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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이 보는 일본인과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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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날아라재롱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5,798회 작성일 10-10-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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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느끼는 건데여


같은 아시아라도 일본과 한국의 위상이 정말 유럽에서 다른거 같아여


음식문화를 포함해서 일본의 애니라던지


사람들이 스시 소바 이런건 알아도


김치 모르는 사람들도 많구.....


울학원 한선생님은 일본어는 어느정도 하는데 한국어는 하나도 못하구


제친구 일본인이랑 저랑 같이 소셜프로그램하면서 다른반 유럽애들 만나서


난 한국인이라고 말하고 걘 일본인이라고 말하면 아 자기 일본 안다구


이러는 사람들 몇몇 있어도 한국에 대해선 아는게 거의 없는-_-ㅋㅋㅋㅋ



아 요즘 한국인이라는게........ 좀 일본이 왜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쳐주고


우리가 아무리 독도독도 이래도 홈스테이아줌마 영국에서 만든 세계지도


동해찾아보고 독도찾아보면 sea of Japen이랑 다케시마 이렇게 되있구


국력이랑 문화의 힘이 중요한거 같아여...


전 애국자는 아니고 솔직히 한국정치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해외에 나오고 보니 아무래도 일본보다 못하는것 같아서 조금 슬퍼지네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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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예전부터 원래 일본보다 후진국인건 사실임. 우리나라의 몇몇소수의 사람들(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일본이 우리보다 얼마나 앞서있는지 제대로 파악못하고 있는데 일본보다 한국이 통별로 치자면 훨씬 후지다는 건 사실이죠. 그래도 어쩌겠나요. 한국싫어해봤자 다른나라 영주권따더라도 한국인이라는 건 평생 달고 살아야하는데 저도 한국 돌아가는거 싫지만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근데 김치보다 불고기나 비빔밥은 더 잘 알듯.
iamkyu
어느 면에서 후지다는 건지 정확히 하셔야 겠어요. 경제적 수치상으로는 조금 뒤쳐질지는 모르겠습니만, 일본이 경제적 강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한국전쟁을 통해서였습니다. 식민지 삼아 단물 쪽 빨아먹고, 군수용품 팔아먹고, 일본은 그저 대외 홍보에서 앞선 것 뿐입니다. 경제적 성장을 바탕으로 해서 말이죠. 한국이 후지다고 여기는 한국인들이 많은 이유도 일제의 식민사관의 잔재 때문입니다. 정체성 먼저 갖추셔야 할 것 같네요.
깝깝하다
한국이 어떤면에서 일본보다 훨씬 후지다는건지.....?????
기린빵야
한국이 일본보다 몇가지 부분에서 부족한것은 있는것은 인정합니다만. 단지 일본은 자기들이 성장하는데에있어서 치고 빠지는 수가 아주 우리나라보다 뛰어났기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더 성장할수있었다고생각합니다. 그런부분은 확실히 우리나라가 배워야할 부분이지요. 하지만 말마따나 본인이 태어난 나라고 평생 달고살아야할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신분이 스스로의 모국에게 훨씬후지다!!라고 하시는건 조금 보기 그렇네요.
푸르딩딩
한국싫어해봤자 다른나라 영주권따더라도 한국인이라는 건 평생 달고 살아야하는데->이부분 글 쓰신거 보니까 참....
꾸리1
일본은 대외적으로 많이 국가의 이미지를 홍보한것이 사실이지요...중국과 한국은 일본의 대동아전쟁으로 인해 무지 싫어하고..역사의 외곡으로 싫어하지만..뭐 요즘은 중국도 역사외곡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역사는 이용할수있으면 이용하는 그런건가 봅니다...중국은 커지고 있는 나라라 모두 알고..일본은 알고있고..한국은 그건 어디??? 이런 수준이니..뭐 어쩌겠어요..그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지요..하.지.만...전 그럼에도 불구하도 내 나라 한국이 지금의 수준까지 노력해오고 발전한것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구요..
꾸리1
아이 역시 어딜가나 한국인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게 합니다....내 나라를 다른사람이 몰라주는것이 조금은 슬프지만...나 역시 다른 유럽의 그모든 나라를 다 아는것이 아니거든요....그래서 해외에 나오면 조금은 애국자가 되나봐요...저도 처음 외국에서 살때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됐거든요...
기린빵야
제가 같이 일하고 살고있는 미국아이가 저랑 같이 사람들을 만나면 아주 자랑스럽게 저 대신 이렇게 자주 이야기한답니다. 한국은 세계어느나라중에서도 가장빨리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라고.. 참 대단한 나라라고. 솔직히 제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것보다 미국아이가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해주는게 조금더 파급력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구요...ㅎㅎ
Sparrow Tales
실제로 우리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언제 네덜란드 문화, 포르투갈 문화 이런거에 대해서 명확히 잘 알고 있는게 있나요. 심지어 산마리노 공화국, 리히텐슈타인 공화국 이런데, 또는 유고슬라비아가 다시 나누어져서 생긴 나라들, 알바니아나 발틱 3국 같은 나라들에 대해 쉽게 아, 어디있는 나라 하고 떠올릴수 있는 분이 많으신가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제력뿐만 아니라 외교력같은 부분에서 중국이나 일본만큼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준이 아닌 것이며, 동시에 인구수에 비해서도 턱없이 적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현상인듯 합니다. 너무 속상해 할 필요는 없는듯 해요.
Sparrow Tales
원래 고로께의 원조는 네덜란드라는거... 우리도 사실 잘 모르고 있잖아요. 네덜란드 애들한테, 이거 일본 음식이야 그러면 우리가 받는 느낌만큼 그 느낌을 가지고 있겠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위의 누구말처럼 문화적 후진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살짝 일본한테 뒤지고, 외교적 정치적 (솔직히 이 부분은 후진국이라 사료됨;;;) 으로 부족하다고 해서 그게 문화적 후진국을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요. 지금부터 당당하게 말씀하실줄 알고 알려줄수 있으면 되는겁니다. 동시에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만큼 우리도 공부를 제대로 해야되겠죠. 사실, 우리에 대한 정보의 미숙함은 곧 우리 스스로의 문제일수도 있다고도 보니까요.^^
lizkim
세계에서 일본 무시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들 뿐인듯... 먼저 우리 한국인들의 함량을 높여야 합니다.
쩝쩌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이 우리 라이벌이라고생각하는데 여기서 그런소리하면 유럽친구들이 비웃을꺼같애요; 그냥 단지 한국사람들끼리만 그렇게 생각하는듯..저도 인지도면에서는 일본이랑 ?도 안된다는걸 여기이ㅘ서 뼈저리게 느꼇구요. 진짜 한국에서 일본하고 중국에대한 기사에 무조건 까고 무시하는 한국인보면 그저 한심하기짝이없음
cool00
한국은 존재감이 없습니다. 유럽에서는...우리 나라 사람들 스리랑카, 네팔 이런 나라에 대해 아는 사람 별로 없죠? 그냥 어디쯤이다. 이름만 아는 정도? 한국도 그렇다 보면 되요. 글구 일본이랑은 비교 대상이 안되죠. 일본은 서양인들이 흠모? 동경, 환상을 가진 나라인데...동양에 관심있다 하면 우선은 일본, 그담이 중국이죠.
기린빵야
제가 작년에 처음 노팅험에서 일을 시작하고 사람들이 한국은 어떤나라냐고 너무 대놓고 물어보고. 저 한국에서 왔다고 그러면 쌩뚱맞게 아 나 일본가봤다고 하고 그랬었죠. 사실 이부분은 지금도 그렇구요. 그러면 딱히 한국에대해서 설명해서 사람들이 제일 잘 알아보고 이해할수있는부분은 문화보다는 전세계사람들 다아는 삼성이나 엘쥐 이런 기업이야기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부분에서 일본은 설명할 부분들이 이곳저곳에 아주 잘 알려져있죠. 딱히 말할것없이 스시나 애니문화같은것이고 중국은 중국어나 중국음식같은거요. 하지만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음식이 서방국가에 널리 알려져있는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죠.
기린빵야
그저 주변에 아는 한국인 한명이라도 있으면 김치나 불고기 비빔밥정도는 잘 압니다. 하지만 제가 설명하기 전에는 삼성이나 엘쥐 기업이 한국기업이라는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나마 삼성을 코리아 컴퍼니인건 아닌데 엘쥐가 재팬이나 중국 기업인줄알고있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그저 한국사람들이 다른 나라가서 사람들이 삼성이나 엘쥐 상품쓰는걸보고 자랑스러워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그게 한국 기업의 물품인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들 아주 많다는거죠. 기업측면에서는 자신들이 한국 기업이라는것을 알리는것보다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는데 더 주력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
기린빵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렇게 기업들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올리면 그에 상응하는 그 기업들이 한국에서 부터 시작된 회사들이고 그에 부흥하는 다른 부가가치적 홍보들을 나라에서 같이 해주면 아마 지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바로 지금 한국 정부가 가지고있는 외교적정치적 큰 부족한점이지요. 노스 코리아는 알아도 사우스 코리아는 모르는 사람도 많고. 한국이 겁나게 못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솔직히 우리는 일본에 관해 가슴아픈 과거를 간직하고있고 적대시하고있지만 솔직히 인정할건 인정해야하는 부분도 많고 배워야할부분도 많죠.
기린빵야
솔직히 다른 유럽 작은 국가보다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조금더 노력한다면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알아갈만한 요소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음식도 그렇고 한글도 그렇고 전세계사람들 다아는 기업도 있고... 그런부분에있어서는 참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저도 솔직히 저희나라 정치적인 요소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도 많이 납니다만... 이런글보고 그럴때나 외국나와보니깐 정말 없던 애국심이 절로 생기더라구요.ㅎㅎ 제 애국심은 오직 국가대표 축구경기할때만 생기는줄알았습니다.ㅋㅋ 근데 아니더라구요.ㅋ
오늘도- 감사
전 제가 한국인인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세계지도를 볼때마다 어쩜 이리도 작은 나라에서, 남과 북으로 나뉘어서 거의 섬과같은 여락한 지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경제, 스포츠, 예술..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결과를 얻고 있잖아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전통 보존, 복언에 너무 게을렀다는것.. 특히 서양인들이 동양에 갖는 환상이란게 자기들이 갖고 있지 않는 다른 문환데.. 한국은 너무 서양식 문화에만 치중한 나머지 외국인들이 볼때 그렇다할 매력적인 무언가가 없다는것! 그래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른 동양국가에 비해 훨씬 적죠!
Zhivago
일본의 근대화가 한국보다는 먼저 시작됐고 그 근대화에 힘입어 당시 열강의 한 축이던 러시아를 러일전쟁에서 패배시키고 지구촌에 확실히 일본이라는 존재를 각인시키죠. 그 2년 전에는 영국과 영일동맹을 체결합니다. 만주사변,중일전쟁,칼킨골(khalkhingol) 전투(노몬한전투)등을(일본이 러시아와 러일전쟁 승리 후 1930년대 후반에 최초로 현재의 내몽골에서 쌍방간에 일합을 겨룸- 훗날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러시아의 주코프장군에게 궤멸적패배를 당함) 통해 일본의 침략성과 함께 그 군사적 강력함을 서구사회에 알리게 됩니다. 그 후 태평양전쟁을 통해 영국,미국에 초기에는 심대한타격을 입히며 전선을 전아시아로 확대합니다
Zhivago
그에 반해 한국의 위상은 한국전쟁의 당사자 정도로 서구사회에 인식됩니다. 일본의 경우 전쟁에서 패배했지만 서구사회는 일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겠죠. 전후 복구과정에서 빠르게 전전(戰前)의 산업시설을 복구하면서 (한국전쟁과 월남전의 후방기지로서 혜택을 봤죠) 일본은 빠르게 전전의 위상을 회복했다고 봅니다. 반면에 한국은 이제야 조금씩 지구촌에 그 존재를 인식시키는 과정 중에 있다고 봐야겠죠. 따라서 서구사회에서의 국가간 위상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참고로 일본은 칼킨골전투에서 러시아의(당시 쏘련)주코프장군에게 궤멸적패배를 당한 까닭에 히틀러가 바바롯사작전으로 러시아
Zhivago
침공을 했을 때 극동에서 제2전선을 형성해서 러시아를 굴복시키자는 히틀러의 제의에 소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전설적인 간첩 조르게의 활약으로 일본의 극동에서의 제2전선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 한 스탈린은 극동에서 러시아군을 동유럽으로 이동시켜 히틀러의 침공을 막아내며 결국은 2차대전의 승자가 됩니다.
밝은 미소
뭐 학교에서도 아시아라고 얘기할때 중국, 일본 아니면 태국(우리학교에 그쪽 애들이 워낙 많아서요) 얘긴 많이 해도 한국은 알지도 못하는거 같더군요. 물론 아는 사람들이 좀 있긴 하지만 거의 북한과 관련된 정치 상황에 대한게 대부분인거 같더라구요. 뭐 현재로썬 좋은 쪽으로 경제와 테크놀로지 같은 게 발전하면서 알려지는게 제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동해가 되고 수업중 예로 드는 나라가 한국이 되고. 사람들이 망가가 아닌 만화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ㅋㅋ어쨌던 저는 여기서 한국인이라고 말함서 박지성 하나로도 한국인이란게 뿌듯하다고 느낀답니다.
ooooops
저는 한국인이라 자랑스럽습니다. 물론 너무나 가야할길이 멀다는게 가끔은 힘들고, 화도 나지만. 그래도 우리 이렇게 생각하느 사람들이 있다는 건, 우리가 발전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우리 나라 알려도 되지않을까요. 은은한 란 향기처럼, 잔잔하게. 제 바램입니다. ^^
알럽 코리아
솔직히 일본이랑 비교하기엔 한국은 아직 턱 없이 부족하죠. 작년 미국경제 무너질때 그담 일본경제일만큼 비교하면 장난없죠. 세계에 G7만봐도;; 우리나라 이제 삼성이나 엘지처럼 글로벌기업이 유럽시장에서 크게 알려진건 불과 얼마안됐죠. 그에 비해 일본은 이미 90년대부터 활발히 진출한덕에 이제 왠만큼 자리잡았죠.. 세계 100대 기업순위만 바로 일본 엄청나게 많죠, 그에비해 우리나라 아직은 턱없죠 ^^;; 일본인들 정말 좋게말하면 치밀하고 나쁘게말하면 야삽하게, 미래를 내다보고 엄청준비하죠. 음식상표권도 이미 영문권으로 자국내 발음식으로 광고하고..예로 기무치..
댁거든
훗 저는 우리나라사람들이 더 영어 빨리배우고 발음도 더 좋다는것에 은근 자부심을 가지며 공부하고있습니다 하하하ㅏ?하ㅏ 한국 만세
Daktoritang
우리나라는 잘난점이 참 많고 키워낼수있는것도 많은 잠재성이 많은 나라죠. 단지 국내성장에 급급해서 대회홍보나 이미지마케팅에 신경을 단지 일본보다 많이 늦게해서 그렇지...
so natural
뭐, 영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고, 열등감 느끼거나 자존심 상하거나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사람들도 한국에서 외국인들 보면 다 미국인 줄로 알잖아요? ^^ 중국이야 워낙 인구가 많고 땅덩어리 넓다보니, 자연스레 옛날부터 아는 건 사실이고, 일본이야 경제대국이니깐 아는거고, 영국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없기에 잘 모르는 거 어쩔 수 없습니다. 파키스탄보다 우리나라 더 잘살아도 모르는 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파키스탄사람은 영국에 많이 사니깐 당연히 존재감이 더 큰거겠죠 영국에서..)
so natural
대신, 우리 모두 한 사람 한사람이 외교관의 역할을 잘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알려주고, 또 맛난 음식도 알려주고, 문화도 알려주고요. 우리나라 음식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맛들이면 계속 먹고싶어 할 겁니다. 그리고 한글도 굉장히 신기해하구요. 그래도 왠만한 지식층은 한국에 대해서 잘 압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됐어도, 그 어려움 다 이겨내고 국가발전 이룬 나라라구요. 한국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ㅎㅎ 아니면, 좀 가르쳐주던가요.
무한체력
위의 모든 의견에 공감하고 동의하고 갑니다..^^ 항상 한국에서 태어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수주의도 고리타분한 애국심도 아니에요.^
긍정적으로^^
모두 " 민간 외교관 " 으로서의 노력을 해봅시다~ 그럼 분명 달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마리엔☆º
동감이요. 좋은 말씀입니다! :)
Blackren
제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은 김치도 많이 알고 자기의 베스트 음식은 코리안바베큐라고 하고 올드보이는 모르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정도 이던데요?^^ 물론 일본이랑 중국은 아시다시피 너무 유명해서 잘 알지만 생각보다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더라고요...
볼빅뮤직
전 3명이나 일본인이 있는 반이었지만 일본친구들 모두 한국드라마나 욘사마 얘기하고, 다들 한국에 대해 궁금해서 배워보고 싶어하고 한글 쓰는거 보고 기절하게 신기해하던데요.. 서로 자기 이름써달라고 하고 , wikipedia에서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물어보고 그러던데..결국 일본이 한국에 비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에 따라 관심도는 달라지는것 같아요.
볼빅뮤직
미국이 경제대국이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만나는 모든 미국인에게 관심가는게 아니잖아요? 한국인이라서 특별히 자랑스러워할것도 특별히 못난자격지심 가질것도 없는 그냥 정체성과 주체성을 지키세요. 전 한국이 재밌는 나라라서 좋던데 님들은 아닌가봐요. 그리고 한국인 만의 유머코드 너무 재밌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봐요 ㅎㅎㅎ
LOVE ME
전 요즘 일본이 무섭게 느껴지는게 박물관 가면 지도에 다 "Sea of Japan" 윗님이 말한 wikipedia 가서 검색해도 "Sea of Japan" 우리나라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발빠르게 움직여도 아마 일본이 뿌린 몇배는 더 써도 수정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3center
궁민을 프라이드를 심어주진모할망정 초라해지고 우울해지게만드는일들로인해....개인의 문제는 문론 나라의 앞날이 걱정입니다. 한자리하는사람들이 하는꼬라지가 그러하고 정신넉잃고월급받고 삶을챙기는 외교관들의 모습에 미래를 예측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정신바짝 차려야할것 같습니다.
MasterGunLee
국제사회의 정세는 그렇지만 영국에 나와있는 우리가 조금씩 이라도 바꿔나가면 된다고 굳게 믿습니다. 삼성,엘지,현대 그리고 태권도...우리나라도 세계 어딜 내놔도 최고인게 많아요..ㅋ 각자의 자리에서 조금이라도 코리아라는 흔적을 남기면 그게 최선이라 생각해욧~!! 참고로 제가 태권도 가르친 100명이 넘는 제자들은 코리아란 나라가 거의 제 2국가나 마찬가지죠. 그 제자들 가족도 마찬가지일꺼구요..운동중에 태권도가 차이나꺼라는 아주 맹랑(제가 쥐어박았어요..ㅋ)한 답변을 한 6살 꼬마처럼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조차 모르는 이곳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바꿔갑시다~!!! ^^ 전 이미 100명 이상 접수~ㅋ
바위
열강이 먼저 된 일본 그들의 속국이 된 조선 이미 150년 전의 근대화 시점에서 명암이 갈렸습니다...통일한국이 된다면 위상이달라지겠지만 분단조선상태로는 특히 남한은 외세의 들러리수준을 면할 수 없을 겁니다.
youlostme
앞에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유럽의 많은 나라들 (특히 동유럽국가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듯이, 그네들도 모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겠죠. 우리가 역사시간에 들어봄직한 이름이어야 좀 아는거 같다 느끼듯이, 우리나라 이름이 그네들 역사책에 몇번이나 등장하겠어요. 저는 그냥 그런거 별로 신경안씁니다. 처음에는 애들이 너 중국인이냐(일단 쪽수가 많으니 확율상 물어보는 경우가 많죠) 물어보면 아니..히죽 하고 웃어주구여, 그리고 나서 그럼..일본인이야(중국다음에 생각나는 나라가 일본인가 봅니다) 물어보면 아니..히죽 하고 또 웃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그럼 어디서왔냐 라구 물어보면, 응 나 한국사람이야..라고 하죠.
youlostme
재밌는거는, 경제쪽에 관심이 있다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들 같은 경우, 저보다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물어본다는..한국이 세계 경제규모 순위에서 10위라는거 저 몰랐는데 외국친구가 먼저 말해서 알았구여, 동양영화에 관심있어 하는 친구를 우연히 만났는데 완전 저보다 더 한국영화에 대해서 (중국 일본 영화까지 비교해가면서) 열을 내면서 얘기하더라구여. 제가 본 영화가 없어서 오히려 민망했다는.. 지금은 제 주변 친구들은 넌 확실히 중국인이나 일본인이랑 달라(ㅎㅎ당삼다르지)..라고 얘기해줄때 기분이 좋다는 ㅎㅎ
su_hyun860215
전 일본에서 7년째 살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 영국미국유럽쪽 살람들은 일본 사람이라면 치를 떨어서..ㅋ다행이랄까..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하나같이 다 속았다, 이런동물같은 인간들... 막이래요..;; 확실히 살면 여러면이 보이겠지만 이사람들은 인간성은 한국사람들이 진국이라 그러드라 구요^^(왠지우쭐)..일본 애들은 쫌 바보 같은 애들이 많아서 가끔 한국사람인데 중국말도 하냐그러구..; 한국도 핸드폰쓰냐그러구.. 한국엔 교통카드있냐그러고,,이런거 물어보면 제가 욱 하지만...서양사람들이 들어도 바보같이 보이니깐 일본여자들=슬럿&이중인격, 일본남자들=변태 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자기나라 돌아가도 다신 안올꺼라구
su_hyun860215
물론 일본에도 정말 성격?은 친구도 많구 하지만...아직 세계가 모르는게 더 많은것같아요.. 일본의 포장되어있는 이미지만 중시하는...;;하지만 그런 포장도 오래가진 못하죠...내용물이 안좋으면..; 내용물을 더 좋게 할려구 우리나라 열심히 노력하잖아요..외국인전용 병원이나 외국어 표지판..투어리즘..등 그걸 세계에서 알아줄 날이 정말 멀지 않은것 같아요..(일본대단하다고 하는데 정말 와보면 별거 없어요..;;저~멀리지방이나 가야 쫌 멋있는게 있을까..ㅋ ).애니메 좋다는데 아키하바라 가면 다..이상한 저질 잡지..메이드카페...오타쿠라그래서 대인기피증있는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 아저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Rachell
댓글이 넘 많이서 다 못읽겠네요 ㅎㅎ 저도 근데 님처럼..많이 느꼈어요ㅠ 외국나오면 다 애국자 되는거 맞나봐요 ㅎㅎ

깜찍한걸~♥
일본이 유럽에 크게 알려진지 두세기가 넘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알려져 왔으니 인지도 차이는 당연하지요. 예를 들어 19세기에 일본판화 (우키요에)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끈건 알고계신지요? 아르누보라는 화풍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반고흐도 일본판화에 영감을 받아 그린 작품이 여러개 됩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거의 한국전쟁으로 처음 알려졌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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