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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할뻔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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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진2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55.159) 댓글 3건 조회 3,853회 작성일 14-12-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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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에 3000만원 환전을 시도 했습니다.

돈이 들어오는 걸 확인을 하고 한국돈을 입금시키는 식으로해서.

돈을 보냈다고 이미지를 보냈는데, 돈이 안 들어와서 한국돈은 안 부쳐주고 있었어요.

송금계좌번호를 받았는데 옛날에 알던 언니 이름과 똑같아서 물어보니 맞다고 하더라고요.

7년전에 모던에서 같이 살던 언니 였어요. 박미연이라고 지금은 40초반입니다.

그때는 윔블던 근처 도미노피자에서 매니져를 하고 있었고, 7년만에 처음으로 연락이 되는거였어요.

돈이 입금 확인이 안?榮쨉? 필요한 돈이 얼마냐 우선 부쳐주겠다 하니 천만원이라 해서

부쳐줬습니다. 언니 계좌가 아닌 다른 사람 계좌로 300만원, 이승희씨 계좌로 700만원.

한국에 일이 있어서 나왔는데, 신용카드랑 데빗카드를 잃어버렸는데 한국에 더 있게 되서 

원룸 전세를 구해서 돈을 내야하는데 카드가 안되서 환전을 하는거라 했습니다.

근데 돈이 안 들어와서 안 들어온다 했더니 은행에서 확인전화가 왔는데 내가 못받아서 그렇다 

은행에 다시 전화해보겠다, 전화했는데 은행서 돈을 부쳐준다고 했다. 

안 들어왔다. 본인이 영국을 와야지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수요일날 어제 영국을 들어온다 했거든요.

근데 어제 아침에 천만원이 다시 입금되고, 언니 카톡은 없어지고, 아는 동생이란 분이 카톡으로

천만원 입금했다고. 언니가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있다고 했어요.

어제 저녁에 환전사기 글을 보고 그 동생분한테 이 말이 사실이냐 했더니

사기면 나한테 왜 천만원을 돌려줬겠냐면서, 그 분들도 똑같이 은행에서 돈을 안 보내서 그렇다고

그 일이랑 처리하려고 영국에 올라고 했는데, 갑자기 응급실에 간거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말이 사실 인지는 모르겠는데, 

저한테 보내준 이미지랑 윗 분 이미지. 잔액등이 너무 똑같아서 저한테도 사기를 치려고 한거 같은데

예전에 그나마 아는 사람이고 해서 돈을 다시 돌려준거 같아요.

너무 시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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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것이하고싶다님의 댓글

no_profile 그것이하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19.87) 작성일

대충 그림은 공범이 잇는듯하고 글쓴ㄴ님이 그 여자 신상을 알고 잇어니 돌려준거네요.
그래야 다른 사기를 치죠.. 하여간 돈 거래 카톡으로...또는 오래전 런던에서 알던 아니
스?던 사람에게 돈을 쉽게 부쳐주는게 놀랍네요..

이진201님의 댓글

no_profile 이진2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55.159) 작성일

7년 전에 서로 유학생활 힘들때 언니가 피자도 많이 가져다 주고, 술도 가끔 사줘서 언니 방에서 이애기 저애기 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환전사기 말을 많이 들어서...  저도 돈 들어오는거 확인 하고 보내주려고 했는데, 아는 언니고, 다시 만나서 이 애기 저애기도 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수다떨기로 하고 나니, 우선 급한 돈부터 보내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던거예요 ㅠㅠㅠㅠㅠ

따뜻한겨울님의 댓글

no_profile 따뜻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0.♡.112.253) 작성일

도대체 이해가안되는데 왜 안전한 은행거래를놔두고 환전을 잘모르는사람한테 하는거죠? 영국은행이 없어서그런가...딱봐도 위험부담이 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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