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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집주인 여자친구가 인종차별 발언을하며 나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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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75.24) 댓글 26건 조회 2,479회 작성일 18-12-14 11:31

본문

(+추가내용) 뒷 이야기 궁금하실 것 같은 분들이 계셔서 일단 1차적으로 내용 추가 올립니다.
본문부터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진행된 것이 있다면 R과 저는 1주일간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변호사 두 분이 도움을 주신다고 연락해왔습니다. R의 요구는 모두 거절을 했고 (그녀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테넌트이므로) 다만, 집주인이 1년간 사는 동안 호의를 베푼것이 몇몇 있고 그것은 고맙게 생각하기에, 합의를 봐서 일부만 클리닝 해줬습니다. 이것으로 클리닝문제 해결했고 집주인이 보더니 깨끗히 잘 되었다고 했으니,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는 R이 알바가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Hate Crime으로 신고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신고 전 R에게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하니까요.. 그리고 미안해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냥 제 낙천적인 생각이었나봅니다.


R과의 대화내용을 첨부하며 보시는대로 나쁜 결과입니다.
이후 변호사와 집주인이 전화로 대화했는데 그 부분도 올립니다. (모든 대화는 녹음되었습니다. 다만 R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지도 지가 잘못한걸 아는거죠. 따라서 증거가 되지 않는 것은 알지만 Just in case...!)


나 : 네가 내게 했던 말에 대한 사과를 받고자 한다. 나는 네가 사과만 한다면 이 일을 크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R : 내가 왜 사과를 해야되냐? 나는 그 날 너에게 사과 안해도 되는걸 사과해준거다. (고마워하라는 식으로 말함)
나 : 네가 한 것은 사과가 아니었다. 나는 당시 매우 당황한 상태였고, 너는 일방적으로 네 말만하고 갔다. 나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길 바라고, 네가 그 사과를 단 한번이라도 하면 나는 문제를 더 이상 키우지 않고 지나가겠다.
R : (여기서부터 별별 얘기를 다 하기 시작함) 너 지금 우리 사이를 질투하는거냐? 우리 사이에 먼저 끼어든건 너고 사과를 받아야되는 사람은 나다. 너는 내 Relationship 을 방해했다.(???) 너는 정말 Disgusting 한 사람이고, 이 집에 사는 사람 모두가 너를 싫어하며 네가 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내게 이 모든 상황은 종료된거고 나는 지금 행복하다. (???) 같은 문제로 또 얘기하기 싫으며 더 이상 너랑 얘기하기 싫으며 ~~ 블라블라 ~~ 

(*마치 내가 67세의 집주인을 좋아하는것 처럼 표현.. 전혀 Never 그런것이 없구요 사적으로 얘기도 안함.. 그리고저는 20대 중반입니다...ㅎ 이 할부지는 저희 아빠보다 나이가 많아요.. 이 부분 매우 기분나쁨..ㅎㅎ 왜 그렇게 지가 여자친구라고 집착하는지.. 관심없으니 걱정말고 많이 사랑하렴..)

나 : (무시하고) 너는 내게 Disgusting Asian 및 Go back to your country 같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그런 내용이 내게 미안하지 않은 것인가?
R : 집에서 당장 나가라. 남자친구(집주인) 부르겠다. (이 후 자리 떠남 / 대화 거절)


뭐만하면 나가라고해서 저는 그럼 집주인 부르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R하고의 대화입니다. 그 뒤, 저는 변호사분께 전화를 했고 상황을 설명했으며, 집주인/저/변호사분 이렇게 3명이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모든 대화는 정말 Polite 하게 이뤄졌지만 사족을 빼기위해 간단히 설명합니다. 저를 OO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변호사 : 그녀는 아무 권리가 없다. 당신도 알다시피 OO은 집주인인 당신과 계약했고 당신은 정당한 절차없이 Lodger를 ?아낼 수 없다.
집주인 : 알고 있다. 알겠다.
변호사 : 그녀는 집주인이 아니고 또 다른 Lodger 이고, 당신과의 Relationship에 있다하더라도 아무 효력이 없다. 그런 문제는 집주인인 당신하고 얘기하도록 해라.
집주인 : 그렇다. 알겠다.
변호사 : 따라서 다른 Lodger와 Argument가 있었다고 해서 OO에게 나가라고 할 수 없다. 이 사건이 Cleaning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들었는데 맞는가?
나 : 이 사건은 Cleaning 이전에 나를 인종차별적 모욕을 하면서 발생한 것이다.
집주인 : 알겠다. 이미 OO은 1달 뒤 나간다고 내게 말을 했고 다 이해하였다.
변호사 : 나는 이 일이 잘 해결되길 바라지만, 해결이 어렵다면 직접 갈테니 4자대면을 고려해보라.
나 : 집주인이 대답한 것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대답을 들었으니 됐다. (통화 종료)


집주인은 그냥 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혹시 몰라 더 일찍 나가도 되겠느냐고 했는데, R이 제게 이야기를 요청하여 끊겼고, R과 다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내게 할말이 뭔지?
R : 우리 진정하고 Peaceful 하게 대화해보자. 난 너에게 사과를 안할거고 더 할 얘기도 없어. 그니까 더 이상 얘기하지말고 Good night 하렴.
나 : 나도 너랑 더 이상 얘기 안할거고 내가 있는 동안 나 더 이상 괴롭히지 마. 그게 오직 내가 바라는거다.
R ; 너한테 관심 하나도 없고 더 얘기하기 싫으니까 Good night 해라.


이러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R 이 강경하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하여서 내일중으로 Hate Crime Report를 제출할 것이고, 그 어떠한 문제가 다시 야기된다면 저도 강경하게 대응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집을 옮기거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적 사정(직장 등)으로 인해 당장의 이사가 어려우므로 아직 생각중에 있습니다.




----------------- 본문 -------------------




"Disgusting Asian"
"Go back to your country"
"Look for some guy on Tinder who can help you" (앱으로 남자 찾아서 그집가서 자라는식으로 성희롱...)
"You are not an UK citizen so leave here right now"
"I will slap your face if you say one more word"

등등이 제가 방금 들은 말들이고 싸우면서 들은 말들이라 정확한 워딩은 아닐 수 있겠네요.. 
더 많이 있지만.. 아래에 이야기하면서 풀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이니 읽기 싫으신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저는 영국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하고 있는 직장인 여자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거의 1년을 살았으며 집주인 및 플랏메이트들과도 아무 문제가 없었고, 이 전에 다른 플랏에서도 각각 7개월, 3개월을 살았지만 문제를 일으킨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전 두집 다 무슬림집이어서 까다로웠음에도 불구하고 다 맞춰주고 살았습니다.


이 플랏은 스페어룸에서 알게되어 2월에 입주를하였고, 외국인 플랏이며 집주인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집주인은 영국인인데 성격이 좋고 착해서 이 플랏에서 오래 지냈습니다.


문제는 한달 뒤에 다른 여자가 입주를 하였는데, 올해 9월쯤 둘이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집에는 집주인/저/집주인여자친구/다른여자1명 이렇게 총 4명이 사는 셈이죠. 그 여자친구를 R이라고 부르도록 할게요.


이 얘기도 해야할 것 같아서 쓰는데 R과 집주인은 나이차이가 엄청 납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거의 30살 이상 차이나는 것 같네요. 여자친구가 많이 어려서그런지? 집주인이 여친이 해달라는건 다 해줍니다. 아주 호구.(집주인 67세) 그리고 R은 무직이고 호주인입니다. 자기 말로는 호주인은 영국에 그냥 머물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대략적인 소개였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12월초에 한국에서 친구가 연락이 왔습니다. 영국여행을 계획중인데 제 방에서 같이 머물 수 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론 집주인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허락하였고, 혹시나 해서 한번 더 물어봤구요, 친구는 비행기티켓을 끊었구요. 집주인에게 Rent fee 도 물론 페이하겠다고 했습니다.


**참고적으로 Contract 작성할때 집주인이 All visitors are welcome 이라고 적었고 누구든 데려오는것 터치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허락없이 누군가를 머물게한적은 없으며 오직 저희 엄마만 사전 협의하에 머문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정확히" 2번 물어보고 데려오겠다 한겁니다.


그랬는데 집주인분이 Rent Fee가 필요없다고 하여서 친구랑 같이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도 드리려고 했습니다. (제가 Rent를 내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안 내도 된다고 직접 말한것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퇴근하고 오니 방문에 편지가 있더군요.


우선 편지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편지를 준 사람은 집주인이지만 R이 작성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상의한 결과, 너는 이 플랏을 청소해야하고 ~ 00방, 00화장실, 00구역, 키친, 마룻바닥, 계단 등 ~ , 이 모든것이 우리가 만족스럽게 되었다는 전제 하에, 네 친구를 네 방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하겠다."


그리고 저와는 아무런 상의 없이 Strict 하게 4일을 줄테니 끝내라고 써있더군요. 위에 말했다싶이 전 직장인이고, 이번주에는 일도 많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친구와 주말여행계획이 있습니다.


그런데 편지가 A4로 2장이더라구요? 넘겨보니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이것입니다.


"또한 너는 매일 아침마다 식기세척기를 청소하고 쓰레기통을 모두 비워야한다. 그리고 우리가 추가적으로 요구하는것들을 해야한다."


일단 집주인과 R은 모두 무직입니다. 뭐로 먹고 사는지는 저도 모르구요. (Rent Fee로 예상) 둘이 항상 집에 있고 식기세척기, 오븐 등등은 거의 둘이 독차지하고, 저는 식기세척기를 아예 안씁니다. 제가 먹은건 모두 손으로 설거지하고 요리한 부분은 걸레질 해놓구요. 그리고 쓰레기통은 찰 때마다 비우는 것이고 매일 모든 쓰레기통을 비워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참고적으로 집 계약할때 청소에 관한것도 다 물어보았고 - 하우스 클리너가 있는지 혹은 Rotation 으로 Cleaning 하는지 등. 집주인이 그런 것 없다고 했고, 때문에 저는 공용구간 혹은 너무 더러운 부분이 있으면 그냥 알아서 시간될때 청소했습니다. 쓰레기통도 차면 비우고 ~ 아무튼 그냥 하우스쉐어하면서 상식적으로 하는것은 다 했죠.)


그리고 직장이 런던이 아니어서 출퇴근길도 멀고 아침에 매우매우 바쁜걸 아는데 굳이 아침마다 비우라는 이유가 뭘지요? 그냥 엿먹으라는 걸로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따졌습니다.


1. 우리가 상의했다고 하는데 나는 누구와도 상의한적이 없는데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 스케줄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2. 청소를 해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하겠다. 그런데 기간이 너무 짧고 요구사항이 너무 많다. 기간을 늘려달라. 내가 대부분 할테니 나머지 부분은 나눠 하자.
3. 친구가 오는 것 때문이라면, 집주인인 당신이 이미 허락했고 시기가 늦어 다른 곳을 구할 여유가 없고, 대신 돈을 내겠다. 얼만지 알려달라.
4. 나는 식기세척기를 아예 쓰지 않는다. 따라서 매일 아침마다 청소는 힘들고 일주일에 몇번정도는 하겠다.


이렇게가 제가 요구한 전부입니다.


그런데 모든 대답을 R (여자친구) 가 대신하더군요. 


1. 나랑 남자친구(집주인)이 같이 상의한거다. 우리 둘은 Relationship 에 있고 그래서 난 이 집에 간섭할 권리가 있다. 네가 친구를 데려오고 싶으면 우리가 요구한대로 다 해라.
2. 나눠서 하지 않겠다. 기간도 늘려주지 않겠다. 우리는 크리스마스전까지 깨끗한 집을 원한다. 네가 시간을 내든지 모임을 캔슬하든지 어떻게든 알아서 해라. 네 친구가 비행기표를 끊은건 우리가 알바아니다.
3. (이때 제가 정확히 집주인에게 얼마를 내면될지 다시 물어봄. 집주인이 대답함.) 돈 안내도 된다. 친구 데려와도 된다. (R이 다시 끼어들어 답변) 된다고는 했지만 우리가 하라고 한 것을 모두 해라. 하라면 그냥 하면 될것을 왜 물어보냐? 하기 싫으면 나가라.
4. 네가 쓰는걸 봤는데 거짓말하지 마라. 네가 썼으니 네가 세척해라.


여기서 더 따져봤지만 돌아오는 말은 앵무새처럼 똑같았습니다. 그래서 더이상 따질 시간도 없고 힘도 없고, 2:1로 싸우려니 지치고요. 그래서 그날은 그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무리 생각해도 R이 정해준 시간 안에는 클리닝을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이미 계획이 다 있는데 제 동의도 없이 요구한것을 들어줄 여유도 없구요. 그래서 일부분은 클리너를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개인 물품이 있는 공간같은 경우는 직접 청소할 생각이었음)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30-40 파운드정도?로 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청소를 잘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까지 체계적으로 해본적도 없어서, 둘이 깨끗한 집을 원한다길래 프로페셔널한 클리너가 청소해주는게 낫겠다 싶었죠.


그래서 클리닝을 Booked 하고 집주인에게 물어봤습니다. 키친에 있길래 직접 물어봤죠.


나 : 하우스 클리너를 불렀고 00일에 올 건데, 이게 괜찮은지? 나는 내가 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클리너가 해주는게 낫다고 본다. 너네가 크리스마스전까지 깨끗한 집을 원한다고 해서 바로 예약한거다.
집주인 : 오, 그렇냐? 괜찮다. 알겠다.


이러고 있으니 R이 집주인한테 가서 저랑 무슨얘기를 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R이 갑자기 화를 막 내더니 둘이 같이 제 쪽으로 왔습니다.


R : 왜 니 맘대로 하우스 클리너를 부르냐? 니가 스스로 해라.
나 : 내가 시간이 없고 청소도 잘 못해서 하우스 클리너를 불렀고, 물건같은거 없어질까봐 걱정되는거면 내가 잘 볼테니 걱정하지 마라. 청소 요청한 구간도 공용구간과 화장실이고 개인 물건이 있는 곳이 아니다.
R : 그럼 클리너 볼 시간이 네가 청소를 해라.
나 : 나는 그 시간에 틈틈히 일해야 된다. 집주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왜 네가 난리냐? 난 너랑 계약한게 아니고 집주인이랑 계약했다. 그만 간섭해라.
R : 내가 방금 남자친구(집주인)한테 물어봤는데 싫다고 했다. 네가 직접해라.
(집주인은 지켜보기만 함. 아무것도 안함. 이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더니, 역겨운 아시아인이라면서 정확한 워딩이 "Disgusting Asian, go back to your country, Korea"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Fxxking Racist가 여기있는지 몰랐네? 라고 받아쳤구요.


그리고 당장 집을 나가라고 합니다. 무려 틴더(데이트앱)로 남자찾아서 걔네 집에서 자라는 둥 성희롱에 가까운 말을 하면서요. 매우 뜬금없고..??? 첨에는 도대체 뭔말인지.. 그러면서 계속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영국인도 아닌데 영국에 왜 살아? 당장 니네 나라로 가"
"너 어짜피 비자 만료되면 나가야되니까 그냥 지금 나가"
"너 영어 너무 Shit 이어서 한마디도 못 알아 듣겠으니까 말 걸지 마" (9개월을 얘기하고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만 더 하면 더 뺨때릴거니까 그렇게 알아"
"(집주인한테)더러운 아시아인이랑 한 공간에 있기도 싫으니까 쟤 나가라고 해"


그래서 저는 때릴테면 때리고 경찰 부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내?자고 부추기길래 못들은척 하고 방에 올라왔죠.




여기까지가 지금 스토리의 끝이고.. 도대체가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말합니다.
영국 거의 2년 살았지만 이렇게까지 대놓고 차별발언하는걸 듣기는 또 처음이네요.
그리고 반전으로 그 여자는 아시아인+호주인 혼혈입니다.
자기 엄마가 아시아인인데 더럽고 역겨운 아시아인이라고 말하는게 아주 어이가 없네요.



제가 합의점을 찾아보려고 해도 도저히 말이 안통하고 자기가 원하는 주장만 합니다. 기간 늘려주면 청소도 해주겠다고 했고 안되면 돈으로 주겠다고도 했구요, 클리너를 고용해주겠다고도 했고요. 2년 빡세게 벌어서 돈 많구요 니네가 원하는 만큼 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하구요, 집주인도 아니고 집주인 여자친구 주장을 이렇게까지 들어줄 필요도 없는데요.. 문제는 집주인이 여자친구가 하잔대로 다 합니다. 아주 호구예요.



그리고 집을 당장 나가라는데 저는 렌트를 밀린적이 단 한번도 없으며 10개월간 꼬박꼬박 냈구요, 집주인과 집주인 여자친구가 뜬금없이 저를 ?아낼수 있나요? 참고로 집주인은 제게 집을 나가라고 하진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계속 내?으라고 하면 나가라고 할것 같긴하네요.



또한 집주인 여자친구 R의 언사가 매우 모욕적인데요, 저한테 틴더에서 남자 찾아서 그집가서 자라고 했을때
"너 날 창녀 취급하는거야?" 했더니 "아니었어?" 이러더라구요. 여기다 플러스 지속적으로 Racism 발언도 했구요. 이거 고소같은건 못하나요?



그리고 그냥 요새 좀 미친년 같아요.. 제가 뭔 말만하면 지X발광을 해서 뭔 얘기도 못하겠고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자거나 방심했을 때 보복당하는거 아니냐는데.. 1달 뒤면 귀국인데 고민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 같이 욕까진 아니더라도 위로라도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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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urator님의 댓글

no_profile curato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7.♡.74.235) 작성일

연락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 그 R이 반드시 사과하도록 알려줄게요, 사과하지 않을 수가 없을거예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141.8)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움 감사드립니다.. 메일 주소는 gw817@daum.net 입니다.

+추가내용이 생겼는데요 이중인격자인지 정신병자인지 ..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미안하다. 사과를 받아주겠냐." 그러면서 "요새 엄마도 아프고 Personal Reason 때문에 내가 많이 힘드니 이해해달라. 너도 누군가에게 화내본적 있지 않냐." 이런 개소리를 하네요.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또 "너도 나한테 화냈으니 서로 잘못한거다. 그럼 됐지?" 이럽니다. 저는 이런 던져주기식 사과 말고 제대로된 사과를 하라고 하려구요..

Cyni님의 댓글

no_profile Cy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65.♡.80.56) 작성일

호주인이 영국에 그냥 들어와 살 수 있는건 아닐거에요.
커먼웰스라도 부모가 영국인이여야 되구요, 조부모가 영국인이였으면 5년까지는 비자를 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아니라면 Tier 2나 5같은걸 받아야 되구요. 어떤 방식으로 거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그냥 영국인 남자친구 디펜던트로 비자 갱신하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경찰에 hate incident로 신고하거나, 보상금도 받을 수 있구요.. 욕하는 자리에 집주인이 있었다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 잇어요. citizens advice local office나 solicitor를 통해서 처리할 수 있어요. 증인이나 증거가 있으면 더 확실히 처리할 수 있구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141.8)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는 호주인이지만 영국에 살고있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은 호주랑 영국 비자협정? 뭐 그런걸로 거주할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너무 예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네요.

일단 말씀해주신대로 Hate incident, citizens advice local office, solicitor, anti-racism 단체 등을 언급하려고 합니다. 바로 신고해버리고 싶긴 하지만 일단 제 입장 밝히고 어떻게 나오나 보려구요.

그런데 욕하는 자리에 집주인이 있긴 했지만, 집주인은 그 여자랑 만나고있는데 정직하게 진술을 해줄지요.. 그러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다다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66.126) 작성일

다만 명예훼손 - defamation 오랫만에 써보네요- 이런것 말처럼 간단하지 않고, 그리고 비용이 만만찮을 겁니다.  citizen advice local office 가셔서 도움은 전해 들을 수 있지만,  직업이 없는 사람이 아닌경우 고소시 비용이 많이 들고, 직업이 없는 사람의 경우도 Legal Aid 정부지원하는 법적 비용도움 제한이 있기때문에, 까다롭습니다.  .

Cyni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Cy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8.♡.240.91) 작성일

그 사람이 증언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다른 사람이 있는 곳에서 모욕감을 느낀게 중요합니다. 다시 한번 사과를 정식으로 하라고 하면서 그 사람의 언행을 언급하며 녹음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다다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66.126) 작성일

과거 지인들 중 몇차례 비슷한 경험으로 영국인 변호사를 고용한 적이 있는데, 우리가 지식으로 아는것과 실전에서 적용하는데 차이가 있더군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추가내용을 썼으니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과를 정식으로 하라고하면서 그 사람의 발언들을 언급했고, 녹음도 하였습니다. 다만, 녹음에 대해 R은 동의하지 않았고, 저를 도와준 변호사분 말로는 동의하지 않은 녹음은 증거가 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없는 것 보단 나을 것 같아 녹음을 하였습니다. 때리겠다는 협박을 받은적도 있어서요.

일단은 서로 신경쓰지 않고 지내자(?)라는 식으로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는 Hate Crime Reports 를 제출할 거구요.

많은 조언들과 관심, 그리고 도움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다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66.126) 작성일

영국법상으로 사전 동의되지 않는 녹음은 증거되지 않는 것 맞습니다. 다만 경찰서 내에서 사고 경위를 설명시, 사전 녹음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녹음 내용을 청취해 조서에 참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karl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ka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10) 작성일

Cyni 님 말씀대로, 호주인이라고 무조건 살수있는 비자는 없습니다.
보통 우호국인 호주, 미국인은 영국내에서 보통 여행비자(Treveling visa)로 90일(약3개월) 체류가 가능합니다.  다만, 부모중에 한분이 영국인일경우는 비자 갱신없이 무제한으로 체류가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조부모 건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그 홈페이지에서도 그부분은 제가 확인을 못해서 확실한 답변은 어려울듯 싶습니다.
내용을 읽어봤는데. 그 호주인R 여성분이 인종차별주의자 (Racist)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무쪼록 좋게 잘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mina89님의 댓글

no_profile mina8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8.♡.14.33)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연히 글을 봤는데 같은 한국인 오리진으로서 너무 화가 나네요.

호주와 영국이 다른나라인데 당연히 그냥 들어와 살수 없죠. 호주애들 다 제대로 된 비자 있어야 일할수 있고 살수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hate crime으로 신고하실수 있고요. 근데 영국경찰이 워낙 느리고 언쟁이 있었던걸 가지고 그사람을 처벌받게 하거나 그런건 현실적으로 힘들거같습니다.
일단 그사람이랑 얘기한 내용을 녹음하셨거나 한 증거도 없으실거 같고..

그집에 사시는 동안 더이상 이런상황이 일어나지않게 하는게 최우선같은데, 일단  집주인이 님한테 단순히 청소 불협조나 visitor 같은 이유로 막무가내로 나가라고 할수 없습니다. 사전에 동의받았고 물어본 기록이 다 있는 상황이구요.

만약 위에 메일로 답변 받으신게 부족하시면 저한테 쪽지 주세요. 집주인한테 조목조목 hate crime이왜 될수 있는지를 이메일로 따지시고 ( 녹음할수 없는한 대화보다 이메일로 하세요)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노티스를 주라고 하셔야 하구요. 전체적으로 볼때는 30살 연상 집주인과 사귀는 호주여자도 돈보고 사귀는거 같은데..  감정적으로 그냥 님이 젊은 아시안여성처럼 보이니까 뭔가 질투?나 그냥 아니꼬운 감정으로 트집 잡는거 같습니다. 같이 싸우면 나중에 뭐라고 따질때 불리하니까 앞으론 말싸움 하지마시고 그 여자가 얘기한 쪽지와 내용들을 앞으론 다 녹음하고 사진 찍어놓고 기억나는 것들 영어로 적어놓으셨다가 집주인한테 이메일로 따지세요.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미안하다. 사과를 받아주겠냐." 그러면서 "요새 엄마도 아프고 Personal Reason 때문에 내가 많이 힘드니 이해해달라. 너도 누군가에게 화내본적 있지 않냐." 이런 개소리를 하네요. -> 시간 지나니 지가 잘못한건 알겠나 보네요.

사과가 문제가 아니고, 크리스마스 전에 청소다 해놔라 클리너 불러서 하는거 안되고 직접해라 이거 지금 다 unfair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님의 글만 읽고 판단해야하는 상황이지만 그렇게 하실 이유가 없어보여요 그 여자는 현재 동등한 flatmate status니까 앞으로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집주인한테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시고 집주인 이랑 녹음 하기전엔 대화도 하지마시고 이메일로 모든 communication 기록을 다 남겨놓으세요.    결과적으론 보증금도 돌려받으셔야 할거고 보장된 기간동안 그집에서 평화?롭게 사셔야 할텐데 지금 집주인이 세입자의 평화롭게 살 권리를 침해한 겁니다.  전반적으로 조목조목 따지셔서 만만히 보지못하게 하셔야 할듯합니다.

방에 잠금장치는 있으신가요? 그 호주여자 좀 감정적인 거 같은데 방에는 함부로 침입 못할수 있게 잠금장치라도 있어야 할거 같네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141.8) 작성일

안녕하세요, 긴 장문의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언쟁이 갑자기 생긴거라 녹음하거나 한 증거는 없습니다.. 일단 hate claim 이라고 언급하면서 편지를 주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도 저를 쫒아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집주인이 Contract 쓰면서 딱히 청소에 대해 언급한 것이 없고, Visitor 는 시끄럽게 하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데려와도 된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다만 제가 이런 사람들과 더이상 부대끼며 살아가고 싶지 않네요.

저도 질투(?)같은 것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따로 언급은 안하겠지만.. 좀 그랬던 경우가 몇번 있습니다.

시간 지나니 지가 잘못한것을 아는 것 같긴한데, 잘못했다고 말하면서도 "너도 잘못했으니 쌤쌤이다"라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래서 서로 언쟁높여 싸운거랑 본인이 Racism 발음을 한거랑 동일 선상에 놓는게 너무 불쾌하네요.

방에 잠금장치는 우연히 얼마전에 달았는데, 이 여자가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뭐만 하면 화를내서, 제 뒤통수를 후리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방에다 편지 넣어두는 행동도 그렇고 집주인이 제 방 스페어키를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집주인이 Stay over 허락해서 친구가 비행기표를 끊었는데, 이 여자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나몰라라하는 행동에 아주.. 그냥 돌아버리겠어요.

어쨌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다다다님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66.126) 작성일

요즘 영국 경찰이 얼마나 달라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윗분 말씀처럼  영국경찰이 워낙 느리고 언쟁이 있었던걸 가지고 그사람을 처벌받게 하거나 그런건 현실적으로 힘든다고 봅니다..  포스털 코드로 지역이 어디신가요? 멀지 않으면 찾아가서 따져 볼 수도 있을것 같아서요. 영국법상, 구두로  stay over 허락한것도 문서상 계약과  같은 법적 효력이 있습니다.  증인이나 증거가 뒷받침 된다면 인종차별발언들 경찰도 규정을 따라야 할 겁니다.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8.♡.164.238) 작성일

안녕하세요 직접 따져주신다고까지 해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아 구두로 허락한것도 효력이 있군요 그리고 문서상으로 허락한것도 있습니다! 여기 지역은 West Zone 3 Ealing 입니다. (W5) 일단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주말 사이에 변호사 한분이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여서 이번주에 저와 변호사분 그리고 집주인과 R을 데려다놓고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 추후 어떻게 되었는지 다시 올리겠고 ..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 ㅜㅜ 해주신 조언과 정보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다다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다다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66.126) 작성일

대략 1시간 정도 거리네요 ㅠ.  정보 공개를 안하셔서 쪽지를 보낼수가 없는데,  쪽지를  주셔서 이메일이나 카톡을 할 수가 있을까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정보공개로 바꾸려고 했는데 모바일로 해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위에 적어 놓았듯이 제 이메일 주소는 gw817@daum.net 입니다.

여러모로 도움주시겠다 하셔서 감사드려요...
아 한시간이나 걸리는군요. 그런데 한시간 정도의 거리는 제가 너무 죄송할 것 같아요.. ㅜㅜ
추가된 글이 있는데 일단은 서로 무시(?)하고 지내기로 했는데.. 글쎄요..
뭘 더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도움을 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신 것만으로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AIMI님의 댓글

no_profile AI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99.177) 작성일

내내 너무 화나네요... 본인이 남한테 빌붙어 사니 그 수준으로 얘기하네요. 넘 맘 상하지마세요 '^' 저는 문외한이라... 실질적 도움은 못드리고... 같이 욕해드릴게요 미친년이네여ㅡㅡ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ㅠㅠ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그러게요 본인이 하는 짓은 생각도안하고 저한테 온갖 막말을하니 진짜 너무 서러워서 .. 맞아요 미친년이에요 ... ㅜㅜ 속시원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 이번주안에 해결을 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같이 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꼭 엿먹인 후기를 가져올게요 !

깐마늘님의 댓글

no_profile 깐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2.♡.147.196) 작성일

무슨 그런 똥닦은 휴지같은 ㅆ ㅑㅇ련이 있는지 너무 화가나네요. -_- 글쓴이님 너무 속상하고 화나시겠어요.  저는 법적, 실질적 조언은 못드리는 사람인지라 그냥 욕이라도 한번 하려고 댓글 달아봅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른분들이 그래도 도움을 드리는 것 같으니 같이 잘 해결해나가시길 바랍니다.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똥?M은 휴지같은 년 표현 아주 맘에 드네요... ㅋㅋ 진짜 너무 힘들고 일이고 밥이고 요즘 손에 잡히지가 않네요.. 같이 시원히 욕해주셔서 감사해요

에휴 오늘은 추가적으로 이런 일도 있었어요..
출근하려고 집 나가려는데 현관에서 문을 막고 안 비켜주더군요 ..
그년 나이가 40이 다 되어가는데 왜 이런 유치한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거의 딸..까지는 아니지만 조카뻘인데요....
힘으로 밀쳐내고 출근했지만 기분이 너무 더러운 하루였습니다..

깐마늘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깐마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2.♡.147.196) 작성일

안보고 있어도 한달 밤낮을 이가 갈릴텐데 그 얼굴, 그 유치뽕짝인 행동을 매일 봐야하니 오죽하겠어요. 꼭 엿먹여서 머리나쁜게 성질까지 드러우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고 싶네요.
기분 더러우시겠지만 글쓴이 님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감정적으로 상대하지 마시고 무시해버리세요. 쉽지 않겠지만 똥닦은 휴지 따위가 내 기분을 더럽힐 수 없어 식으로 마인드 컨트롤 잘 하시기 바랍니다.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사람인지라 또 마음이 약해져서인지, 사과를 하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죽어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네요...ㅎㅎ 제가 너무 착하게(?) 접근했나봐요.

그리고 친구랑 통화를 하면서 자꾸 제 욕을 하고 .. 정말 유치뽕짝하고 .. ㅋㅋㅋㅋ 친구랑 통화하면서 "내 옆에 Crazy girl 있어." 이런식으로 들으라는 듯이 얘기하는데 그냥 헛웃음이 나오고...

아무튼 여기와서 말하고 털어놓으면 다들 응원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ㅠㅠ
좋은 연말 되시길 바라요.

office24님의 댓글

no_profile office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7.♡.74.235) 작성일

아, 잘못 하다간 뒤집어 쓰므로 절-대 그 자의 털 끝 하나라도 접촉하면 안 - 됩니다.

일부러 자극하는 것에 걸려들지 마시고 증인 삼을 겸 바로 옆집 사람과 논의 해보세요 ; 그 집에 같이 사는 다른 사람이나 경찰은 어차피 큰 도움이 못되고 객관적인 3자가 필요합니다. 그 이웃은 여하간 그 집에 오가시는 것을 본 사람이니까요!!!!!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조언 감사드립니다. 서로 털끝하나 건드린건 없습니다. 말로만 언쟁을 했어요.
옆집 사람과는 교류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가해자인 R은 사과는 죽어도 안하겠다고 하니, 일단 신고부터하고 방법을 더 찾아보려 합니다. 일단은 서로 간섭하지 않기로 얘기를 했는데 뭐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Park00님의 댓글

no_profile Park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8.62) 작성일

ㅜㅜ 정말 미친사람이네요. 남친이란 넘도 바보 호구구요. 근데 이런저런 경고 및 법적인 조치와 별개로 한달동안 있을 곳이 있다면 옮겨있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런저런 스트레스 계속 겪으실것 같아서요.  그것 때문에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그쪽에서 부담하는거로 해서요. 암튼 잘 해결되기바랍니다.

lilyflower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lilyflow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0.♡.175.24) 작성일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해주신 말씀이 그것인데요, 일단 그쪽에서 비용을 부담하게까지 하는것은 실질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대신, 그들이 내게 나가라고 먼저 요구했으니, 지금까지의 남은 기간의 방세와 Deposit을 먼저 돌려준다면 나가준다는 제안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집을 나가고 싶어서 이쪽으로 얘기를 하려고 해요.

있을 곳이야 어디든 있겠지만 미친년 하나 때문에 금전적 손해를 보는 것은 단 1파운드도 싫네요.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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