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렛 임대 피해사례 공유합니다(캠든타운) > 이런저런이야기

*정보 조금 더 추가합니다
영국사랑 숙소 페이지에 있던 게시글이고
캠든타운 플랫, 한국인 3명과 함께 사는 집입니다*

안녕하세요
런던으로 3일동안 여행오면서 이 사이트를 통해 서브렛으로 임대 내놓으신 분에게 방을 임대했었는데요 여행 첫째날에 다음날 나가달라고 통보받았습니다

정황을 조금 설명드리면, 제가 마지막날 레잇 체크아웃을 부탁드렸고 그럼 추가요금을 더 내야한다고 하셔서 그러기로 한 상태였습니다.
여행 가기 전 날, 짐이 많지 않아 정시에 퇴근도 상관없을 것 같아서 원래 게시된 금액만 드리기로 했고 게시자도 그만큼 보내달라하여 입금을 모두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런던에 도착한 점심시간에 갑자기 카톡 메세지로 "다른 사람이 제가 있기로한 둘째날~셋째날에 들어오기로 했다고 하루먼저 방을 빼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지금당장 방을 어떻게 구하며 하루전에 통보하는 건 아닌것 같다고 하니 "에어비앤비로 구하면 된다", "원래 나가기로 하기 이틀전에 얘기한거니 괜찮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원래대로 있고 싶으면 (레잇체크아웃)추가요금을 더 내라(???)"고 억지를 부리더라구요? 저는 정시체크아웃할건데 돈을 왜 더 내야하나요. 결국 돈 때문에 내쫓는 거라는게 확실해지는데 더 이상 말이 통할 것 같지도 않고 이런 기분으로 숙소에 머물고 싶지 않아서 더 이상 저도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들어와보니 방도 깨끗하지 않고 창문 너머로 소음이 계속 들리네요. 한국분께 방 빌려보는 거 처음인데 이런 경험을 해서 앞으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분들은 피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그리고 정*빈님, 돈이 조금 더 된다고 해서 이런식으로 사람받고 장사하시면 안됩니다. 주인허락도 안받고 방 내놓으시는 거 같은데 한국인으로 같은 한국인 욕 먹이는 거에요. 덕분에 짧은 런던 여행 시작부터 액땜하고 좋은일만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본인의 행동이 다른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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