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연수 알아보고 있습니다..질문 몇가지만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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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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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79회
작성일 09-05-1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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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런던으로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유학원에 보면 어학연수스쿨마다 등급이 있습니다. 엑설런트, 굿, 노말 이런 구분을 해 놓았던데, 물론 높은 등급의 스쿨이 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런데 지금 현재 영국에 계신분들도 이렇게 나눠 놓은 학원 등급을 실감하십니까? 엑설런트 스쿨은 제값을 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 봅니다.
2.학교 동생말로는 어학원을 너무 오래 다닐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 1년 정도 연수가는 사람들이 대게 어학원 몇개월 정도를 선신청한후 떠나나요. 물론 1년 동안 있어야 비자가 유지 되겠지만 처음에 비자 신청 할때 학원 신청을 몇개월정도 하고 가는지 궁금하네요.
3.런던내에서는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든가요? 영어를 아직 잘 못하는 저라 아무래도 몸으로 때워야 할텐데, 저같은 사람한테 적합한 알바자리가 많은지 궁금하고 또 페이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4.1달에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요?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웬만해선 해먹고 방은 그렇게 좋을 필요는 없는데 인터넷은 잘되는 곳이였으면 하고 물론 룸메이트 구하면 같이 살고 싶기도 하고 대중 교통이용할꺼구, 아르바이트 할 껀데..대략 얼마나 들까요?
5.영국의 날씨는 어떤 가요? 옷을 어떻게 준비해 가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처음 알아보는 시기라 생각나는 질문만 몇가지 올려봅니다.(너무 많네요. 몇가지라고 하기엔..ㅠㅠ)좋은 답변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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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CJJA님의 댓글
JJICJ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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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답변얻기 힘드시면 다음 영국사랑카페( <a href=http://cafe.daum.net/UK target=_blank>http://cafe.daum.net/UK</a> )로 가보세요
김학이님의 댓글
김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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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실감같은거 별로 없는것같습니다. 솔직히 말해 유학원이 추천하는 학원등 특징이 다 비싼 학원 아닌가요? 그만큼 커미션 남겨먹기 좋고 실제로 비싼 학원에 가면 시설 같은게 싼 학원보다 좋은 건 사실이니까 컴플레인을 막기 위한 거죠. 저는 44주 등록해서 12주 홀리데이로 더 받고 다니고 있는데 가격이 비싼 학원은 아니지만 만족하는 편입니다. 뭐 물론 비싼 학원가면 학생들이 나이가 좀 많다던가 (다들 자기나라에선 자리가 잡혀있으니) 아랍계열 돈많은 애들, 한국사람 돈많은 사람들 많긴 하지만 그게 그렇게 과연 큰 메리트일까요?
전 비싼학원 (세인트자일) 다니다가 울 학원으로 다운그레이드? 해서 다니는 사람 몇 봤는데 걔네도 큰 차이 못 느끼더라구요~
2.한 학원을 오래 끊는건 비추 입니다. 계속 있다보면 선생도 만났던 사람만 만나고 애들도 그대로고.. 두학원을 나눠끊는걸 추천합니다. (오래끊어 지루한 나;)
3.한국식당이나 한국인이 많이 채용되는 와사비(일본음식 체인점)에서는 비교적 쉽게 구하 실 수있구요.
근데 약간 시기가 중요한듯.. 2~3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기에 그때 하시면 좋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오래 할수 있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페이는 시간당 평균 6파운드..? 그치만 5.몇 파운드주는곳을 더많이본듯.. 스타벅스 이런 곳들은 센트럴에서 하면 센트럴차지로 6파운드 이상 줍니당.. 그치만 그만큼 구하기 힘든..
4.생활비는 생활하기따라 정말 천차만별인듯싶네요. 이 사이트 올라오는 방 매물보면 아마 감이 잡히실텐데요, 그리고 어느 존 에서 사느냐에 따라 또 다르고, 존이 1존에서 멀어질수록 차비는 조금씩 더 올라갑니다.
그냥 평균 잡는다면 싱글룸(혼자사는방)100~150 파운드 주당 될것같고, 룸메랑 더블룸살면서 일인당 50~80 내는 분들도 봤네요. 요리 해먹구 이런건 아마 플랏들 분위기마다 다를듯.
제 생각엔 식재료 라던지 이런건 여기가 오히려 싼 것들도 있고 비싸진않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기본 식재료만 (간장 고추장 등등) 잘 갖춰놓는다면 밥해먹고 사는게 나을 수도있을듯..(김치는 5kg에 20파운드정도합니다)
교통비는 오이스터 카드 라고 한국의 티머니 같은걸 끊는데요, 모든 존을 다닐 수 있지만 버스만 타야하는건 학생할인 30%받아서 35파운드인가 한달에 그정도 하고요 (집과 학교가 멀지않다면 가장 괜찮은 방법)
그외 1~2존 트래블카드(버스 지하철 기차 이용1,2존에서 가능)는 할인받아 60파운드 좀 넘고요..
오이스터 카드는 학교 들어가시면 작성서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잘 안내해줄거에요.^^
(아까 위에서 언급한 일식집 와사비에서 일하면 일끝난 후 남은 스시랑 이런것들 챙겨가더라구요. 식비가 굳을듯 ..^^)
5.요즘 날씨는 정말 좋지만 바람이 어느정도 불고 워낙 변화무쌍하니 긴팔은 꼭 필요합니다,
겨울엔 뭐,, 온도는 한국보다 높은데 칼바람이 불어와서 뼛속까지 시리니..~_~ 내복이 필요하기도...
*여기까지 저의 주관적인 생각도 조금 들어간 런던의 생활이었습니다.
저도 오기전에 참 많이도 질문하고 다녔는데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것을 보지못했어요. 그래서 아직 오시기전에 조금이나마 알면 편하실것같아 적어봤네요. 그리고 팁? 한가지 드리자면 사실 공부랑 일 병행하는건 쉬운 일이 아닌 것같아요. 전 한번도 일해본적이 없고 주변분들만 그런 분들 많이 봤지만 나중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 심심찮게봤고 한국인만 있는 식당에서 일하면 영어 쓸일도 별로 없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체력에 따라 주신다면 가능할지도~! 출석률 80%못넘으면 비자 연장도 불가능하니 늘 염두에 두시며 (만약 연장계획이 있으시면) 열심히 학교다니시길~~
참 저같은 경우는 이학교 저학교 머리짜며 고민하느라 2달을 넘게보냈는데 너무 고민하지마세요 어디든 장단점이 있고 그냥 적당한 가격이 좋은듯... 전 갠적으로 옥스포드하우스컬리지 추천합니다.. 우리학교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시설이 아주 좋고 워낙에 규모가 커서 탄력있게 시스템이 돌아가더라구요. 가족적인분위기는 없어보였지만 친구는 단짝친구 외국인 한명만 있어도 충분하니깐~~
그럼 즐거운 런던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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