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 인터뷰 그 두번째 이야기. > 영국일기

안녕하세요? 밑에 글을 올린 코스타 인터뷰 본사람입니다.

다들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말씀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오늘 있었던 일 얘기해 드리려구요. 희망을 가지자는 의미에서!

몇일전에 글을올리고 나서 다른 잡을 찾아봐야겟다 생각하고 열심히 어플리케이션폼을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메일이나 한번다시 보내볼까 해서 메일을 보냈죠. 만약에 아직도 팀멤버를 구하고 있으면

나에게 좀 알려주면 너무 고마울 것같다고.

그리고 오늘 답장이왔습니다.

내용인 즉 , 일주일에 언제 , 몇시부터 몇시까지 일을 할 수 있으며 , 언제 일을 시작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구. 그러면

자기가 rota를 확인해보고 연락해주겟다고 말이에요.

아! 너무 감사해서 기도햇습니다. 허허 (아직 완전히 된것도 아니거니와 트라이얼 워크도 해야하지만.)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것 아닌가 해서요 . :-]

다들 날씨도 굉장히 안좋고 점점 추워가는 영국에서의 외로운 유학생활이지만 , 꾸준히 노력하는사람에게는 어디서든 다 좋은

기회가 오는것같아요.

혹시나 해서 제가 인터뷰 본 내용 간략하게 올릴까하는데 이것이 회사 기밀유출 이런것에 해당되나요?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인터뷰 내용이 어디든 다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왜 코스타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가

-카푸치노, 라떼, 모카의 다른점을 알고있니?(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의 다른점은?)

-만약에 손님들 줄이 너무 길면 너는 그것에서 스트레스를 받니?아니면 어떻게 행동할꺼니?

-팀멤버중에 너보다 일을 안하는 것같은 애가 있으면 너는 어떻게 할래?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밀려있을때 너는 어떻게 할래?

-컴플레인 들어오면 어떻게 할래?(저는 메니져 부르겟다고 했더니 )메니져가 없을때는?

-성격의 장점?

대충 이런것들을 물어봤습니다. 주로 얼마나 이 회사에 관심이 있는지, 팀워크, 컴플레인, 고객서비스에 대해서 물어보았구요.

제가 말하는 것들을 꼼꼼히 다 받아 적었습니다.

좀 웃길지도 모르지만 저는 무조건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답을 했고, 나는 무지하게 긍정적인 사람이다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어요.

다음 번에 올릴 글에는 '코스타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

내일은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또 다음에 뵈요!

힘내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