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다시 찾아온.... > 영국일기

영국.....

그전엔 1년간 런던에서 살았답니다...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지금은 메신져와 페이스북으로 서로 연락하죵...

그래도 운이 좋게도 영국인 친구를 친하게 사겨서 지금까지 계속 연락을 하며 보고파??한답니다...(게이스럽군요ㅡㅡ;)

한때 런던에 갓 도착해서 영국일기에 인기를 끌었던 나였으나 생활에 쫓기고 이리저리 바쁜삶을 살다보니...이곳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점차 줄어 들더군요....1년이라는 세월....

영어를 잘못하던 저는 엘리멘터리에서 시작하여 어드벤스를 찍고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거 같았답니다.

막바지에...은행카드를 복사를 당하여 여러 힘든 과정을 거쳐야했지만 그역시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정말힘들었음;;)

그런뒤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고 남은 4학년2학기를 마치며 나는 다시 꼭 이곳에와서 공부를 하겠다는 굳센 마음을 가지고

아이엘츠를 공부해서...입학준비를 하고 학비도 내고 이리저리 글도 올려서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결국엔 이번주 월요일날 본머스라는 도시에 오게되었답니다. 지금은 4일째 있구요....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 거리를 돌아다니며 붙어있는 방광고를 사진찍어 다니며~이리저리 전화를 돌렸어용...

4군데를 하루만에 다 돌아보며 마지막 방을 보고 바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런던에서 살던 물가를 생각해서인지 더블룸 75가 비싸게 안느껴지지만 이곳 본머스에서 생활하시는분들은 조금 비싼편이라고 하네요......하지만...내가 살아보고싶었던 더블룸ㅎ 방도 크고 위치는 윈튼.....3명에 본머스 대학을 다니는 영국인과 쉐어하며 살게됩니다

이번주 토요일날 이사를 가야하구^^;

10개월간 영어를 안쓰며 지낸 한국생활때문인지....바보가 되어서~ 프리세셔널 코스를 담주월요일부터 듣고

9월에 정규 석사 과정을 하려고 합니다....너무나 오고싶은 영국이었지만.....런던이 아니어서 그런가 여기는 너무

조용하고....삭막한 느낌이 드네요....몇군데 돌아보고는 별로 볼곳도 없구....물론 이쁜곳이 많겠지만....

오랜만에 와서인지...아직 아는사람이 없어서인지 경계심은 정말 하늘을 찔러서

밖에 걸을때 괜히 마음이 쪼글아 들고...그렇네요.....ㅎㅎㅎㅎ대한민국 남자...군대를 자랑스럽게 전역하고 영국에서도 살아봤는데..

이거 왜이렇게 소극적으로 되는지......시차적응으로 낮에 계속 잠이 오고ㅋ

다행이 예전에 산 아이폰을 가지고 있어서 맵기능을 사용해 이리저리 잘 돌아다니고는 있지만.....요놈에 버스는 왜이리 모르겠죠?

버스가 어케 돌아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4일동안 한번도 안타봤답니다.....지금 잠시 머물고 있는 킹스로드 쪽에서는

영 버스타기 힘들고~어제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종일 폰으로 맵보며 그냥 걸어다녔네요....

살빼기에는 좋을듯.....

어서 빨리 이곳에 적응해서 수업도 잘따라갔으면 좋겠고....잘 졸업했으면 여한이 없겠네요......

본머스 정말 괜찮은 곳인가요.....왜이리 삭막하죠...?

너무 주절거려서...글 보시게 짜증나실지도 모르겠네요...죄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