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제 영국 온지.. 4일째 네요... 힘든 내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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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휴휴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555회 작성일 10-10-03 11:43본문
참 힘들죠? 저도 이제 온지... 6일됐는데... 한국전화하면 자꾸 울고...
홈스테이방에선 멍하게 벽만 쳐다보고... 티비나 인터넷이 아무것도 안되서요...ㅎㅎㅎ
학원와서 외국사람들 친해지면.. ㅎㅎ 외국사람들은 우리나라 학생처럼 장기간으로 오는게 아니라
단기간으로 몇주씩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주에 다 떠나는 사람들이고...ㅎ
한국사람들은...정말 님 말씀대로 커뮤니티가 잘 되서.... 오히려 더 힘들구...^^
홈스테이 아줌마는 자꾸 케첩에 감자랑 콩 비벼주고...ㅜㅜ
느끼해서 먹지도못하궁..ㅋㅋㅋㅋ 도저히 안되서 3일동안 2끼먹고살구..ㅎㅎㅎㅎㅎㅎㅎ
힘드니까 자꾸 몸도 아프구....
6일밖에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몇년이 된 사람 같아요 ^^
당장이라도 짐싸서 한국가고싶은 맘만 굴뚝이구요....
다들 3주정도 지나면 괜찮다고하지만 3주가 도대체 언제 지나갈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전 원래 10개월 준비해서왔거든요. 이 지역에 있다가 나중에 옮기는데...
그냥 여기서만 끝내고 집에갈까... 이런 생각도 엄청 하구 있어요
지금은 힘들어서 그런것일수도있지만... 어쩔수없이 저런생각만 자꾸 드네요....휴....
저도 혼자서 돌아다녀도보고... 뭔갈 해봐야겠단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도보고...
구경도다니고하는데... 거 참...혼자란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혼자라서 다른것들이 더 힘든것 같아요....
이럴줄알았음...오지말껄.....
전 오자마자 또 ㅡㅡ 다쳐서 ㅋㅋㅋ 진짜.....아...!!!!!!!!!!!!!!!!!!!!!!!!!!!!!!!!!!!!!!!!!
정말 다들 좋은이야기만 올려서 참 괜찮게 지낼줄알았는데....
오자마자 이런 향수병이라니.......
내 성격엔 정말 정말 잘 지낼줄 알았는데...힘든건... 각오했었는데...
그게 아니어서 너무 놀래하구있어요
준비도 참 오래했었는데...........
진짜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없어요....
아... 시간이 좀 빨리 흘렀으면........
맨드라미~* | 완전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이제 6일 째 인데.. ㅎㅎ 이틀이 지났네요.. 그래도 기분이 훨씬 낫네요 요즘에 날씨가 좋아서 그랬다는데 날씨까지 구리고.. ㅎㅎ 또 주말을 혼자 보내야하니.. 저도 혼자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정말 너무나 힘드네요 특히 주말 3번을 보내야 하는데.. 음 메일 메일 계획짜서 해야하는데 혼자 하니까 참 기분이 그러네요.. 힘네요 우리 같이 힘네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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