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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nniferstor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969회 작성일 10-10-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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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2개와


아르바이트 용역 맡은것으로 초죽음.


셋다 내일이 마감인데


일들이 너무 큼직큼직해서 건드릴 용기가 차마 안 났다..;


그래도 잘게 쪼개서 하나하나 처리해나가고 있었는데





..





괴로워서 잠깐 햇빛좀 쐬려고 기숙사문을 막 나서다가


울 학교 오렌지 윗통 벗은거봤다!!!!!!!!!!으하하하


여름님이 계란에 빗대어 묘사하신 그런 타입, 울 학교에도 하나 있는데


나는 그를 비타민이라 부른다.ㅋ


학교친구들과 축구 뛰고 오는지


우리과 10여명 남짓한 애들도 같이 반쯤 벗고 나서고 있기는 했지만


그리고 나도 나시티에 짧은치마니 그들보다 단위면적당 더 옷을 많이 걸친것도 아니었지만..








내 눈에는 비타민만 보였다..-_-


울 과 남자애들이 한 10명가량은 있었는데..지금은 비타민이랑 몇몇빼고 누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그 중에 쫌 오지랍 넓은 친구가 인사한 걸 필두로


그 톱리스 남정네 열 명에게 뜨거운 인사를 받았는데


그래도 내 눈에는 비타민만 보이지..-_-


나 분명 비타민한테 젤 환하게 인사했던 것 같다.


그리고..표정관리 안 돼는 나..아마 계속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었을꺼야..


비타민 걸어가는 동선을 따라 저절로 꺾어지는 내 고개를 느끼고 당황했다.





그리고 비타민만 혼자 왁자지껄한 친구들 뒤를 좀 떨어져서 따라가고 있었는데..


난 조금 더 오래 감상할 수가 있었다.


으하하하하하하하?





그런데 비타민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던 못보던 애가 내 쪽을 흘끔 보더니


비타민한테 뛰어가서 뭐라고 하는데


그 다음부터는 골목길도 꺾어지고


멀리 떨어져서 듣지 못했다..아..이건 분명..


저 여자애가 너 디게 흘끔흘끔 쳐다본다 이런거였을꺼야..








에잉


쪽팔려ㅠ





그래도


스트레스에 짓눌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었는데


누가 귀빵맹이 후려친것처럼 정신이 번쩍깬다 깨


앞으로 하루만 죽자





고마워 비타민


니가 괜히 비타민이 아니지~








시간통조림
우와 좋았겠다~ 왜 우리과에는 다 ?은 동태눈깔 같은 놈들밖에 없지.._- _ 부럽삼~ 아잉 나도 그 틈에 껴서 남자인 척 하고 축구하고 싶다 켈켈켈
Jenniferstory-.
같이껴서 축구하고싶다에서 폭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통조림
전 가슴도 없어서 같이 웃통 벗고 축구해도 내가 키작은 남자인 줄 알걸요 ㅋㅋ 전 미소년이 좋아요오~~
Jenniferstory-.
난 키도크고 어깨도 떡벌어지고 가슴도 없고..남자에요 남자ㅠㅠ
I know what to do
진정 영사에 봄이 왔음을 느껴요 오호호호호(-_-+). 울학교 울학과에는 훈남이면 다 여친이 있다는... 아 이 공식을 어찌 풀어 버리지?
Jenniferstory-.
여친이 있으면, 깨버리거나 뺏으면 그만..그러나 우리 비타민은 아직 사춘기도 안 온걸 어찌합니까..테스토스테론 주사라도 맞혀볼까요..
속상한 늘보
ㅋㅋ 좋으시겠어요 날씨도 좋고 멋있는 남정내 몸도 보셨고. 한국은 지금 비오고 천둥치고 바람불고 밖에는 유치원생들 몇명 뛰놀고 있는데... 근데 그 쫄랑이가 더 귀엽네요 ㅋㅋ
Jenniferstory-.
ㅋㅋㅋ한국이 그리운데, 갈곳이 없네요. 만나고 싶은 사람도 이젠 얼른 생각나지 않고..
Juli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타민 넘 욱껴요. 뭐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enniferstory-.
오렌지한입 가득 베어문것처럼 쌍콤한녀석이거든요..티도 꼭 오렌지색 티를 입고, 바지는 대개 비치웨어ㅋㅋㅋ
OPIUM
저랑 비슷하시네요 좋아하는 사람앞에서 감정을 못숨기고 바보같이 실실 ㅋㅋㅋㅋㅋㅋㅋ
Jenniferstory-.
안 좋아해요..;;;그 아이는 관상용이랍니다..화분처럼.. 왜냐면 아직 사춘기가 안왔거든요..
Jinis
비타민.. 좋은 단어.,.ㅋ 전 기쁨조라고 부르는데..ㅋ
Jenniferstory-.
기쁘죠..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학교에서 맨날보는데 또 보구나면..ㅋㅋㅋ
몽블랑
아니 언제부터 영사에 여인네들이 젊은 아도니스를 좋아하게 된건가요? 걔네들 선악과 같은거랍니다.ㅋㅋㅋ
Jenniferstory-.
관상용이래도요..-_-;;;;;
봄날의 곰
내일 그 비타민이 말걸면 카푸치노 한잔? ㅋㅋㅋㅋㅋ 아도니스.. ㅋㅋㅋㅋㅋㅋ
Jenniferstory-.
앞으로 2년넘게 볼텐데요 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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