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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대 악재.. 그속에서 난 꿋꿋이 이겨 내리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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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맨드라미~*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79회 작성일 10-10-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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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라는 동물이 참 재미있다... 좋을때는 막 혼자 그러다가.. 기분이 다운되면 항상 주저리 주저리





꼭 남들한테 말을 해야만 직성일 풀린다고나 할까...





이제 여기온지 7주? 음 하튼 그정도 되서 지금 프리세션을 공부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처음 온 1-2주일이 너무 너무..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모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비둘기의 공격을 제외하곤.. 항상 즐거웠습니다.. 비록 마음 한구석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생활에 익숙해져가고 있었습니다..





요 몇일동안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진짜.. 생각 할수도 없을만큼 좋은 날씨네요...





그런데 제 마음은 참 다시 또 무거워져만 갑니다..





제가 사는 곳은 맨체스터 인데... 올해 4월쯤에 기숙사 신청을 했습니다.. 사실 진짜 빠른편이죠..





9월 입학인데 4월에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안심했죠.. 제가 당근 기숙사를 잘 갈거라는...





그런데.. 오늘 메일이 왔습니다.. 얼토당토 않은 기숙사 배정을 받았더라구요..





그곳에 사시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사실 3달 정도까지는 그곳에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1년을 산다는 것은 사실 무리죠.. 기숙사비 저렴합니다..





52주에 3600파운드 정도.. 주당 한 69파운드 정도... 그리고 완전 시네에 있습니다..





런던으로 치면 1존!!!! 강의실까지 걸어서 5분!!





아주 최고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기숙사는 다 쉐어에.. 지은지 35년정도 된 건물 -_-;;;





아주 대학원다니는데.. 제 기분이 쫌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는 그 기숙사가 약간 저렴한 관계로





중국사람 판입니다.. 그리고 한플랫에 12명 -_-;; 그중 약 8명 정도가 중국인이라는 ... 곳도 있고





샤워기도 2개에.. 모 화장실부터 하튼 쫌 그렇습니다.. 그리고 약간 시끄럽기까지도 합니다..





하튼 대충 이런 기숙사에서 1년 살기는 쫌 힘든거 같습니다.. 대부분.. 랭귀지 받으시는 분들이 짧게





아님 학교 지원하면 대부분 이쪽으로 떨어지죠.. 수요가 적거든요..





더군다나.. 오늘 여행자 수표를 바꾸기 위해 각종 은행을 돌아 다녔건만...





말그대로 삔찌만 먹고 -_-;; 하튼 완전 무슨 이상한거 가지고 온 사람이 됐죠...





그래서 환전도 못하고..





제가 지금 다니는 랭귀지에는 3대 강국이 있습니다!!!





미국은 모.. 이 3 나라에 비함... 한없이 초라해 지는 약소국이 되어 버리죠...





세계 제1대국.. 중국!!! 세계 제2대국.. 사우디 아라비아.. 3대국.. 이란 or 아랍의 나라들..





저는 사실 이 나라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친해지고 싶어하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끔 이해 못할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제 2대국 사우디하고 축국를 했지 않습니까.. 아니 학교에서 어찌나 저를 도발하던지...





아니.. 우리 나라가 이긴다고 말한적도 없고... 사우디가 못한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무슨 모 사우디가 이길거래는둥 지네 나라가 우승할거 라는둥..





난 그래 알앗다.. 니네 나라 축구를 잘하는구나..





이랬더니 -_-;; 그렇다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최강이다!! 이러면서 떼로 덤비는데 -_-;;;





하튼 한국은 모... 예멘.. 모 이정도로 보는건지...





게다가.. 한국은 police registration을 안하니까.. 또 옆에있는 제1대국 중국 애가..





왜 니네 나라는 안하냐고 막 모래는데 참.. 내 어이가 없어서...





지네는 왜하냐고 막!! 하튼 그려려니 하고 지내는 날이 너무 많습니다...





모 이스트 차이나가 최고라는 둥 -_-;; (상하이 이쪽지역)





가끔씩.. 나를 도발하는데.. 제 마음은 무슨 스님이 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적은 한국의 무리에서.. 많은 3대 대국과 상대 하려면... 힘이 드네요...





오늘 하루에 대학보다 들어가기 어려운 기숙사도 떨어지고... 환전도 못해서 그지 생활 하고..





그리고 세계 초강국 들한테.. 한국축구 자존심을 구기고.. 마음속으론 5-0쯤 이기길 정말 빌었는데..





비겨서 내일 또 사우디 애들 기가 많이 살아 있겠네요.. 모 지내가 이길꺼였다.. 이러면서 -_-;;





앞으로 좋은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야 되는데 ㅋㅋ 내일부터 학교 빠지고 집 구해야죠!!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SH.J
하...그냥 ?둬요.. 지내가 잘난지 알고..쯔쯔쯔.. 좀 만 참으세요..
방긋
^^ 런던 오기전에 제 플랏 메이트가 중국여자 1명, 일본여자 1명, 이란 남자1명였거든요. 저는 나이와 잦은 컴플레인으로 확 잡고 살았었는데. 일본여자애는 참다참다 못참고 울며 나갔어요;;; ;;; 사우디쪽 남자아이들은 참 자기잘난맛에 산다 라는 인상밖에 없네요... ... 학교 일주일을 빠지시더라도 빨리 집구하세요...^^;;; 맘이 편해야 두루두루 잘되죠...^^ 꿋꿋이 이겨내다가 화병 걸리면 어케요...^^
몽블랑
딴건 모르겠고 방긋 넌 꿋꿋이 맞게 쓰는구나. 부럽다 ㅡ.ㅜ;
몽블랑
그런애들에겐 무얼로 본때를 보여줘야하나 고민되네요. 그냥 지고 살기엔 성질이 안좋아서요.암튼 남얘기같지 않아요. 전 과가 남달라서 주위에 온통 영국애들투성이지만 ㅡ.ㅜ;
속상한 늘보
police registration하는게 걔네들 한텐 자랑인가.. 나같음 수치였을텐데. 그래도 한국이 축구 더 잘했습니다. 마지막 프리킥만 안줬어도. 상해지역은 스모그 현상때문에 앞이 안보인다는데 최고긴 뭐가 최고? 그냥... 잘 참고 견디세요 ㅎㅎ 그런애들 상대하시지 마시고 아랍계통, 중국애들중에서도 좋은 애들 엄청 많아요
봄날의 곰
제가 어제 어떤 일본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요... 그럴땐 장미공주?? 얼음공주?? 가 되셔요- 쿨럭.. 뜬금없나..;;
우리두리
음 저는 여기서 중국애들하고 참 친한데...중국애들은 먼저 친절을 잘 주지 않는거 같은데, 먼저 주면 주는만큼 받는거 같아요. 그래서 여기서 중국인들이 뭐 한다고 하면 저 꼭 불러주는데...제가 여기서 한국인 혼자거든요. 때문에 가끔 얘네들하고 동양 스타일 저녘 먹으면 나름 그것도 만족해요. 플랏에 영국인 4명인데...얘네들하고는 뭐 맨날 펍에 가서 펍 퀴즈만 해서...전 아는것도 없고, 이해도 잘 안되고...주저리 주저리...
공부하게해다오
스님이 되어가시는구나^^ 저는 수녀가 ...말로 되지 않을때가 있죠. 저도 집이나 구하러 가야겠어요!!
서선영
오늘 쭝국놈이 저에게 코리아 네버 윈 이따위 말을 짓거리더라구요 죽이고 싶었어요 쎄븐틴이라 어린놈이 졸라 건방지게-_- 암튼 저도 맨체스터에 있는데 반갑네요 ㅎㅎㅎㅎㅎ
paulwoo
반갑습니다. 저도 다음 주부터 MBS에 다닐 예정입니다. 지금은 didsbury에 삽니다. 079423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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