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영국에서 빠져선 안 되는 남녀노소 제일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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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간통조림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96회 작성일 10-10-03 12:05본문
떠오르는 옷가게, 바로 Pri Mark..
아니 대체 이건 뭘 믿고 이렇게 가격이 싼 건지,
오늘 킹스턴으로 쇼핑갔다가 초록색 반코트를 사버렸다.
솔직히 탑샵, 리버 아일랜드, 프린스플스 등등 가봤는데 디자인 다 비슷하다, 근데 역시
가격에서 프라이 마크가 월등히 싸서 하나 샀다! 가격은 15파운드 후하하 와아아안전 바겐 아닌가..?
내년에 자동차 내 돈으로 사보려고 요즘 빠듯히 살려고 결심을 한 후 부터는 옷도 안 사려고 했는데 왠걸..
역시 프라이 마크 때문에 살 맛이 난다, 사랑한다 프라이 마크야 ㅋ
아무튼 ㅋㅋ 그렇다는 말이다, 근데 남친이 갑자기 저녁에 자기 집에서 (대학 기숙사)
쓰시를 만들고 싶다는 거다 (이 말은 내가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말 ㅡ_- 췌 ) 그리고 덴뿌라??까지
먹고 싶다는 거다.. 그래서 탑샵 옆에 막스 앤 스펜서 (ㄷㄷ) 가서 싸몬이랑 크랍이랑 오이, 새우,
(김이랑 다른 건 지가 다 사놨더군-_ -난 노예냐 뭐야 ㅋㅋ)등등을 사서 기숙사까지 갔다..
아 놔 진짜..
새로 들어온 1학년 신입생들 대빵 개념없다, 아 진짜 내가 개념없는 어린애들 엄칭이 싫어하는데
어떤 애가 오자마자 냉장고 뒤지더니 (우리가 오이로 스시 만들고 있는데) 누가 지 오이 썼다고
지랄지랄 하는 거다 아 x년 거 참 시끄럽게 조잘거렸다.. ㅘ확..
그래서 나는 두 눈을 부릅뜨고 그 계집애의 머리칼을 확 잡으며 바닥에 내동댕이치면서 애를 발로 막 밟아버렸다
(상상으로 ㅋㅋㅋㅋㅋ)
암턴, 그 가시나때메 남친이랑 좀 싸웠따 (교육 잘 시키라고 남친이 플랏 랍인가 그거임)
특히 남친의 말을 따르면 고것이 밤에 제일 시끄럽게 떠드는 찌질이라더만.. 아 진짜...
머리털 닭털 뽑듯이 뽑아 버리고 싶더라 ㅡ_-;;
아 맞다 그래서 어쨌든 스시도 만들고 덴뿌라도 만들고 했는데 그거 먹었더니 배불러 죽겠다..
난 너무 웰비잉 하는 거 아닌가 걱정
영국에 돌아와서 5키로 쪘는데 (아무도 안 믿었지만 ) 더 찌면 다시 다이어트 작전에 돌입해야한다..
(다이어트 작전 = 조금 먹고 무조건 뛰기, 뛰고 또 뛰고 또 뛰기, 아니면 계속 스트레칭 하기 ㅡ_-)
우씨.. 암튼 기분 좋게 시작했다가 기분 잡쳐서 잡채나 먹을까 했는데, 집에 돌아와서
내 새로운 플랏메이트 (남자임, 드디어 남자랑 내가 집을 쉐어하게 됐음 근데 얼굴 안습 ㅋㅋ) 크리스랑
와인 한잔씩 하다가 영화 얘기하다가 배 맛 나는 맛있는 싸이다도 마시다가 또 영화 얘기하다가
매트릭스 얘기가 나왔다.. 지도 너무 좋아한다면서 애니매이션 버젼 있다고 같이 봤다 ..
아 참, 재밌더라 ㅋㅋ 아 이 자식 긱인 줄 알았는데 진정한 긱이었다 역시 같이 살기 편한 스타일 후훗하
크리스 관심있는 분 제가 소개 시켜드릴까여?
키는 한 160 (그래도 엄연히 남자임)
머리 갈색, 눈 파란색 근데 앞니가 좀 갈색 ㅡ_-;; 크하하하, 내 앞니 맨날 체크함 ㅡ_- 뭐 안 꼈나..하고
성격 착함, (착해야 살아남는다 임마)
여자친구 없음
(내 남자친구가 얘랑 살아도 절대 걱정 안 함, 풋 )
그래도 성격 좋음 ㅋ 관심있는 분 쪽지 주사아암~
시간통조림 | 걔네들은 꾸며도 별로임 ㅋㅋ 미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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