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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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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mm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181회 작성일 10-10-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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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가입한지는 2주정도 됐나? 그리고 영국에 온지는 2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지금 더들리 칼





리지에서 영어연수 중이구요.. 26살 목동살구 본명은 곽동원인데 여기선 Tommy란 이름을 쓰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제 이름이 좀 어려워서 ^^;;; 여기 이렇게 영양가 없는 그냥 있었던 일 올려도 되나 -_-;; 그냥 오





늘 먹은 저녁이 너무 인상 깊어서 글 몇자 끄적여 봅니다.. 여기서 2달 반정도 있으면서 정말 음식 때문에 많





이 고생 했어요 ㅠㅠ. 원래 음식 잘 안가리는 편이구 한국에 있을때도 매운거 별로 좋아하는편 아니구 느끼





한음식 즐겨 먹는 편이라서 걱정 크게 안했는데... 너무 그리워요 요즘 한국 음식이.. 그리고 제가 홈스테이





하는동네가 Blackheath라구 버밍엄 근처에 조그만 동네 있어요..ㅎㅎ 한국 수퍼마켓은 여기서 한시간정





도? 나가야 버밍엄 근처에 한국 슈퍼마켓 조그마한거 하나 있구..암튼 그동안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음식





은 모든게 밍밍했지만 (주인아주머니가 할머니라서 모든 야채가 거의 젤리화 ㅠㅠ) 오늘은.. 먹는거 자체가 곤욕





이였네요.. 감자 으깬거에 브로콜리 으깨진거에 머였더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무슨 가루 같은...닭껍질 이라고 들





었습니다.(아직 제 영어가 많이 모자라서...의사소통이 원활하질 않네요)..하여간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평소에





먹는거 잘 남기는 스타일도 아니구 주인할머니 성의도 있고 해서 좀 심하다 싶은 날두 다 먹곤 했는데 오늘은 반





먹고 남겼어요ㅠㅠ.. 너무 죄송하더군요.. 말 나온김에.. 점심두.. 리펙토리 있긴한데 값은 꽤 비싼데 맛은 없고...매





치킨앤칩스 1.5파운드 짜리로 때우게 되네요..으구.. 그간 두달 반동안 한건 없는데 돈을 너무 많이 쓴거 같애요..쓸





데 없이 돈 아무데나 쓰고...아 버밍엄에서 봤던 레이져라이트 콘써트는 기억에 남네요..또 먹는거... 같이사는 홈스





테이 메이트가 홍콩앤데 먹는거는 절대 돈 아끼면 안된다구 매일 어디 머 먹으러 가자는 통에 죽겠음..한번 나가면





개인당 5파운드는 기본이구 어떨땐 10파운드 정말 미칠땐 20파운드 까지... 앞으론 그 친구 한테는 미안 하지만 거





절할땐 거절 해야겠네요. 후 쓸데 없는 말만 막 늘어놨네.. 한국말이 너무 쓰고 싶어서요..요즘...ㅠㅠ


몽블랑
닉을 광동원으로 하실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더들리 작고 조용한게 좋죠. 한국사람이 너무 없는게 흠이지만 버밍엄나가면 만날 수 있으니 좋죠뭐. 예전에 아는 동생이 거기 살았었죠. 이젠 연락이 끈겼지만 ㅡ.ㅡ; 암튼 먹는건 해드시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지출은 미리 계획해서 쓰시구요
thinkaboutyou
전 런던에 있는데도 한국사람 없는데(?)서 지내다 보니,어쩌다 아는 사람 만나면 무지 수다스러워져요^^;;;메신저 친구들도 좋아라하고...근데 음식은,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대로 못먹으면 정말 힘들어진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라고 몸이 허해지면 매사가 우울해진답니다. 가능하면 홈스테이라도 한번씩 해먹어보세요..파전같은거는 그냥 야채넣고 밀가루랑 소금 계란넣고 (매운거 생각나면 수퍼에서 레드칠리페퍼사서 쫑쫑 썰어서 넣음되요..)부치기만하면되요.일본이나 중국 수퍼에 가면 간장있거든요...(일본간장이 가장 비슷해요,,,)간장사다놓고 가끔 계란후라이에 비벼먹어도 한국의 맛 나죠 ^^ 홧팅!
런던저아~
저도 지방에 있어서 한국음식을 못사먹거든요.. 3년째인데 이제 포기했어요. 그냥 감자로 여러가지요리를 만들어 먹어요.-.-
요안이
아..전 음식은 포기가 안되더군요..먹는건 안 아낀다 했더니 님처럼 지출이 넘 많아져서...ㅋㅋㅋ.그래도 먹는건 정말 잘 드셔야 합니다..간장+계란+약간의 버터=맛있어요..전 김+밥+단무지,참치캔+고추장+밥 등등 몇몇 비상식단이 있어요..여기 요리게시판 유용하니 함 살펴보세요..영국식료품가지고 한국맛 낼수 있는거 생각해보세요..근데..튜브고추장이랑 김은 가져오셨어여??첨 영국 도착해서 3개월만에 7키로 빠졌어요..음식고생땜에..그러니 모든게 우울하고 힘들드라구요..
Tommy
그러게요. 많은 돈 들이고도 만족스럽게 먹는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문제죠. 저두 자주 해먹을려구 하는데 홈스테이 할머니가 만들어 먹는걸 싫어하셔서요,...ㅠㅠ
Oskar
만들어 먹는거 싫어하시면 컵라면같은거 사 드세요! 한국 슈퍼 한번쯤 날 잡고 가셔서 작은걸로 몇개 사다 두고 물만 끓여서 부어다 방에서 먹으면 되니까. 저는 홈스테이할때 그렇게 몇번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ㅠ.ㅠ
카모마일
저도 목동사는데 반가워요 :) 히히히 그나저나 레이져라이트콘서트 진짜부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봄날의 곰
레이져라이트 콘서트... 부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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