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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응급조치에 관한 TED 한편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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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sue10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6.213) 댓글 0건 조회 4,407회 작성일 15-05-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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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사와서 많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자주 느끼는거지만

타국생활에 불현듯 찾아오는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외국생활은 정말 즐겁죠.새로운 경험,새로운 친구,새로운 도전...

근데 그렇게 가슴이 뛰다가도

걸어다니는 사람 하나없는 창밖을 내다보면 이유없이 속이 먹먹해질정도로 답답해질때가 있죠.

물론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제가 처음 영국에서 그런 기분을 느꼈을땐 사실 이게 외로움인지도 몰랐어요.

그냥 갑자기 학교 일이 잘 안풀려서 기분이 다운된거려니 했었죠.

근데 이걸 내버려두고 참다보니 제 경우엔 외로움뿐만 아니라 깊은 우울함까지 따라 오더라구요.

결국은 상담도 받고하면서 겨우 이겨내긴 했습니다만 한번 겪고보니

이제까지 내적으로 힘들다는 사람에게 '시간이 해결해준다'라는 막연한 대답을 하는게

얼마나 무심한건지 깨닫게 되었네요.  

아래 링크는 사람이 실패,외로움,상실감을 느꼈을때 얼마나 잘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심리학자 Guy Winch의 강연이에요.

http://www.ted.com/talks/guy_winch_the_case_for_emotional_hygiene

17분짜리이니 가볍게 들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본질적으론 정말 뻔하디뻔할수 있는 내용이지만 지금 심적으로 힘드신 분들에겐 위안이 되길 바라면서 올려봅니다.

다들 힘든 타국생활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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