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의 리던던시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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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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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63회
작성일 17-08-3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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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 시작해서 두번의 면담과 계속되는 미팅 스코어링..
스트레스성 공황발작까지 겪으면서 하루평균 열통가까이 리크루터들 전화통화하고 두달간 인터뷰를 열군데정도 보면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스코어링 결과.. 저는 남았습니다 ^^ 턱걸이로 간신히 걸린거 같긴 하지만 ㅎㅎ
저번주 글라스고 출장을 며칠 갔었는데 거기서 연락 받고 모처럼 발뻗고 잔듯 합니다
두달간 마음고생만 생각하면 아직도 뒷골이 뻣뻣할 정도로 스트레스 왕받았지만..
그래도 좋은경험 했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이나라 냉정한 현실에 대해 이해를 많이 하게 되었고
고민 털어놓고 도움 주고받는 좋은 친구도 많이 생겼구요. 온오프라인으로..
전화받고 인터뷰 준비하느라 영어도 어마어마하게 늘었고 ㅎㅎ
더구나 그동안의 구직활동으로 오퍼를 하나 받았는데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을것 같아 옮길까도 생각 중입니다
비자스폰으로 취업해놓고 갑자기 선택기회까지 생겨서.. 이게 웬일인가 싶은 ^^;
비자뺐다가 다시 만들었다 생각하면 그냥 있는것도 좋겠지만요..
여튼 한시름 놔서 간만에 글씁니다.. ㅎㅎ
저번주에 글라스고 출장갔다가 잘됐다 싶어 오랜만에 케언곰 국립공원 렌트해서 연휴에 다녀왔어요
간단하게지만 캠핑도 하고 하이킹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
원래 휴가내서 9월에 2주정도 갈 생각이었는데.. 지금 뭐 상황이 이렇다 보니 ㅎㅎ
10월에 회사 만약 옮기게 되면 2주정도 쉬면서 다시 제대로 다녀올 생각이에요
여행다녀온 블로그 링크걸어봅니다 ^^
9년만에 다시 로흐몰리치와 글렌모어를 갔더니 감개무량..
사진 직접 여기에 올려야 하는데 게으른 성격탓에 리바일벌이 귀찮아서리 ㅋㅋ 지송지송 ^^;;
스코틀랜드 여름에 밋지(midge)라고 날벌레 물리면 독하다고 말만 들었었고 여름에 간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물려서 아직도 벅벅 긁고 있네요 ㅎㅎ 라플란드 모기보다는 덜하지만 앵~ 소리도 없이 떼거지로 와서는 어찌나 많이 물었는지.. 특히 얼굴을.. 귀하고 머리속까지 ㅜ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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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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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축하드려요. 정말 잘 됐네요.
ghlagh님의 댓글의 댓글
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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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정말 한시름 놨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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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8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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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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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눈물이 나네요..화이팅요!
ghlagh님의 댓글
ghl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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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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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다들 감사드립니다 ^^
깐마늘님의 댓글
깐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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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4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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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정말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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