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10개월째 고민입니다.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승용차...10개월째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ean2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467회 작성일 10-10-03 13:16

본문


영국에 온지 10개월이 되어가는데요,,


처음부터 차를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런던이 아닌관계로 쉽지가 않더라고요



4번정도의 좋은 소형차 갖을 기회가 있었는데 다 바로 앞에서 놓쳤어요


이제 아이도 생겨 꼼짝없이 사야하는데


저희부부둘다 운전을 해본적이 없어 고민입니다.


오늘 차를 하나 보고 왔는데



현대악센트 2000년산에 5만마일 오토 1.3엔진 1395파운드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1.3이 크게 나왔더라고요


영국가라지였는데 아저씨가 팔 생각도 없는거 같고


그냥 멀뚱멀뚱 보여주기만 하고 차는 마음에 드는데 왜케 파는사람이 마음에 안들까요?


남편은 이러다간 못산다고 다그치기만 하고



제가 사이트 뒤져보니까 그리 싼거도 아니고 약간 비싼거 같아요


정말 차사기싫고 왠지 차살때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게


일부러 차 못사게 하는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오늘 아침 가라지 가기전에 유리그릇을 깼어요


발에 박혀 피도 나오더라고요



사기싫어 죽겠는데 남편은 아기있으면 꼭 필요하다고 그러고


내일까지 디파짓 가져다 줘야하는데 왜이렇게 가기가 싫은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이게 마지막 기회인줄알아라 협박만하고,,


영국은 택시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불안하긴해요


불러야오고 그래도 운전도 못하는데 차사는것보다 그냥 이대로 사는게 낫지않을까요?


왠지 차 구입하면 수명 단축될꺼 같아요 ^^;;




꾸리1
우리 부부 처음 차가..현대 액센트 였어요..한국에서지만..대만으로 갈때 팔았지요..괜찮은 차이긴 해요..오히려 어느정도 큰 아이보다는 아기였을때가 차가 필요하긴 한데..두분다 운전을 안해보셨으면..처음에 어느정도 익숙해 지실때까지 연습을 하셔야 겠네요..마음이 찜찜 하시면 구입을 안하는것도 좋겠지요..미국같이 차가 필수가 아니고 걸어다녀도 별로 상관이 없을때는요...저희도 차는 완전히 슈퍼용이 되어서요..물건 많이 사러 슈퍼 갈때만 이용해요..ㅡㅡ;;;
dolkong
중고차란게... 99퍼센트 운에 좌우 됩니다... 중고차 잘못사면,,, 차 처분할때까지 고민만 하게 됩니다... 이것저것 한두가지 고장나고, 고치면서, 돈 계속 들어가구요, 엠오티 받을때마다... 수백파운드씩 깨지기도 하구요, 어짜피 돈에 여유가 없으시면, 차 없이 그냥 사시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되구요, 아니시람, 가급적 좋은 차를 구입하시는게 좋을꺼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저도 8년동안 차를 5번 정도 바꿔본거 같군요, 한번도 되팔아본적없고, 주변 사람한테 그냥 줬습니다. 차 상태가 송구스러워서요!!! 하여간, 좋은차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동네꼬마
차를 사실 때 워런티는 있는지? 로드택스는 언제까지 인지? MOT까지 얼마 남았는지? 등등 체크해야되는게 많습니다. 사고차인지 아닌지도 본넷 열어보시고 볼트들 확인해서 풀었던 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셔서 사고차인지 아닌지 구분하셔야 될겁니다. 새차도 뽑기 잘해야되는데 중고차라면 오죽하겠습니다. 처음 사시고 어느 정도 수리비 들어갈거라고 맘먹고 사셔야 됩니다. 개리지에서 차값은 어느 정도 딜이 가능하다고 보는데 파는 사람이 생각이 없으면 안되겠죠 ^^; 행운을 빕니다.
maxima
여기 쭉 눌러사실거면 차 한대정도 필요하시겠지만 귀국예정이 있으시다면 그냥 차 없이 사시는게 마음편하실거예요. 현대 10년 중고가 천파운드 넘으면 진짜 바가지구요, 나중에 세금, 수리비며 유지비가 장난아니예요.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이 있어서 작은 것 정도는 혼자 수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면 차는 돈먹는 하마랍니다.
토닥
차는 5년이 넘어가면 그때부터 해마다 돈이 듭니다. 물론 앞의 5년을 어떻게 썼느냐가 문제지만. 여긴 수리비가 비싸서 10년에 가까운 차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물론 본인이 차를 정비할 줄 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만. 그래도 2000년형이면서, 현대차가 그 정도 가격이라면 비싼 것 같아요.
캔트사랑
차 살 때 주변 분들 중에 차를 보실 줄 아는분이 계시면 도움이 받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신중 하셔야 해요. 저희도 예전에 중고차 잘못사서 손해 많이 봤어요.
꼭 차가 필요하시다면 주변에 차 보실 줄 아는 분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50건 29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90 dhfjeiw8888 이름으로 검색 9553 0 10-03
1689 사비와 산책 이름으로 검색 2101 0 10-03
1688 Loki 이름으로 검색 3443 0 10-03
1687 Jessie 이름으로 검색 2254 0 10-03
1686 바카스짱 이름으로 검색 1902 0 10-03
1685 바카스짱 이름으로 검색 2425 0 10-03
1684 Loki 이름으로 검색 2753 0 10-03
1683 시간을돌리고싶은.. 이름으로 검색 3029 0 10-03
1682 Loki 이름으로 검색 3924 0 10-03
1681 사비와 산책 이름으로 검색 2672 0 10-03
1680 런던35 이름으로 검색 3575 0 10-03
1679 시간을돌리고싶은.. 이름으로 검색 2327 0 10-03
1678 안되여안되여 이름으로 검색 4767 0 10-03
1677 맹가이버 이름으로 검색 4243 0 10-03
1676 wannabecrazy 이름으로 검색 2492 0 10-03
열람중 jean2 이름으로 검색 4468 0 10-03
1674 엘리자베스같이 이름으로 검색 3579 0 10-03
1673 피융 이름으로 검색 3874 0 10-03
1672 Loki 이름으로 검색 2591 0 10-03
1671 딸기 이름으로 검색 1962 0 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