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영국 온 지 한달 반만에!!!! > 영국일기

영국에 온지 한달 반!!

2번의 계좌 오픈 거절~!

4번의 은행 방문

1번 fax 보내기

2번의 은행원과 통화

오늘 드디어 은행에서 반가운 편지를 받았습니다.

현금직불 카드 동봉이고요^ ^ㅋㅋㅋ

영국와서 오자 마자 첫주에 은행계좌를 트러갔지요~

어학원에서 컨펌 서류 받고 , 여권 챙겨서 저보다 영어 잘하는 타이완친구와 함께 은행에 가서 가입비 없는 저렴한 계좌를

튼다고 얘기했고 okay~하더니 은행원이 제 정보 복사도 하고 컴퓨터에 입력하더니,고개글 갸우뚱하더군요.

그러더니 은행 프로그램 자체가 저를 거부했다면서..ㅋㅋㅋ 이유는 자기도 모른다고...미안하다며 bye bye...ㅋ

우씨 우씨..하면서 어학원가서 말했더니 자기도 이런 경우는 몇십년만에 처음이라며..ㅋㅋ

뒤에서는 다 들리는데 South Korea 가 지금 특별한 상황에 쳐했다면서.,(그때 전쟁 한다 어쩐다 할때 였거든요,)

여튼 다 말하자면 너무 길어요~그뒤로 서류 작성 등등 전화통화하고..많은 일이 있었어요~~

그래도 오늘 참 기분 좋네요.

이틀전에 은행 가서 행원이랑 얘기하는데, 오 이것 봐라!!!

그전에 와서 행원이랑 얘기할때보다 넘 잘 들리는거죠~ 물론 부족했겠지만 내 상황도 어느정도 설명한거 같고요!

처음에 여기와서 너무 너무 시간이 안가고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수업도 너무 즐겁고, 학교 가고싶고, 주말에 제 시간도 보내고 친구들도 뭐 솔찍히 딱히 엄청 마음 트는 친군 없지만

다 편해지고 일요일엔 교회도 가고~시간이 엄청 빠른거 보면... 이제 익숙해 지는 거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