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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치과에서 1년 넘도록 신경치료만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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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리보젤리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17.122) 댓글 3건 조회 1,476회 작성일 23-06-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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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과 이야기가 자주 올라와

저도 제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그 문제의 이빨은 1년 반 동안 그 치과에서 신경치료만 받다가 한달 전에 한국에 가서 발치하였습니다


1년 반 전 ..
어금니가 아파서 치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신경치료 해야한다고해서 치료하였고
..치료 후 엄청난 고통으로 잠을 이룰 수 없었어요..
신경치료 여러번 해봤는데..이렇게 아프지않았는데.. 여기서 치료하면 정말 뇌를 찌르는 고통같이 아팟어요ㅜㅜ

병원에서는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해주었어요
오래된 일이여서 처음 치료햇을때 몇 차 까지 신경치료를 하였는지 생각이 안나지만
치료 완료 후 일주일 지난 시점... 이빨이 너무 아파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선생님이 다른 뿌리에 세균이 남아있었다며 .. 씌운 이빨 가운데에 구멍을 뚫어 다시 신경치료를 하였습니다
치료 후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였어요.. 진통제를 먹어도 너무 아팠습니다

몇 번 더 신경치료를 한 후 .. 가운데 구멍을 뚫은곳을 막아주었어요( 식사중 구멍뚫은 후 땜빵한 크라운이 반으로 쪼게졌음)
이번에도 정확히 일주일 후 .. 잇몸에 고름이 차고 썩은내가 나고 엄청난 고통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왜 이런일이있는지 물으니
내가 멀리 살아서 나의 편의를 봐주려고 빨리 치료해 주셨다는 간호사의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잉???뭐지??? 싶었는데 ... 편의 봐줄 필요 없이 이번에는 치료 잘해달라고 하였는데

신경치료 후 항생제 복용 .. 또 아픔 .. 고름차고 썩은내.... 무한반복


선생님께서는 방문할때마다..
뿌리쪽에 세균이있다.... 신경에 실처럼 얇은곳에 세균이있다... 신경치료 실패확률은 20%다....
이빨 신경치료하고 소독하고 이제는 마지막 치료다 라고 말씀하시며 1년 반 동안 반복이였어요

항생제는 갈때마다 주셨구요
집에서 너무 아프다고 전화하면 항생제 우편으로 보내주셨어요

치료가 너무 힘들고 확실치 않아서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지인들도 .. 저와 같이 그 병원에서 신경치료만 하다가 실패하고  발치를 햇다고 말해주었어요

너무 겁나서 병원에 방문햇을때 선생님께 발치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니 발치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심하였고 선생님만 믿고 1년 넘도록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하였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선생님이 한국에 갈 일 없냐고 한국가서 치료 하라고 하셨네요


너무 속상해서 금니로 씌울때 납부한 비용만 돌려달라고하니.. 그렇게 안되고 발치 후 여기서 임플란트하면 그 금액을 할인해주겟다고 하시네요..ㅋ 휴..



한국에 가서 치과를 갔는데 .. 이빨 뿌리가 쪼게져서 살릴 수 없는 이빨이라고 발치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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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ondon1212님의 댓글

no_profile London1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161.102) 작성일

혹시 그 치과 뉴몰든에 있는 ㅇㅇ치과 아닌가요? 저도 일년 전쯤에 한국에서 떼웠던 부분이 나가떨어져서 ㅇㅇ치과에서 레진으로 씌우고 나서 그 때 부터 뭔가 잘못된건지 신경치료만 1년동안 받다가 결국엔 이 뽑았네요.. 떨어져 나간부분을 다 긁어내고 상식적으로 헹구고 재료를 치아에 메꿔야는데 입도 물로 행구지도 않게 하고 바로 레진을 넣더라구요. 한달동안 뭔가 안에서 치통이 느껴졌고 치과에서는 레진으로 떼운부분이 높낮이가 안맞아서 그런거라고 했는데 한달이 넘도록 치통이 심해서 높낮이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고 해서 떼운 부분을 다시 긁어냈더니 충치있는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신경치로 두세번이면 끝난다고 했던 원장님 말씀은 두세번이아니라 일년가까이 스무번도 넘게 간듯해요. 신경치료를 했는데 갈때마다 나아지기는 커녕 진통제랑 항생제만 주고 치료는 진전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새벽마다 잠도 못잘정도로 치통에 신경통에 시달려서 몇키로가 빠졌네요.. 결국 안되겠어서 이 뽑았습니다. 무슨 신경을 이식한 케이스가 한사람있었다고 실험용 쥐도 아니고 말도안되는 말만 하고 사람잡을 것 같아서 그냥 뽑으라고 했네요. 결국 저는 어금니 하나뽑고 한국가서 임플란트 하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프라이빗 요금 받아가면서 간호사는 불친절하고 계속 진료일정 꽉차서 다음에 연락준다는 등 정말 두번다신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시간 남고 돈 많이 남으면 갈 수 있겠지만 저는 바쁜 시간 쪼개가면서 일년내내 신경치료하다가 실패해서 결국 이뽑은 케이스라 정말 악몽같네요..

peelhue01님의 댓글

no_profile peelhue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204.159) 작성일

제가 여러가지로 바빠 게시판을 이제야 보았네요..이제 제가 당한 일이 얼마나 큰일이고 힘들고 고통받았는지 많은 분들이 더욱 더 공감하실 겁니다
아직도 문을 열고 진료를 하고 있다니..정말 하늘이 무섭지 않은 가 봅니다
저 뉴몰든 치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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