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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생활 2주째를 접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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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june0724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131회 작성일 10-10-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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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에 출국해서


4월24일 오전에 도착해서....


4월26일 pre-sessional course 시작


일주일이 지나고 오널 bank holiday ...


딱 일주일이 지나고 오늘 부터 이주째네요..


제가 느낀건 물가 대박 비싸구나.


두번째 먹을게 없구나.


세번째 물은 왜이렇게 안좋은 건가요...



다양한 민족들과 문화를 배울수 있다는점에서


런던은 참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물 부분은 해결 하기 정말 힘드네요..


첨에는 걍 물 사먹었는데...


이것도 몇일 지나니까 비싸다는것을 알았고..


그래서 일본인 친구들 추천으로 물 필터링 하는거 구입해서


사용 하고 있는데 저는 그닥 물이 필터 된지 모르겠고..


그래서 요즘 고민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제 겨우 일주일 됐는데..빵만 먹고 못살것 같아요..


런던에서 영국인이 되길 바랬지만 난 역시 한국인것 같네요 ^^


아직 뱅크오픈을 하지 못해서 출국할때 환전한 캐쉬와..


나의 유일한 생명줄 신용카드로 지내고 있지만


은행 오픈 즉시


전기밥통을 구입해서 쌀을 밥을 먹고 싶네요..


참고로 지난토욜날 런던 차이나타운 내에 한국 식당가서 저녁 먹었는데


우선 간만에 사람다운 식사를 한것 같아 기분좋고 완젼 맘에 듭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ㅋㅋ 특히 소주 한병에 8파운드 ㅜㅜ


맘같아선 더 먹고 싶었지만 딱 1병 먹고 ㅎㅎ


오면서...


일본인, 중국친구들 집에 가서 쉰다는거 꼬셔서


슈퍼가서 맥주 가장 싼거 구입해서 함께 또 마셨다는 ㅎㅎ



학교 생활은 프리세셔널 코스라 그런지 다들 스피킹은 문제 없는듯..


저만 빼고..ㅋㅋ 한국에서 오래동안 살아오고 연수 한번 안가본 저로써는


쉽지는 않지만 나름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나의 의견 표출 정도는 할수 있는데...


학교 밖에만 나가면 도대체 뭔소리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듣겠네요..


샵에가서도 sorry 만 반복하다가 미안해서 걍 아는척 하고 나오는거


참 제 자신이 한심하다 생각되고 과연 나의 영어 실력은 이것뿐이 안되는가에 대한


고민도 있고...


앞으로 프리세셔널 코스 끝나고 본코스 가서 과연 잘 할 수있을지도 고민이 되는 시점이네요..


이제 일주일 됐는데 너무 걱정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요즘 이런 저런 생각...많은 나이에 유학결정할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반대를 뿌리치고 왔는데


잘 해야 할텐데 라는...이런 생각들이 있습니다.



다음에 시간 나면 "런던 생활 한달째"라는 글로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






꾸리1
일주일되셨으니 정신 없으시지요???물가도 처음에 오면 너무나 비싸...하다가..나중에는 무감각...한국에가면 어머 싸....그러곤 합니다..특히 한국의 음식점에서 밥먹을때..저희는 물은 끓여먹는건 그냥 수도물로 하구요..직접 마시는것만 물 사서 마셔요..남편은 차를 내려서 물마시니..물값이 그리 많이 안들어요..그리고 여기와서 한국의 술을 마셔본적이 없네요..너무 한국과 차이가 나서 도저히 살수가 없어요..아..백세주는 한번 사봤네요...이제 한달정도 되시면 많이 적응하시고 많이 말도 늘고 잘 알아 들으실꺼예요....
jjune0724
앗...다른 글 보다가 왔는데 벌써 댓글이 ..아직 물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을 한적 없지만 한국에서 가지고 온 라면 먹을때는 필터링 된 물로 끓여서 사용 하고 있고요...마시는건.....이건 저도 사 먹어야겠어요.....글고 다시는 한국 식당가서 음식 먹는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ㅋㅋ 지난번에 간건 제 빠듯한 유학생활에 큰 오점이 될듯합니다. 저 이제 아침 먹으러...ㄱㄱ 또 빵 먹으로 가야겠어요.. 한국음식을 제스스로 해먹는 날을 위해 ㅋㅋ
까르마홀릭
鋼님은 하루 평균 몇 파운드를 소비하시나요? 저도 8월 말경 영국에 갈 생각인데 슬슬 걱정이랍니다. 저도 적지 않은 나이에 떠날 결심이라 님 말씀이 와락 와 닿네요...ㅜ.ㅜ
jjune0724
하루를 계산하기는 그렇고요...제가 한달 정도 소비 하고 나서 다시 글 올릴테니까 그때 참고하세요...
꼬꼬꼬꼬
전 물 사서 먹어요. 여기 앞에 코스트커터에서 5리터짜리가 1.27파운드 정도 하더라구요. 라면할때도.. 커피 마실때도.. 밥 할때도 다 이걸로 쓰네요~
jjune0724
앗..5리터짜리가 있어요? 흠 저도 확인 해봐야겠어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다니엘
헉 !!! 물을 끓이는데도 생수사서 해야하나요 ? 수돗물로 끓이면 안되요 ?
꼬꼬꼬꼬
전 그냥 수돗물 필터에 걸러마셔도 뭔가 찜찜해서... ㅠㅠ
모노노케
저 29살때 영어시작했습니다. 언어는 반복이에요. 한살짜리 아이가 엄마가 하는 반복적인 말에 익숙해져서 6살 되었을 때 거의 완벽한 말을 하듯이..계속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말그대로 꾸준이... 영어시작한지 지금 횟수로 5년 되었네요..^^;; 익숙해진다는 말...곧 알게 될거에요. 힘내시고요~~
jjune0724
네...제발 익숙해져야 할텐데요...프리코스 전에 다들 어학연수를 6개월 이상씩 하신분들하고 제가 함께 경쟁해야 한다는 점에서 조금 위축이되고요...말하는건 제가 부족하지만 단어나 리딩, 라이팅 부분에서는 조금 우위에 있는것 같아요..."언어는 반복"이라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JWON
테스코ㅓ가면 2리터 짜리 0.39 파운에 팔던데요..ㅎ
jjune0724
저도 그건 사봤어요...첨에는 2개씩 사다가 그것도 누적되니까 비싸더라고요.. 최소 하루에 물 2리터 하나는 먹는듯...나만 그런가? ㅋ 꼬꼬꼬꼬 님이 알려주신 5리터짜리 사봐야겠어요~
박다니엘
힘내세요 !! 저도 언젠가는 이런 고민을 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근데 서양식으로는 못버티나요 ? ㅋ; 밥이 정말 그리운가요 ?
모노노케
정말 못 버텨용!! 한국에서 먹는 서양식은 언제든지 김치와 같은 음식으로 쉽게 느끼함을 달래지만, 정말 정말 힘들어요...남자들은 음식하는게 익숙하지 않으면 더욱 힘들겠죠...
jjune0724
저 일주일 서양식을 먹고..짐 쓰러지기 일보 직전입니다...더구나 사실 할줄 아는게 라면 뿐이 없음 ㅜㅜ 김치 못먹은지는 꽤된것 같고요 점점 살이 빠지는게 느껴질 정도 ㅋ ㅋ
케밥
나중에 저는 양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피쉬소스와 파 마늘 태국산 고춧가루를 이용해서...*0*
jjune0724
오...양배추를 김치로....사실 그냥 배추와 일반적인 김치재료 있어도 김치 못하는데...저 한텐 불가능한 미션인듯 ㅎㅎ
모노노케
님~ 저 2년 넘게 BRITA에서 나온 물통과 필터 사용하고 있어요. 물에 이상 없으니 이것 사용하것이 남는 장사 일겁니다.
자주 돌아 다녀보세요. 생활용품 파는 곳에 가면 자주 세일을 해서..지난주에 운동삼이 돌아다니다 BRITA 필터 6개한박스가 28파운드인데 세일해서 반가격으로 두박스 샀어요. 런던이 비싼 동네긴 하지만, 원 플러스 원, 반가격 세일 등등 하는 곳이 많아요. 울집 근처에 살면 델고 다니면서 가르쳐 주겠구마는...
jjune0724
저도 아쉽네요..저 델꾸 다니면서 가르켜주면 정말 고마울텐데 ㅜㅜ 아무튼 마음만 이라도 받겠습니다...ㅎ 님의 정보로 저도 좀 용기내서 돌아 다녀야 겠어요 ㅎㅎ
기린빵야
저는 그냥 음식하는 물은 수돗물 쓰고, 마시는건 아이슬란드에서 5리터짜리 1파운드씩 주고 사서 마시네욘.ㅋㅋㅋ 어쩌다가 물떨어지면...스쿼시..마시구요..윽.ㅠ
jjune0724
앗...스쿼시 이건 몬가요?
기린빵야
스쿼시라고 쥬스 그냥 원액비슷한건데- 물에 타 마시는거예요.ㅋ 처음에왔을때 그냥 쥬스인줄알고- 통채로마셨다가 천국갈뻔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나 마트 어디서고 쉽게 찾아보실수있어요! 그냥 페트병에 오렌지, 블랙커런티 이런맛으로 아주 다양하게 있답니다.ㅋ
jjune0724
앗...또 좋은정보..감사 합니다...낼 찾아봐야겠어요 흐흐^^
케밥
전 수돗물에 스쿼시 타 먹었는데..맛있어요. 맹물은 맛도 없고, 물은 먹어야겠고, 그래서 스쿼시 타먹었지요..^^ 그렇게해서 물 마셔도 몸에 아무 이상 없었답니다. 제 경우엔.
jjune0724
저도 어제 부터 취사는 브리타 마실 물은 생수 구입....
애플릭
저도 취사는 브리타, 음용수는 생수구입해서 먹어요.
jjune0724
저도요~~~^^ 이방법이 가장 저렴하면서 나름 찝찝함을 없애는 것 같음 ㅎ
kcenia
전 그냥 수돗물 먹습니다. 여기 영국인들 거의 다 수돗물 먹던대요. 하지만 가끔 수돗물에서 냄새 날때 제가 예민해졌을때 그렇게 느꼈을지도 레몬을 넣어서 마시곤 해요.아님 라임이나 그럼 물맛이 상큼하답니다. 쌀은 테스코에서 일본산 쑤시라고 가끔 팔때도 있는데 가격이 비쌉니다. 대체용으로 타이 자스민 쌀이 그래도 먹을만 하고요.
jjune0724
오널 런던 중심을 갈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한국 슈퍼에서 쌀 샀어요..아직 런던 지리를 잘 몰라서 다시 한번 가보라고 하면 못갈것 같지만 익숙 해지면 종종 갈 수 있을듯....
so natural
저는 음식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에 있을 때 보다 더 잘 먹는 것 같아요. 한식, 중식, 이탈리아, 인도, 터키, 일식, 타이푸드, 모로코 ,프랑스..,, 되도록이면 돌아가면서 다르게 해 먹어요. (인터넷 검색해보고, 음식점에서 맛나게 음식 있으면 또 찾아서 똑같이 만들어 보고 등등..)대신 저희집엔 온갖 향신료와 요리기구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향신료들은 한번 사면 오래오래 쓸 수 있고 겹쳐서 쓸 수 있는 것도 많으니,, 여러재료 사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제일 잘 안먹게 되는 음식이 영국음식이더라구요.. 물은 그냥 수돗물 받아서 음식 해먹고, 대부분 물 끓여서 재스민티나, 녹차 이렇게 만들어서 마셔요.
so natural
초기 자본이 좀 들더라도,,(밥통, 향신료, 요리기구..등등) 이렇게 다양하게 구비하고 집에서 해먹는게 건강면이나 재정적인 면으로나 훨씬 나아요. 밖에서 계속 사먹으면 외식비가 엄청난대다가,, 건강면에도 안좋구요. 대부분 비용을 적게 들게 하기위해 싼 재료를 쓰니깐요. 본인이 직접 요리하면 organic으로 된 고기 사서 해도 돈 적게 들어서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요리하는 시간과 설거지하는 시간을 감수해야하겠지요. 단기간 영국에 머무는 거면 많이 사먹어도 괜찮은데, 장기간 머물실 거면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자주 요리해드세요.
jjune0724
앗..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봐도 걍 해먹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사먹는것 너무 비쌈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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