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가 절로 되는 영국 생활^^; > 영국일기

영국 도착한 지 약 한 달이 되어 가네요.

집 구하는 문제로 골머리도 좀 앓고, 그 외에 남의 나라,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생활하니까 생기는

소소한 문제들도 있었지만, 밝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참...... 오이스터가 다이어트를 절로 시켜 주네요^^

첫 번째 카드 신청한 지 약 한달, 두 번째 카드 신청한 지 2주 되어 가는데 그 어떤 것도 받지 못했어요.

첫 번째 카드는 플랏 번호를 안 적어서 못 받은 거라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다시 온라인으로 신청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문제인가요? 잘못 되면 다시 신청하면 되는 거 맞지요? 중복신청으로 인해 못 받는 건 아닐 테죠?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런데 이것 또한 감감 무소식....

매주 충전할 때마다 가슴이 막 아립니다.

30%면 이게 어디야....하면서요.

두 번째 카드 현황 조회해 보면, 학교에서 authorize를 안 해주고 있다고 떠서 학교 리셉션에 찾아갔더니

확인해 보더니(이거 확인하는 데만 3번 찾아갔어요. 바빠서 못해준답니다)

자긴 할 거 다 했다고... 이해가 안 간다고 답변하더군요.

지금 심정 같으면 tfl 거기 찾아가서 확인하고 싶은데, 찾아가도 될까요?

진짜, 이러다가 영국 있는 일년 동안 학생오이스터 못 쓰고 가는 거 아닌가 싶어요.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네요.

다음주까지 기다려 보고 또 안 오면, 학교 양식 오프라인으로 다시 신청해 봐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