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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주차....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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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소작업최대효율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834회 작성일 10-10-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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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주차...적응 완벽하다..나의 적응력에 무섭도록 감동했다.


언어소통...완!벽!이다..(완전 벽이다..벽보고 얘기하는것 같다)





된장...몰랐다...오늘 금요일이란 것을 깜빡있고 있었다.아무생각없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순간....10여명의 눈이 나에게 쏠렸다.된장..손님까지 초대해서 저녁먹고 있을줄이야...근래 받아보지 못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상황 참 난감하다...겁나 자연스럽게 비굴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굿이브닝...자연스러웠다..굿이브닝!!...참 난 가식적인 녀석이다.이브닝..분명히 이브닝이다.하지만 나에게 이상황은 굿이 아니었다..어쨋든..다시 얘기들이 오가고 분위기 잠깐 자연스러웠다.그런데 방으로 올라가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홈스테이 아줌마가 머라고 한다..못들었다..뒤돌아 보며 당당하게 말했다. what? 순간 또 정적이 흐르면서 모두의 눈이 나에게 쏠린다.동물원 원숭이가 된 지전분한 기분이다(이녀석과연 얼마나 영어할까?라며 관찰하는듯한 눈빛)..do you want to have a dinner?이렇게 말하는 것같다.. no!i had a dinner...have a good time!겁나 자연스럽고도 정직한 발음으로 대답했다.발음 참 정직했는지 알아들은듯햇다..ㅡㅡ;;





방에 올라왔다..갑자기 2일간의 휴식을 생각하니 여유가 밀려온다.멀할까 잠깐 고민했다.방을 찾아야한다..새로 나가살 방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오늘 영어 넘흐 마니 봤다..쉬어줄 필요가 있다.된장.술이 없다.ㅠㅠ 혼자 술마시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타지에서의 한잔의 술은 나에게 생명수와 같은 존재다.한국에서의 하늘보리 한모금의 행복인데..여기와서 다른건 전부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술하나만큼은 입에 쫙쫙 달라 붙는다.바카디..그냥 먹어봤다.첨보는 술인데..같이 홈스테이 하는 녀석이 추천해서 먹었다..싸한게 괜찮았다.j&b 여기니깐 함 먹어봤다.맛있다..데낄라...이녀석....참 좋다 여기와서 밥도 잘 안사먹는다 돈주고 사먹기 참 부담된다.그래도 한잔의 술은 삶의 아드레날린이다 포기할수없다.하지만..나가서 술사오기도 귀찮다.어제 같이 사는 터키 친구 강도 만났단다.더 나가기 싫다.





다음주면 런던3주차..이젠 지하철타면서 영어 신문을 읽어야겠다..내용 당연히 모른다.하지만 지하철타면 70%는 신문본다.그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그들의 무리에 속하고 싶다..그림이라도 봐야겠다..혹시라도 신문보는 모습보고 길물으면 보던 신문으로 때려버릴테다..내인상..과히 좋지 않다...여기사람들 깡이 대단하다..지나가는데 잡아놓고 참 잘물어본다.ㅡㅡ





밖이 시끄럽다..된장.파장분위기인가?나가서 조용하라고 제압하고 싶다..안된다...난 약자다..그들은 가진자다..거기다 지들은 10명이 넘는다 숫적으로 굉장히 열세다..참아줄 필요가 있다.





참간만에 이렇게 글적는 여유까지 생겼네여..근데 사실 이글 2번째 적는글..ㅠㅠ 장문의 글을 적어서 올리려는 순간..사이트 넘어가버린.ㅠㅠ 그냥 말까 생각하다 넘흐 억울해서 다시 적었어여.ㅠㅠ 멀리 타지까지 나와서 어학연수 유학 하시면서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시구여.글을 보니 넘 감성적인 글들이 많아서 넘흐 그런 감정에 빠지시지 마시라고 그냥 가벼운 글적었어여 다들 열심히 하시고 좋은 결과 만들어 가세여





님하~~~♡





아..그리고 방 좋은거 있음 소개좀.ㅠㅠ 이상하게 교통 가격 딱맘에 드는 방이 없어서 무쟈게고생하네여.ㅋ 좋은 정보좀 공유해여.ㅎㅎ





┏진아┓
님 간간히 글 이렇게 올려주세요^^ 스릴있어요... ^^;;
밀랍천사
열심히 생활 하셔요..홧팅
토바다앤-
저도 2주차, ㅋㅋㅋ 재밌네요!
도도레미
글 재밌어요 ㅋㅋ 저도좀있으면 가는데 말 못알아 들을것 같애서 심히 걱정되네요 ㅜ
스네
저도 이주차라 너무 공감하네요... 그것도 있죠??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yes or no?할 때 제일 우울하고 .... 암튼 잘해봅시다... 오늘은 약속도 없어서.., 도서관에 왔네요... ㅋㅋ 날씨 넘 우울해.. 홈스테이 부럽다.. 전 한국인들만 빠글빠글 거리는 곳에.. 돈이 웬수야.. ㅋㅋ
마티아스
ㅋㅋ 재밌네요~ 전 3주차 입니다.
최소작업최대효율
호응감사드려여.전돈많아서가 아니라..한달간홈스테이는문화적 경험이라는 추천때문에.ㅠㅠ 나가살집 구하기도 정말어렵네여 04uk.com 사이트는 안들어가져서...ㅠㅠ www.gumtree.co.uk여기와...이카페에서만 찾고 있네여..그냥 대충찾아서 들가야겠어여.ㅋ
exit in acid
왠만하면 파든? 이나.. 쏘리? 로 되물음 하세요..what?은 홈스테이 아줌니께 쓰기엔 건방진 말로 들릴여지가 있어용..아마도 그래서 다들 고요..해졌을듯..^^;
uk ssss
ㅋㅋㅋㅋㅋㅋ맞아요./쏘리?이렇게하세요...님글 웃겨요,.완!벽!ㅋㅋㅋ
허브케슬
ㅎㅎ 글은 잼나게 읽었는데...조만간 저도 밟아야할 수순같아..걱정이...ㅜ.ㅠ
채찍★
진짜 완!벽! 센스 넘치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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