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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황당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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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허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29.255) 댓글 1건 조회 2,249회 작성일 21-12-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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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자 드럼세트 구입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UPS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1 of 2 가 배달됐다고 Rxxxxx 이라는 사람이 사인했다고.

황당합니다. 난 계속 집에 있었고 Rxxxx이 누군지도 모르고 UPS와 통화 시도 했지만 실패 판매자에게 통화 시도했지만 실패

월요일에 2 of 2 가 왔습니다. 헤드셑 딸랑 한개. 먼저 받지 못한 것이 드럼 본체입니다.

UPS는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클래임 하라고 하고 판매한 온라인 샵 전화 번호는  계속 통화 중..

페이팔로 결제한거라 돈을 잃지는 않겠지만 짜증이..

근데 이 이름 Rxxxx이 어디서 본 이름. 마침 딸 다음 텀 드럼 레슨 등록과 디포짖을 냈는데 확인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발송인 이름 Rxxxxx.

혹시나 하고 드럼 레슨 하는 곳에 가서 UPS가 뭔 놓고 가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물건이 여기저기 메시 하다고 찾아 본다고 들어가는데 

따라 들어가서 보니 주문한 모델의 박스 발견. 개봉 된 상태

선명하게 남아있는 수신인 이름과 전화번호 가 있는 송장 스티커... 

더 황당한건 자기네 가게 물건 처럼 VAT 포함된 가격표를 떡하니 붙여놓고 있었던거..

내가 산 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UPS는 도대체 왜 거기다 물건을 놓고 갔는지 모르겠고 받은 놈은 자기가 주문한게 아닌데 왜 받고 사인을 했는지

받았으면 거기 있는 전화 번호로 전화라도 해주지 그냥 공으로 생긴 물건 팔 생각이나 하고 있고.

열받아서 찾아가서 미친놈처럼 지ㄹ이라도 하고 싶은데 아내는 딸애가 계속 배우러 다닐 곳이라고 하지 말라고 하고

찾아서 다행이긴 한데 정말 짜증 지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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