 비겁함에 참담함을 느낀다.


낡은 배 규제완화
의식개조없이 개조된 여객선
상습과적과 묵인
혼자 탈출하는 선장
죽음의 안내방송
무용지물의 구명정
초기대응능력 제로
위기관리능력 제로
구조지연
현장패닉
우왕좌왕 지휘체계
구조작업현황파악부재
쓰레기언론
무개념 현장기념사진
피해자교감 자살
장관납시오
라면 쳐드시는 장관
시 쓰는 도지사
시시각각 변하는 사망자/실종자 집계
.
.
.
.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시계는 멈췄다.
여객선이 가녀린 꽃들을 껴안고 수면 아래로 사라질 때
대한민국은 침몰하고 말았다.
선장도 승무원도 없이…


아는 것도 없이,
아무 준비도 없이,
아무 능력도 없이,
진실도 없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입으로 한 약속은 하나도 지키지 않고,
아집과 독선과 불통만 가득한 채 청와대를 가고자 열망했던 한 인간.

모든 권력을 동원해서 청와대 입성에 성공은 했지만,
이제 그 바닥이 들어났으니 닭장으로 돌려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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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피에 올라간 글
대총령이 하야해야하는 이유

http://m.cafe.daum.net/woweej/ANNO/1438?q=%E2%96%B6%E2%96%B6%28%EC%86%8D%EB%B3%B4%29+%EC%B2%AD%EC%99%80%EB%8C%80&sns=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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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

no_profile 그것이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1.♡.65.31) 작성일

런던 부엉이님..제 의견이 님이랑 같아요..사고 수습과정에서 비판은 할수 잇죠  당연히..대통령하야라는 말이 저런 종류의 사림들의 종특이라 제가 글을 올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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