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관련해서 좀 여쭤볼게요~(경험자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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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나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547회 작성일 10-10-03 13:27본문
안녕하세요..^^
제목에서도 언급했지만 대학원진학에 관련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작년 8월달에 영국에 왔으니 이제 거의 10개월이 다 ?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 가을학기에 대학원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제 영어실력 때문에 고민입니다.(영어점수는 됩니다.)
지금 이 실력으로 가면 과연 대학원수업을 따라갈수 있을지..
과제나 강의도 얼마나 알아들을지....
죽기살기로 하면 어떻게든 따라가겠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과연 그렇게 하면 얼마나 대학원 과정에서 얻을 수 있을지가 걱정됩니다.
예를 들어 10 만점이라고 하면 저는 한 5정도 밖에 못 얻고 졸업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교수님과 제 프로젝트와의 상호작용도 그렇고 깊이 있게 다루기에 언어가 부족하지 않을지..
그래서 1년더 어학을 할까하는 생각도 요즘 하고 있거든요, 즉 내년에 입학하는 걸루..
그럼 아무래도 영어실력도 더 향상될테구 지금 들어가서 어영부영 끝내는 거보다
더 제대로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영국에서 대학원 진학하신분들 어떻게 하는게 과연 더 괜찮을까요?
정말 조언 좀 꼭 부탁드립니다~~~
| gotoenglang | 전 한국에서 석사 마치고 영어 준비 거의없이 (점수만 넘겼습니다.-_-;;) 왔습니다. 근데 박사 과정이라 수업이 없기 때문에 님과 조금 다를 수 있으나, 7개월 된 경험을 말씀드리면 우리 교수님은 '열정'을 좋아하시더군요. 제가 맨날 만날때마다 녹음하고 다시 듣고 모르는거 물어보고 하니, 굉장히(?) 저를 좋아라 하십니다 (저만의 생각일지도..-_-;). 교수님 학부 수업을 청강했었는데, 정말 난감하긴 하더군요. 근데 님은 석사수업을 들어야 된다니 더 힘들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님은 1년 어학도 하셨고, 열정도 충만하신 것 같은데,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
| Sparrow Tales | 영어성적이 충족되신다면, 걱정하실필요까진 아닌듯 합니다. 대학원 공부는 사실, 영어의 문제라기보다는 공부에 있어서 얼마나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얼마나 제대로 된 관점으로 분석하고 증명하고 논리를 이끌어가는 가에 달려있으니까요. 사실, 많은 분들이 영어때문에 고생이라고 하지만, 거의 한학기가 지나면 영어가 아니라 자신의 전공지식이 부족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부족하기에 한국말로 해도 그 말을 못알아듣는 경우인 때가 많습니다. 물론, 영어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저도 영어성적 겨우 넘기고 왔고, 고생은 많았지만, 다들 닥치면 어떻게든 다 생존들 합니다. 언어 걱정은 굳이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 |
| gggg | 항상 느끼는거지만, 글 정말 잘쓰시네요ㅎㅎㅎ |
| gotoenglang | 저도 글 읽고 저의 상황을 돌아보게 ?다는....^^ |
| dugod~ | 저랑 같은 고민이시네요...윗분들 말씀처럼 열심히 하면 될거예요^^저도 9월입학 앞두고 나름 영어공부 해봐도...불안하기는 마찬기지예요ㅠ일단 열심히 하고...학교가면 국제학생들을 위한 학기중 영어강좌도 계속 열린다니까 그때 부족함도 채우고...전공지식은 한글로도 영어로도...지금 많이 습득해 두고...그렇게 하면 영국에서도 잘 하겠지..싶어요~ 1년 더 지내시는 것 보다 석사 1년 알차게 하시는게 훨씬 더 알찰것 같기도 하고요^^ |
| 열공 | 제 경험으로는 처음에 수업듣는 건 정말 어렵더군요,,하지만 차차 익숙해지면 나아져요. 걱정하지마세요 닥치면 다 하게됩니다.^^ 그리고 영어를 1년 더 하시는 것 보다는,, 석사과정 시작 전에 전공서적 많이 읽어두세요. 학교 들어가서 전문용어들 때문에 처음에 좀 힘들었어요. 나중되면 용어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 익숙해지겠지만 저는 그로인해 수업시간에 이해 못하고 지나갔던 부분들이 많이 아쉽더군요. 우선 전공서적 많이 읽어두시길 강추 하고요,, 나중에 에세이 쓸 때도 많이 도움될꺼예요. 저두 들어가기전에 영어때문에 많이 걱정하고 긴장하고 했는데요, 가면 다 자연스럽게 적응되니깐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 snowkiss | 처음 한두달은 정말 힘들었어요. 다른 연수같은거 없이 그냥 바로 온 케이스라서 무슨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구요. 그리고 대학원같은경우에는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에서는 케이스 스터디, 리서치, 읽기(읽는건 정말 많습니다..), 프레젠테이션, 그룹프로젝트 그런게 많고 또 여기는 워낙 의논하는걸 좋아하다보니 교수랑 학생들간에 토론도 많이하고 그래서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도 사실 다른 학생들 앞에 나서서 하는건 아직도 자신감 부족인 상태지만.. 친구들 많이 잘 사겨서 도움도 많이 받고(그만큼 저도 열심히 하고 있고 또 그들에게도 뭔가 도움이 되야한다는 생각으로..)그러다보면 차차나아지실거에 |
| 야나 |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어요~ 님들이 말씀하신대로 우선 열심히 영어공부하고 전공책도 읽구 준비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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