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ACCA 준비하시는분, 혹은 준비하셨던분! 조언 부탁드려요 > 이런저런이야기

BPP는 대학이 아니라 학원같은 건데, 비자문제 때문인지 외국인한테는 풀타임으로 등록해서 비자레터 발행하고, 수료증 같은 걸 주는 것 같던데.

영국에서 큰 회사에서는 대부분 자격증 지원해주고, BPP나 다른 비슷한 교육기관이랑 연계해서 공부하게 해줘요.


ACCA/ACA 가 CPA랑 비슷한데, CPA가 미국 자격증이라 대부분 ACCA/ACA 혹은 CIMA 자격증 공부하고. 한국에선 거의 CPA만 하니까 생소한 자격증이기도 하고. 커리큘럽 검색하면 무엇을 공부하는지 알 수 있어요. 아님 BPP 웹 사이트에 가 봐도 되고.

회계로 학사 석사 있는 영국사람이면 취업하는데는 별로 어려움 없었을테고( 물론 어느 회사에서 무엇을 하는가는 다른 문제), 한국 사람이 취업을 영국에서 하려면, 자격증도 자격증이지만, 일단 비자문제를 해결해야 그 다음이 있는 듯.  아니면 그 전에 관련해서 경험이 많이서 경력직으로 지원하거나.

영국에서 취업하는 건 항상 어려웠어요. 브렉시트 이전/이후의 문제라기 보단.
물론 지금은 시기 상 뭐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회사들이 예전보다 신입을 덜 뽑기는 할 듯.

장기적으로 볼 땐 영국계 회사나 아님 외국계 회사에 취업해서, 한국이든 홍콩이든 호주든 어디든, 경력 쌓이고, 자격증 따고나서 영국으로 옮기는 방법을 찾는게 좀 더 현실적이라 생각함. 

그리고, 영국이 예전만큼 일하기가 좋은 곳일지는 의문이기도 하고. 파운드 가치나 일자리의 질이 과연 어떻게 변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