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째 이런일이..]제가 신청한 유학원의 어설픈 일처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으째 이런일이..]제가 신청한 유학원의 어설픈 일처리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s0426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324회 작성일 10-10-03 13:14

본문



신청하기 전부터 시작이 안 좋다할


많은 일이 있어서 어디서부터 적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영국어학연수를 신청하시는 분은,


인터넷 정보도 좋지만 아는 지인의 추천이나 좋은 어학원을 선택해서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노력했는데도 이렇게 후회가 남네요.


인터넷 정보만으로 어학원과 유학원을 선정한 게 문제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어학원은 Hastings에 있는 HELC입니다.


HELC를 생각하고 있으신 분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별로 좋은 학원이 아닙니다.


다니고보니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장기간 머무는 외국친구들도 HELC는 좋은 학원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ㅇㄴㅅ유학원의 어이없는 일처리


(여기에 많이 댓글을 다시니 어딘지 금방 아실 듯 합니다. 이 유학원에 대한 불만글은 제가 영국 도착하고서부터 쓴다쓴다 했었는데


HELC 어학원의 불만과 겹치면서 같이 쓰게 되네요..;ㅎ)



1. 돈 받고 나서의 어이없는 일처리



제가 영국이 아닌 곳에 한동안 있어야 하는 관계로 어학원은 정하고 유학원은 정하지 않은 채로 출국하게 되었죠.


어차피 비자는 필요없는 6개월 체류 방문 비자로 영국에 머물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께 일처리를 대충 알려드리고 어학연수 신청을 맡기고 떠났습니다.



그리고 4,5월 중순 쯤


어학연수를 할 곳을 선정했고 바로 아버지가 돈을 지불했죠.



아버지가 바로 돈을 invoice(견적서)도 받지 않고 바로 지불한 것도 문제였지만


상식적으로 당연히 돈을 주면 reciept 정도는 주거나, 돈을 받았다는 증명서 메일이라도 한 장 보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아버지가 돈을 보냈다는 연락을 했으나


어학원으로부터는 돈 받았으니 일처리를 어찌어찌하겠다는 메일도 뚝 끊겼고


(돈 받기 전에는 시간맞춰서 전화까지 해주시는 친절을 부리시더니)


제가 요구를 해서 그제야 돈 받았다는 메일을 보내더군요.



심지어 어학원에서 하는 공공연한 할인이 있긴 한데


그 할인율도 잘못 적용해서 아버지께 돈을 청구했더군요.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메일로 할인율이 잘못되었다는 메일을 보냈더니


긴 사과문과 환불하겠다는 메일은 받았습니다.



그리고 환율 적용도 최소화해서 신청하겠다고 분명히 한국에 상담할 때 말했는데


그런것도 없이 그냥 바로 학원에 등록했더군요.



그리고 영국 홈스테이 도착하는 날짜도 자기 맘대로


토요일이 일요일보다 홈스테이 하는 사람들이 날 맞이하고 적응하기 쉬울듯하니


그렇게 정해서 신청했다.


라는 말과 함께 마음대로 신청했더군요.



제가 쉬기 편해서 토요일이 아니라,


홈스테이 영국인들이 널 맞이하기 적당한 날짜가 토요일이라구 말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환율 적용이나 도착 날짜는 그냥 넘어갔습니다.




2. 신청 실수, 그리고 매우 무책임하고 불쾌한 대응



그리고 제가 8월달의 영국 입국 한,두 달전부터


(돈을 낼 때, 신청할 당시부터)



홈스테이 주소를 미리 알고 싶고 그래서 짐을 미리부치고 싶다고 미리 어학원에


말을 여러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렇게 당부할 때는 "너무 걱정하지 마라. 안심해라." 이런 말을 하던 분이




7월달 제가 있는 곳을 떠날 때까지도 아직 주소를 얻을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아아,,HELC나 다른 어학원들이 그런 경우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런식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넷을 하기 힘든 곳을 가기 몇 주 전에


(미리 제가 이런 곳에 간다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HELC에서 이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제가 돈을 지불을 안했다고 그러더군요.



바로 한국에 전화했더니 아버지도 미리 지불했는데 무슨 소리냐 이러면서


당장 유학원에 전화했죠.



이때 ㅇㄴㅅ 유학원의 태도가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아버지가 유학원과 전화통화를 했고


아버지가 그 전화통화 내용을 전해주면서 괜찮다고 저에게 안심하라고 했었는데



저는 굉장히 불쾌하더군요.


전화내용인 즉슨,


" 한사람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 상대하는데 사기치겠냐, 내일 알아보겠으니 걱정말라"


이었습니다.



HELC에 착오가 있었던, 그 유학원에 착오가 있었던,


일단 사과해야할 일을;;


이런식으로 내가 널 속이겠냐 말하는게 굉장히 불쾌했죠.



헬크에 와서 헬크가 자주 이런 착오적인 일처리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같이 다니던 다른 한국언니의 유학원은


이런 일이 있었을 때, 먼저 사과하고 일처리를 친절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게 상식이 아닌지....


내가 사기치겠냐는 대답이 어떻게;; 나오는지...


제 아버지가 돈 떼먹었냐 이런식으로 물어봤을지언정;; 미리 사과부터 했다면 이런 물음도 안 나왔겠죠.



제가 수차례 확인 메일을 보내고 아버지가 수차례 확인 전화를 했을 때는


"문제없다, 걱정마라, 일처리 잘하겠다"


이러던 분이


돈 지불 확인조차 안 한겁니다. ㅎㅎ




3. 짐관련 문제, 어학원과의 관련 일처리



제가 멀리 가므로 한동안 생활하느라 필요했던 많은 짐을 미리 영국에 부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두달 전부터 유학원에 부탁해서


그리고 짐 관련 문제로 유학원에 부탁했던 것은


유학원은 HELC에 전화했더니 HELC가 제 짐을 맡는 것을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나중에, 제가 멀리 떠나기 직전에


제가 개인적으로 HELC에 보낸 메일의 답장은


유학원이 왜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는 제 짐 맡을 수 있고 언제 제 짐이 도착하는지만 정확하게 말해달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ㅇㄴㅅ 유학원 담당원이


영어 자체를 못하는 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일처리가 되는건지........


황당했습니다.


괜히 다른 아는 사람에게 돈지불하고 맡기고 우편값만 더들고


하여튼 일 더 복잡하게 하고 말이죠;



4. 항의 메일에 대한 불친절한 답장



그래서 제가 멀리 떠나 있는 동안



긴 장문의 영어메일로(한글타자를 쓸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에)


불만의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불쾌했고 믿었는데 일처리 이렇게 할 줄 몰랐다 이런 내용으로요.



그런데 답장은 제 어학원 일처리를 직접 담당한 분의 (이분이 높은 분이라는 거 압니다.)


답장이 아니라


유학원 찾아갔을 당시 전화나 일 보조 담당하는 여자분의


짤막한 형식적인 사과 답장이더군요.


사과도 무슨 , 다음에 무슨 일 있으면 다시 연락주라는 이런투의................



제가 생각하기에


이미 일처리 끝났겠다, 그냥 짜증나서 대응하기 싫으니까 밑의 보조하시는 분한테


대신 메일 보내라고 시킨듯합니다. ㅎㅎㅎ


이런것도 눈치 못챌까봐 이런식으로 일처리를 하시는건지......



5. 홈스테이 문제 일처리



제가 먼저 머물게 된 홈스테이가 다운타운이나 학원으로부터 정말 거리가 엄청 멀었습니다.



HELC에 항의를 했지만 이놈의 HELC director들이 여간 싸가지 없는 게 아닙니다.


특히 한국인들 만만하게 보고 절대로 바꿔주지 않았습니다


(이미 한국인들 예의바르고 항의 제대로 표현 못하는거 알기 ?문에)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알아서 옮겼고 그 와중에 argue도 있어서 하여튼 기분 무지 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부모님이 유학원에 도움을 요청했죠. 그리고 ㅇㄴㅅ 유학원은 헬크에 전화를 했을 겁니다.


저는 뭐 그때부터 기대를 안 했죠,


역시나 생각대로,



HELC에서는 홈스테이 거리가 학원에서 10분 밖에 안되니, 절대로 바꿔줄 수 없다.


이런 답변만 얻었다. 항의를 하고 싶으면 제대로 정보를 말해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쨌든 태도가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 건지 도통....


정말 홈스테이를 옮겨주려고 도와주고 싶었다면 이런 대답만 얻어오진 않앗겠죠.


실제 거리가 다운타운에서 1시간 산을 걸어야 하고


학원까지 서둘러서 엄청 빨리 걸어야 20분안에 겨우 도착하는 거리를 말이죠.




6. 어학원의 1주 휴가 처리 문제



제가 HELC에 등록할 당시,


분명히, 18주 수업과 그 사이에 쉴 수있는 1주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왜냐하면 ㅇㄴㅅ 유학원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처음에 19주 신청했다가 1주 휴가를 갖고 싶어서


변경한거였거든요.



그리고 ㅇㄴㅅ 유학원은 HELC에 그렇게 신청하겠다고 하는 메일을 저에게 보냈습니다.



근데 제가 이제 1주 휴가를 갖겠다고 HELC director에게 말했더니


HELC자체에서는 이런 휴가를 주는 경우가 없다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왜 agency(유학원)가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며


혹시 제가 유학원이 한 말을 오해해서 이해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는 제 선에서 잘 해결하게 되었지만........


제가 왜 이런 당연하게 생각했던 문제를


director와 불쾌하게 말을 섞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짜증나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이렇게 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모든 오고 간 메일을 보관하고 있으니 이글을 읽고 있어도 그 분이 항의는 못하겠죠.



제대로 사과는 딱한번 받은 것 같군요 돈관련해서.




일하는 태도가 유학을 가는 학생을 위한 게 아니라


영국의 어학원을 위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짜증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어설픈 일처리로 지금까지..(HELC에 온지 3달째 되어가는데도)


제가 뒷처리를 해야하는게 짜증납니다.



유학원 선택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온 학생들끼리는 유학원 어디가 좋은지 정보를 주고 받지만,


정작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할 때


어디 유학원이 좋은지 잘 모르고 유학생들이 그냥저냥 알음알음해서 준비하는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콜겝
휴~ 고생이 많으십니다.... 역시 믿을만한 곳으로 해야 ,,,,
킁킁;;
알음알음해서 준비하는건 아니죠.. 누가 그렇게 준비를 하겠어요..나름 다 알아보고 준비하는건데.. 양심없는 인간들이 등을 치는거죠.. 그리구 좋다고 다 좋은것만은 아니던데요.. 유명하다 싶은곳도 사기 칩더이다...처음부터 누가 그렇게 어학연수 준비하는 과정 잘알았으면 혼자서 하지 유학원에 도움받겠어요...다 몰라서 하는거고.. 그사람들도 자기직업이 몬지 파악이 안되는건지..더라이들인지.. 그져 돈넣어준다고 하면 딱 고때만 목소리가 밝아집니다..완전 친절에.. 전화끊으면 쌩~ 그리고 자기네들이 먼저 전화하는법이 없고 학생이 기다리게 만들고 전화하면 전화하려고 그랬다 이따위고..
EVER
해외에서 준비하시는데 스트레스 많으셨겠어요. 좀 되긴 했지만 제가 한 유학원은 계속 출국할때까지 전화랑 문자해서 좀 귀찮다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신경써준 거였군요 ㅎㅎ 진짜 별일 아닌데 안부문자 오고 1-2주에 한번은 전화하더라구요. (막상 통화하면 제가 뭐 필요해서 전화하는게 아닌 이상 별로 할말 없음..ㅋㅋ) 유명세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신뢰가 가야 하는것 같아요.
댁거든
어차피... 저는 처음올때부터... 도착한후의 사후관리? 를 따지지않았습니다.. 영국에 도착해서는 어차피 내가 만드는 인생(?)이기 때문에, 어려움이있을대 유학원보다는 학교리셉션.. 차라리 여기서 직접 부딪히면서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와서......... 가장 혜택을 많이 주는대로 왔는데요(제가온대는 정말 좋은유학원이에요...:D 감사하게도!) 어쨌든, ever님 말마따나 인간적으로 신뢰가 가는 유학원을 골라야합니다..........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50건 31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50 Loki 이름으로 검색 2476 0 10-03
1649 MONOCLE 이름으로 검색 2545 0 10-03
1648 libertarian 이름으로 검색 6197 0 10-03
1647 날아라재롱이 이름으로 검색 5799 0 10-03
1646 하루를알차게..! 이름으로 검색 5276 0 10-03
1645 Victor 이름으로 검색 1915 0 10-03
1644 후드 이름으로 검색 2685 0 10-03
열람중 js0426 이름으로 검색 2325 0 10-03
1642 달씨 이름으로 검색 7950 0 10-03
1641 happier 이름으로 검색 2319 0 10-03
1640 햄스테드히스가좋아요 이름으로 검색 6889 0 10-03
1639 torres 이름으로 검색 8173 0 10-03
1638 발가락 이름으로 검색 2471 0 10-03
1637 again2003 이름으로 검색 2608 0 10-03
1636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4382 0 10-03
1635 Sophia 이름으로 검색 3280 0 10-03
1634 플라워~ 이름으로 검색 2341 0 10-03
1633 꿀꾸리나 이름으로 검색 2215 0 10-03
1632 Sophia 이름으로 검색 2418 0 10-03
1631 밝음이 이름으로 검색 2953 0 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