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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줄줄 새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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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694회 작성일 10-10-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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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그래도 얼른 일자리 구하고 그러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있는데.....





런던온지 한달이 넘은 현재...





정말 돈이 술술 새나갑니다...





뭐...음식에 돈을 제일 줄이자 생각했는데 굶고 살수도 없는거구..........ㅜㅜ





이래저래 집값이 워낙 비싸서...ㅜㅜ





집을 옮길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집 근처에 피트니스를 끊어놓은상태라서 다른 동네로 가기도 뭐하고...ㅜㅜ





교통비는 그래도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좋아라하고있는데.........





돈이 줄줄 새네요..ㅜㅜ





애초에 가계부 써야겠다 생각했지만 잘 안되서 안썼는데 이제라도 써야겠어요.ㅜㅜ





은근히 음식에도 돈 많이 빠지는것같구...





마음이 허해서 그런지 아니면 학교가 옥스포드 스트릿이다보니





오며가며 숍 한번씩 들어갔다오면 뭐에 홀렸는지 내 손에 쇼핑백이 들려있고....





이제 여름 세일까지 닥쳐오니....





얘기했더니 더 부쳐주시겠다고는 하시지만 이렇게 사는건 좀 아닌것같네요.......





일자리를 구해보러 갔더니 맘에 드는데 영어가 안되서...





말로는 CV보관하고있을꺼니깐 다시 인터뷰 보고싶을때 오면 인터뷰하고 같이 일하자고 하는데





저게 예의상 하는말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알수가 없구....ㅜㅜ





먹을게 너무 없어서 방금 장봐왔는데 샐러드 오늘까지 99피짜리 49에 세일해서 아싸 하고샀는데





다 계산하고나니 뭘 그리샀는지 8파운드에 담배 끊어야지 했는데 또 한갑 사고나니 5.50파운드 추가.........이런...퍽.............





암튼 돈이 줄줄 새나가는게 느껴집니다...ㅜㅜ





주당 120파운드에 살고있는데 이 집이 비싼편이긴한데...방 컨디션 좋고 하우스 메이트들이 너무 착해서....옮기고 싶진않지만...........





비싸긴 비싸서....집주인와서 돈받아가는데 얼굴은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눈물이.............ㅜㅜ





뱅크 홀리데이인데 날씨는 거지같고....





전에 친구들이랑 펍갔다가 친구랑 나란히 우산 잃어버려서 우산도 없고..ㅜㅜ





세인즈버리까지 비맞으면서 갔다오고나니 정신이 멍...하고..........ㅜㅜ





어떻게 하면 돈을 좀 융통성있게 쓸수 있으려나요?..........영사님들??





처음 독립해서 사니깐 핸드폰 요금이며 교통비며 집값이며 피트니스비며 나 다가고 나니..........





거지된 기분........ㅜㅜ





얼른 일자리를 더 부지런히 알아봐야ж어요..





일하다보면 쇼핑하고 다니는것도 좀 줄어들테고 친구도 사귀고 돈도벌고 일석삼조!!!





나이도 어린게 아닌데 이 나이에 전적으로 부모님돈으로 사는게 참.......





유럽애들보면 다들 자기가 돈벌어서 오고 자기 돈으로 생활하는애들이 많던데......





흠.....





비오는날 세인즈버리갔다와서 멍한정신으로 주절거려보고갑니다.......ㅜㅜ


fudge
샌트럴에 사실거면 룸쉐어 아닌이상 주 120은 나갈듯 싶구요. 교통비 안나가는것도 좋으니깐. 방값보단 충동구매와 핸드폰비 그리고 담배를 끊으심을......^^;;
God bless u
여기 센트럴이 아니예요^^;;;3존인데 윔블던이라서 그런지 방값이 센트럴하고 비슷하네요..;;;아무래도 충동구매와...핸폰은 벌써 컨트랙이 있어서...대신에 이번달하고 담달만 내면 그래도 6개월은 데포짓에서 빠지니깐 안심인데.........담배는 진짜 이번에 산것만 피고 끊으려구요......아휴 너무비싸..ㅜㅜ
이슬공주달리다
방값을 줄이기보단 쇼핑을 그만하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즉 아에 손에 돈을 들고다니지 마세요!그게 가장 좋아요!일단 님도 스스로 아시잖아요..부모님께 돈받아쓰는게 그렇게 좋은게 아니며 유럽애들은 돈벌어서 여행하고 생활하고..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알면 이젠 실천만하면 됩니다!*^^* 지금이 실천하실때에요!고고고고고고~
God bless u
그쵸그쵸..............ㅜㅜ근데 또 전공이 전공인지라 숍을 못지나치겠다는.....어머 새로들어온건가?이번에는 어떤 디자인이?......요런맘으로 들어갔다가 정신차리면 피팅룸...다시 정신차리면 캐셔 앞에 서있는저를 발견하곤하죠.......ㅜㅜ저도 여행은 제돈으로 꼭 가려구요~~알바해서~~이제 온지 2달 다되어가니깐 얼른 일자리 구해야죠!!!히히~~아자아자!!
불의전차
저도 윔블던인데... Sainsbury가 윔블던 역 가기 전에 있는 그 Sainsbury였군요... 저도 자주 간답니다...ㅋㅋ 담배는 04uk에서 보루 단위로 사시구요, 일단 쇼핑을 줄이셔야 할 것 같네요. 저는 며칠 전에 한 달 생활비를 계산해 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쇼핑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데만도 한국에서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비용이 들더군요...투잡해야겠다는...--;
이슬공주달리다
저도 전공이 전공인지라 화장품가게나 소품가게 의상가게 그냥 못지나치거든여..그래도 늘 제 나이를 생각하고 한국에 있는 식구들을 생각하다보면 그래도 않질러질때가 좀 있더라구여!*^^*
Ariel
런던.. 정말 돈을 물쓰듯 쓰게 되는 곳이죠. 따끔하게 선배로써 충고하지만 정신차리세요. 물건은 물건일뿐입니다. 그건 나중에 영국떠나실때 쇼핑하시고 공부에 충실히하세요. 아르바이트도 돈벌이에 급급해하지 마시고 거기에서 내가 배울게 먼가에 집중을 하셔야합니다. 자칫하면 쇼핑하기 위해 돈을버는 꼴이 됩니다. 그런사람 너무나 많이 봤어요. 한국와서 영어 공부더할껄 그러지말고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시길
placebo
저도 동감하구요, 쇼핑을 위해서 투잡하는건 당장에 돈이 들어와서 좋긴하지만 그만큼 피곤해지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영향이 갈껍니다. 그러니.. 알바하시더라도 하루 3시간이내로 하시고 담배 정 못 끊으시겠다면. 말아서 피는 담배 추천해드려요.. 잎담배,필터,종이사서 말아서 피면. 만드는 재미도 솔솔 , 가격도 싸고 오래 필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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