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허허....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오늘의 일기]허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카뽀록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94회 작성일 10-10-03 11:43

본문


새학원 3일째..





오늘은 쏘셜이 있다길래...





알차게 살아보자 하고 쫄래쫄래 따라가 보았다.





뭐.. 다들 모르는 얼굴들.. 인사 몇번 해본 몇몇 친구들이랑 간간히 얘기하고 길을걷는데.





소셜 가이드가 갑자기 튜브로 가는것이다!!





돈한푼 아껴보겠다고.. 겁~내 걸어다니던.. 나는 ... 솔찍히 움찔했지만..





그래.. 그만한 값어치를 할것이다! 라는 생각에 급히 오이스터 카드를 충전하고, 카드찍고 들어가보니...





아.무.도.없.었.다......








더 상처 받은건. 그중에 한국인이 한명 있었다는 것이다.





인.사.를.나.눈.....











모르겠다..





내가 전에 있던 학원에선.. 한국인이 오면 먼저 말걸어주고





이것 저것 가르쳐 주고 물어볼꺼 더 없냐고 하고..그랬는데..





여기는 아무도 말도 안걸고, 수업끝나면 인사도 안하고 가고.





겁내 깍쟁이들만 있어보인다...








여긴, 런던은 도시라 그런가?








친구고 나발이고.





남은 한달, 그냥 빡씨게 혼자 런던이나 누비다 돌아갈까....





고만 상처받고싶다.. 제길슨....








I know where to go
정말 우울하셨을 듯..., 가이드에게 미리 말하고 카드 충전하시지 그럼 반드시 기다려 줬을텐데... 본인이 말하지 않았는데 알아주길 바란다는 것은 무리에요, 자신이 느끼기에 '뻔한 상황이자나!' 라고 보여도 남들은 그냥 우리한테 말도 안하고 맘 바꿨나 생각할 수도 있고 암튼 부탁도 안받았는데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알아서 나서주기 힘들죠. 님 말대로 아직 친해진 상황이 아니라 서로 어색해서 그랬으려니 하시고 내일 학원에서 웃는 얼굴로 대하세요. 방긋방긋 웃으며 어제 내가 너희들을 놓쳤는데 재밌었냐 그러면 내심 궁금해 하고 걱정하던 친구들이 어디로 사라졌었냐고 물어볼 거에요. 화이팅!
망고탱고
홧팅!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50건 15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70 몽블랑 이름으로 검색 3828 0 10-03
1969 시간통조림 이름으로 검색 4144 0 10-03
1968 Tommy 이름으로 검색 3235 0 10-03
1967 라이오니스 이름으로 검색 3313 0 10-03
1966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946 0 10-03
1965 런던일세 이름으로 검색 3183 0 10-03
1964 시간통조림 이름으로 검색 2807 0 10-03
1963 jen84 이름으로 검색 3170 0 10-03
1962 휴휴휴 이름으로 검색 3328 0 10-03
1961 맨드라미~* 이름으로 검색 3222 0 10-03
열람중 스카뽀록 이름으로 검색 2495 0 10-03
1959 몽블랑 이름으로 검색 3132 0 10-03
1958 카가 이름으로 검색 2991 0 10-03
1957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823 0 10-03
1956 ♡경♡ 이름으로 검색 2675 0 10-03
1955 Chloe★ 이름으로 검색 2910 0 10-03
1954 ICS Sinn 이름으로 검색 2463 0 10-03
1953 awesome man 이름으로 검색 2771 0 10-03
1952 쭌이。 이름으로 검색 3341 0 10-03
1951 물방울다이 이름으로 검색 2394 0 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