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권리도 찾고 싶네요. > 이런저런이야기

무료 강좌 모두 페지됩니다.
2011년부터 

100여 차례 무료 열린강좌를 진행해
약 1,500여 학생들에게 수강의 기회를 
주었으나 이제부터는 최저임금 보다 약간 높은
시간당 ￡10 씩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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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간당 10파운드 오픈 강좌의 강의비는
제가 받는 시간당 ￡300에서 ￡50 파운드의 강의비나
개인 학습 자문상담으로 Ph D학생이나 MA 학생들에게
받는 시간당 ￡120보다는 물론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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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돈이고, 
더욱 축적된 지식은 바로 현금으로
전환되는 세상으로 30여 년 동안 
동양과 서양의 안목으로
구축된 제 지적인 경험은 시간당 ￡10라는 것은 
형편없이 싼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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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1년부터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만들어 페이를 할 때도 
학생이지만 여러분의 시간을 존중해,
최저 임금을 약간 높인 시간당 인건비에
단 1분이라도 
오버타임을 했을 경우에는 
그 1분을 일주일 단위로
모아 수 십분에서 수시간을
모두 철저하게 계산을 해주었습니다.

지금 윔블던 아트스쿨을 졸업하고 런던의 유명한
페션 비디오에서 편집일을 하고 있는 구윤지씨 등
10여 분이 일을 했지만...모두 분 단위로 인건비를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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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서 3분을 초과해도 
한 달이면 한국 돈으로
수 만원이 됩니다. 
타인의 시간과 소중한 경험, 특히 지적 경험을
살 때는 반드시...그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주견입니다만
그동안 정말 어렵게 고학하며 공부한 제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을 생각하여
여러분께 지난 4년 간 봉사한 것입니다.

이제 무료강좌는 페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제 시간과 지적경험에 대한 
올바른 권리를 이제부터 찾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