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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것이 점점 많아지는 영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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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꾸리1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820회 작성일 10-10-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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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한 지도 거의 1년이 가까워 집니다....


1년동안의 영국생활 점점 할수있는것들이 많아지네요...



나가서 영어를 배우는것이 아니라서 말이 줄줄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들으면 이제 어느정도의 눈치와 귀 뚫림으로 대충은 알아 듣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저 영국와서 음식을 할수 있는것이 많이 늘었어요...


결혼생활 거의 10 여년...김장 할때마다 가서 조수 역할 하면서 얻어다 먹었는데..


이곳에서는 사먹을수 없으니 스스로 해서...이제는 하루만에 그냥 뚝딱 해먹구요...


점점 솜씨가 늘어나면....포기 김치도 잘하게 되겠지요...




간식을 두 김씨에게 줘야하는데...


간식 주려고 약식이랑 양갱도 할수 있게 됐고...



녹두갈아 빈대떡...잡채...갈비가 없는 그냥 갈비찜...



한국에서는 이렇게 안해먹어도 됐거든요...


사먹는것도 쉽고 싸고 편하고...그래서 음식을 할수있는것이 한정이 되었는데...


여기오니 정말 많이 솜씨가 느네요...어설프게라도요...ㅎㅎㅎ




그리고..머리 자르기....


아이 앞머리 자르는것도 점점 늘어요....


다른 분 말들으니 뒷머리도 동영상 보고 본인이 자른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여러분들도 점점 스스로 할수 있는것들이 많아지지 않나요???







탑바름미들
완전공감이요 요리실력만 자꾸늘어요 ㅎㅎㅎ
내귀에 캔디
한국음식을 사기 어려우니 한국요리는 꾸준이 느는거 같아요...ㅋㅋㅋ
착한청년영철
역시 엄마는 위대함...ㅋㅋㅋㅋ
youlostme
그러게요..저도 앞머리 자르는 거 완전 익숙 ^^ 음식은 모 대충 퓨전으로 ...외국애들하는거보고 요리조리 해보고..그러다 보니 음식메뉴가 완전 다국적..모 여기는 재료자체가 다국적이잖아요. 근데 솔직히 한국음식은 그리 안늘어요..한국친구들하고 안살아서 그런가 ?? 장보는거(물건값외우기) 늘었고, 동전 착착맞춰서 돈내는 것도 잘하고, 지도 보는 법도 늘었고.. 한국에선 그다지 쓸모없는 잔재주긴 하지만요 ㅎㅎ
하루다발
저 진짜 한국식당 할까봐요.ㅋㅋㅋ
깔깔 웃어요
ㅠㅠ 어제 딸래미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랐는데....그만 개똥이로 만들었답니다. 오늘 오후에 미용실 데려가서 다듬어줘야 해요. 외국나와 살면 한국음식 솜씨 많이 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한식도 양식도 아닌 퓨전음식을 창조하는 기술이 나날이 늘어요^^
꾸리1
ㅎㅎㅎ맞아요...처음에 저도 딸아이 앞머리만 잘랐는데도 저도 개똥이 만들어서...빨리 자라라...했지요...지금은 앞머리는 나름대로 자르는데..아직은 뒷머리는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토닥
정말 '요리가 늘었다'에는 큰공감입니다. 외식이 비싸니까요. 한국에서는 '요리, 재료사는 것보다 잘하는 집에서 사먹는게 낫다'주의였는데 한식이든, 양식이든 윗님 말씀대료 '대충 퓨전'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니 저는 자연스레 살도 빠지더군요. 한국에선 해주는 밥, 사먹는 밥만 먹다 여기선 장봐야지, 요리해야지 그러니까 살이 빠지더라구요. 참고로 요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 음식이 맛있다는 것고 같은 뜻은 아님이 밝혀둡니다. :)
토닥
그나저나 영어가 좀 늘어야 할터인데.. 어허.. ( i i)
인왕산 호랑이
토닥님. 웃게 해주셔서 감사!
꾸리1
퓨전...맞아요..재료가 다 있는것이 아니니까 때로는 빠지는 재료도 있고 더 넣는 재료도 있고...그래도 맛으 비스무레해 지니까 나름대로 요리실력이 늘지요..근데 저는 여기서 장보고 요리 더 하는데...살이 쪄요..
이셍
ㅎㅎㅎ 조금다르지만..1년반동안 학교다니면서 자취할때 저두 할수있는게 점점 늘더라구요ㅎ
간단한 국정돈 끓이게 되구...앞머리는 고등학교때부터 직접자르기도 했어요ㅋㅋ; 2~4천원주고 앞머리 자를바엔
친구들이랑 돈모아서 놀고싶어서 그랬는지도^^...ㅎㅎ 남들이보면 특이할수도 있지만 저에겐 맛난 반찬들을
만들수있는게 가끔은 기특하달까..ㅎㅎ 혼자살면 그런게 좋은거 같아요:)
기린빵야
저는 그냥 아직까지도 귀찮아서;; 매번 해먹는게 스팸굽고 아니면 감자랑 양파 당근 썰어서 볶아 먹고.... 그래서 살이 쭉쭉.ㅋㅋㅋㅋㅋㅋ 작년에는 홈스테이여서 해주는대로 먹기만해서 완전 살쪘었는데-확실히 혼자사니깐 귀차니즘이 온몸을 감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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