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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뭐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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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ㅁ-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4건 조회 4,792회 작성일 10-10-0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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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영국에서 생활한지 5개월째 ?는데

요새 부쩍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여기 왜 온건지 후회도 하고

하루하루 그냥 아무의미없이 사는것 같아요.

그냥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여기 왔을 당시 한창 외국인이 많았을 당시여서,

그들도 한국인이 오는걸 별로 반갑게 여기는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저는 저 다음으로 한국인한테는 먼저 말도 걸고,

근데,,, 이건 그냥 제 생각이였나봐요


제가 잘해주면, 저보다 어린것들이, 제 머리에 앉으려고하네요.

근데 성격이 남한테 싫은 소리를 못해서, 그냥 다 받아드리고 이해하고,

그냥 잘해줬는데, 저한테 돌아오는건, 말꼬리와, 가르치려고 드는거네요...

그러다 보니, 차라리 혼자 있는게 나겠다 싶어서 한국인들하고는 어딜 나가지도 않고,

그냥 집에서 미드를 보거나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데

지금 머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그래서 그냥 나만 잘하면되! 이렇게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는데,

쉽게 영어가,,, 문법은 아는데, 입에서 나올땐 생각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

시제도 틀리고, 제가 공부를 열심히 안하면, 이런생각도 안할것 같은데,

정말 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갈수록 힘이 드네요...






박다니엘
흠... 왜 자꾸 피하세요? 날 꺽을려고 달려들면 님도 그 위에 올라갈 생각을 하셔야죠.기싸움에 밀리지 마셔요. 잘해주면 한도 끝도 없는게 사람 마음이에요. 그리고 나 혼자
잘하면 되지... 이런 생각 버리셔요. 사람 살아가는데 가장 안좋은 말이 나 혼자 잘하면 되지.. 공존할줄 아시고 부딪혀 보셔요ㅋ
박다니엘
이러면서 사람 대하는거나 자기 자신을 만들어보고 배워보셔요.나중에 사회생활은 얼마나 더 치열한데요...!!! 예전의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하는 소리에요.. 어느정도 베짱도 부리시고 당당하게 밀어 붙이세요ㅋ
박다니엘
그리고 힘내세여^^
마일드세븐라이트팩
사는게 원래 힘들죠 크하하하하, 좋은것만 생각하세요.!!
자 그럼... 기분전환 할겸 오늘 저녁으로 특별한 요리라도 해드세요~ 날 밝을때 산책도좀 하시고, ㅎㅎ
꾸리1
음...사람과 사람의 관계도..선을 긋고 대해야 해요..안그러면 가마니로 봐요...가만히 있다고..대부분의 사람이 잘 대해주다보면 감사함을 잊고 쉽게 생각을 하더라구요..그런것에 너무 마음상해 하지는 마세요..제가 말했드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그리고 공부는 지금 힘듬을 넘으시면 다시 더 향상되실꺼예요....힘내세요..
-ㅁ-
다들 감사해요, 이번주 처음으로 웃을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xD
-ㅁ-
다들 감사해요, 이번주 처음으로 웃을수있었네요^^
감사합니다...xD
오렌지향기
저두 한동안 침체기였는데..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끝이 있겠죠.
산토리니
음..사람에 따라서 잘해주면 이용하려 드는 경우가 좀 있죠..사람이란 간사한 동물이잔아요..적당히 대하세요..그래두 좋은 사람들 만나면 서로 이해해주고 정신적으로 의지도 되고 그래요..
MONOCLE
이사를 고려해보세요. refreshment ?, 혹은 즐기면서 공부하시길....오히려 놀면서 공부하는게 더 도움되었다는 친구의 이야기도.....ㅎㅎ
함께해요^^*
거기 있는 그 시간을 즐기세요,,,그런걸로,,,힘들어하지 마시구요~~~저는 거기있을때가 그립네요
OK케밥
음 맞는 말이에요! 비싼돈 들여서 힘들게 왔는데 여기 있을동안 괴로워하면 나중에 너무 후회되겠죠? 그렇게 오고싶어하던 영국이었는데... 할거 다 해보고 뽕 다 뽑고 가야겠다는 생각해야겠어요 함께해요님 좋은말 감사...ㅎ -ㅁ- 님도 힘내세요! 한국인이 다 그런건 아니에요... 꼭 그런애들이 한 명씩 있더라구요.. 그런애들은 똑같이 대해주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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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EONG RYU님의 댓글

no_profile HYUNJEONG RYU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09.114) 작성일

  저도 지금 같은 걸로 고민하고 있는데.. 정말 같은 이유로요.. 잘 해주는데 기어오르려 하고.. 저는 사회생활도 하고 왔답니다. 일적으로 만난 사람이라면 이런 고민 안하겠죠. 어리니깐 받아주고, 또 성격상 싫은 소리 못하는 걸 쉽게 보고 달려드는 애들. 이겨내야죠. 힘내세요~ 가끔 답답하시면 쪽지 주세요^^ 우리 친구라도 해요~~ 저는 런던에 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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