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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첫날. 홈스테이에서 거절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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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승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55.73) 댓글 6건 조회 4,351회 작성일 12-06-2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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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토) 히드로에서 밤 9시에 도착해서 입국심사하느라 11시에 나와서 미리예약한 택시 타고 그리니치까지 갔어요. 12시에 홈스테이 도착했는데 홈스테이맘이 아프다고, 나를 받아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도 못알아듣고 기사분이 통역해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학원으로 가라고 해서 학원에 오니, 일단 오늘, 내일 자고 월요일 개강날에 홈스테이 다시 정해주겠다며 기숙사에 일단 재워주셨어요.. 이런경우가 종종 있나요?ㅜㅜ 홈스테이집에서 학원까지 온다고 돈 20파운드 더 내고, 새로운 홈스테이 갈 때, 또 제가 택시비 지불해야하나요?ㅜㅜ
하루동안 혼자 Lewisham 쇼핑센터 가서 콘센트 어뎁터, 오이스터카드, 하루치 충전, 심카드, 탑업, 샴푸, 샤워크림, 비누사고 탑업하고,15만원이나 ?㎡六?ㅜㅜ정말 부모님꼐 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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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ello님의 댓글

no_profile hell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7.47) 작성일

  참 한국이면 이런거 다 보상해주는 게 마땅한데 얘네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것 같아요. 이건 확실히 홈스테이에서 문제가 있었던 거니 비용을 추가로 낸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에 항의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hello님의 댓글

no_profile hell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17.47) 작성일

  덧붙이면 처음부터 이렇게 홈스테이 때문에 이래저래 신경쓰이면 괜히 걱정되고 이러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처음에 홈스테이 때문에 예민해져서 한달이 괴로웠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외국에서 겪는 첫번째 실연이 저를 단단하게 만든 것 같네요.
잘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SihyunLee님의 댓글

no_profile SihyunL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31.194) 작성일

  저도 비슷한 일 겪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힘든지 잘 알아요ㅜㅜ 힘내세요ㅜ 저는 입국 심사 끝내고 홈스테이 할 집 힘들게 찾아갔더니 갑자기 말 바꾸고 호텔 가라 그래서 놀라고 무서워서 펑펑 울었었어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실께예요. :)♥♥힘내세요!!

lucete님의 댓글

no_profile lucet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197.19) 작성일

  처음에는 원래 이것저것 구입하느라 돈 많이 들어요~ 죄송하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스트레스 풀어야 할 때는 과감히 푸세요ㅎㅎ (이상한 쪽으로 즐기시라는 말은 아닙니다-_-;)

런던주님의 댓글

no_profile 런던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9.139) 작성일

  한국에서 아무리 필요한 물품을 가져갔다 하더라도 막상 또 현지가면 달라지기 때문에
생활용품 구입에 있어 씀씀이는 아마 대비하셔야 할거에요..
근데 홈스테이는 복불복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도 영국 가기전에 그런말 많이 들어서 불안해했었는데 영국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잘해주셨어요.
저는 저한테만 잘해주는 건줄 알았는데 그전부터 쭈욱 그렇게 학생을 받아오시면서 친절하셨던거 같아요.
제가 컴터를 못하고 있으면 근처 세탁소 피씨방엘 손 꼭 잡고 데려다 주시고,
할아버지도 제가 쓴 영어일기 수정해주시고... 이건 정말 복이었던 경우구요,
우리는 어쨋든 아쉬운 입장이니까 주인 눈치봐가면 잘 지내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ㅠ

참빛님의 댓글

no_profile 참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41.161) 작성일

  영국 도착 첫날에 고생하신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먼저 전해 드립니다.

그러나 학생의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역지사지로 홈스테이 집주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국이라는 나라의 문화는 한국과 다른 점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예약 문화이고, 18세가 넘으면 부모의 집을 떠나서 독립합니다. 
그 이후에, 18세가 넘은 자식이 예고도 없이 밤늦게 찾아오거나 숙식에 대한 사전 동의가 없으면,
문을 열어주지 않는 부모가 많고,  방이 비어 있어도 호텔에 가서 숙식을 해결하고,
다음날 약속한 시간에 방문토록 하는 부모도 많습니다.   
물론 자식들도 미리 사전 예약을 잘하는 편이지만, 일단 영국인의 문화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생이 한국에서 도착하는 날짜를 홈스테이 집에  알려주었겠지만,
도착하는 시간이 밤 12시이므로, 밤 12시에 남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마찬가지로 결례가 되는 일입니다.

물론 이민국의 심사가 늦어진 것이기에,  1차적으로는 학생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2차적인 문제는 학생에게 있는 것입니다.

즉 공항에서 늦은 시간에 나오게 되었으면,  먼저 그 홈스테이 집으로 전화해서,
“사정이 이렇게 되었는데, 밤 12시경에 도착해도 좋겠느냐?”고 양해를 구했어야 했었습니다.
만약 영어를 잘하지 못하면 운전기사에게 전화를 부탁해서,
홈스테이 주인이 ‘OK’하면 가는 것이고,  ‘NO’하면 호텔로 가든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던 일입니다.
(유학원을 통해서 수속을 했다면, 유학원에 부탁하여 방법을 찾았어야 합니다).

밤 12시경에 도착해도 ‘OK’냐 ‘NO’냐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홈스테이 주인의 마음이고,
어떤 마음의 소유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먼저 전화로 밤 12시에 가도 좋으냐?고 문의를 했었더라면
귀찮아도 ‘OK’했을 수도 있고, 실지로 허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사전 연락도 없이 “한국에서 오늘 도착한다고 연락했으니 당연히 가면 된다”고
생각한 것은 어디까지나 학생의 생각이고, 집주인의 입장에서는 ”무례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아예 자기 집에서는 같이 거주하게 할 마음이 없어졌을 수도 있고,
실지로 집주인이 몸이 아파서 허락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택시비 문제는 학교에서 환불해 줄 수도 있고, NO할 수도 있는데, 학교장의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홈스테이 집에서 기숙사까지의 요금 20과 다음의 홈스테이 집까지의 택시비를
학교에다가 환불해 달라는 요구를 강력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유학원을 통해서 수속을 했다면, 유학원에 부탁해서 환불을 요구하는 것이
학생이 직접 학교에 말하는 것보다는 효과적입니다.   

단, 공항에서 홈스테이 집까지의 택시비는 운전기사의 몫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로부터는 환불을 받지 못하고 전적으로 학교와 상대를 하셔야 합니다.

여러 각도의 상황을 나름대로 생각한 것을 기록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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