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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이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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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두노랑파랑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351회 작성일 10-10-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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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출국을 3일 남겨두고 걱정도 되고 신났다가 무서웠다가 설레였다가





하루에 100000000000000000번도 더 마음이 바뀐답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서 걱정되고...





다음은 부모님과 친구들과 늘 함께였는데.. 혼자 외로울꺼 생각하니 막 눈물이 납니다...





한없이 서운해 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계속 눈물이 흘러요...





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늘 맘이 안좋았는데...





영국가겠다고 결심할때도 큰 맘먹고 정한건데 엄마를 보면 마지막 일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파요... 사람 마음이 이렇게 심하게 아플수있다는것이 신기해요...





짐을 싸면서 자꾸만 눈물이 나서 잠시 중단하고 카페들어와 몇자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고 저 처럼 걱정많이 하셨나요?


런던 여름
저희엄마도 많이 편찮으셔요..님. 오면 연락하세요.. 외롭지 않게 도와드릴게요. 할 수 있다면은..
마이 웨이
가족간에 정이 많으셔서 그런거죠. 전 남자라서 그런지 이상하게 군대 다시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 우울하시면 가끔 우시고 한국분들 주위에 계시면 서로간에 예기를 많이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인터넷으로 메신저, 싸이도 하고 그러니 그렇게 뚝떨어져 있다는 기분은 덜 드는것 같기도 합니다. 암튼 걱정 넘 하지 마시길..(__)
슬플비[悲雨]
중요한건 떨어져 있는게 아닙니다... 님게서 더 열심히 하시고 더 잘하셔서 그때 돌아가서 보이실 기븜의 눈물을 생각 하시고... 님게서 나아가 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크고 넓고 깊게 생각 하세여... ^0^ 와서 자주 전화 드리시구여~
방긋
전 펑펑 울것 같아서 가족들한테 출국일정도 이야기 안했었어요. 친구들 배웅받으면서 왔는데도 눈물이 찔끔거리더라구요...^^;;; 우는 것까진 좋은데,,, 비행기 안에서 무척 창피할것 같아서^^;;; 영사님들 다 그러셨을것 같아요...
폴로까락
저 온지 정말 막 일주일됐네요 ㅋㅋ 아직 얼떨떨하고요 하루에 한번? 엄마가 전화하시니까 아직은 마니 그립진 않은데 학원갔다 오면 할거없고 만날 사람없어서 진짜 죽겠어요 ㅠㅠ 으아
연두노랑파랑
다들 넘 감사합니다... 맘이 왜이렇게 약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열정.전율.도전
멀어봐야 까짓것 지구안인데 뭘 걱정하세요.비행기에 고대로 10시간 않았음 런던이고 한국인데.막상 오시면 똑~~같습니다.사람사는곳이라.전화 잘되죠 인터넷 잘되죠 길거리 국산종들 많이 돌아다니죠.가끔 이까페 [몽블랑]님이 친절하게 비상소집 벙개하셔서 마음을 달래주죠.지금 님의 급변하는 감정..즐기세요^^ 참 [쿠우]님 말씀대로 족발.김밥.김치.오뎅.등등 실컷 드시면서 포부를 다지세요 뱅기 타실때까지^^
몽블랑
쿠우가 아니라 큐우라니깐 ㅋㅋㅋ
몽블랑
생판모르는데 가는데 전혀 두렵지 않다면 무신경한걸지도^^ 런던오시면 같이 놀아드릴테니 넘 걱정마세요^^ 그리고 어머니에게 skype를 가르쳐드리고 오는건 어때요? 메신저라도 화상통화가능하니 덜 걱정하실테고 님도 편하실겁니다.
우리두리
휴...저도 비슷한 심정을 작년에 겪었답니다. 이해가가요...ㅠㅠ 힘내세요,
뛰어보자 팔짝
님 글 읽으니까... 정말 4주전 저 출국할때 생각이 막 나네요 그런맘에 꼼꼼히 준비못하구 짐 싸고 온게 지금 오니 얼마나 후회되는지...와보지 빠진거 투성이구..ㅋ 준비잘해서 오세요 그리고 와보면 더 힘든거같아요 저의경우도 아버지가 오늘 수술들어가셨는데 어찌나 마음이 무거운지... 님 힘내시고 오셔서 더욱더 힘내세요 의지할꺼라곤 스스로의 마음밖에 없는것 같아요
새우군
영국오기전에 제 어머니께서 하신말 : "영어 제대로 하기 전까진 돌아올 생각 말어!"...연락은 3개월에 한번할까말까.. 모자간의 깊은 믿음 이랄까? -_-;; 솔직히 여기로 떠날때도 집앞 슈퍼마켓에 물건사러 나가는 기분이었는데....
윤지이모
전 상상도 안했던 슬픔과 혼자라는 것에 대한 공포로 지금 경유지에서 밤을 새고 있습니다. 워낙 가족 많은 집에서 자라고 혼자 있는걸 즐겨서 변화가 즐거울 줄 알았는데 떠나기 전부터 그리고 공항 들어갈때 슬퍼하는 가족들 때문에 현재 1박2일 혼자 펑펑 울고 있습니다. 워릭으로 가고 있는데요 팔자 좋게 런던 관광 3일을 잡았었는데 얼른 수업이나 시작했음 좋겠습니다. 넘 힘들어여...ㅜㅠ 근데.. 번개 안하시나요...?? ^^ 16일~18일까지 런던에 있을텐데 혼자 관광도 안할거 같고 한국 분들 뵙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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