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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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7.145) 댓글 15건 조회 4,229회 작성일 12-11-28 16:33본문
어학원은 다닐 예정이지만 어학이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영어를 전혀 못합니다. 그래서..걱정입니다ㅠㅠ
밥은 사먹을 수 있겠죠?..집은 찾아갈 수 있겠죠?...
친구는 사귈 수 있을지, 외로운 방콕여행만 하다가 오진 않을지.......
무섭네요 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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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o님의 댓글
soho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3.♡.225.82) 작성일
먼저 단정지어 말씀드리자면 '절대' 무서워 하지마세요. ^^
저역시 아주 오래전 처음 해외 여행을 떠날때 님과 비슷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초조차 모르는 영어실력에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 없는 낯선땅.
처음 비행기에 오르며 일기를 썼더랍니다.
내가 이 낯선 곳에서 과연 무사히 잘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올 수 있을까. 멈추지 않는 떨림과 두려움.
혹여나 난처한 사항이 생기면? 여권이나 지갑을 분실한다면? 국제 미아가 되는건 아닌지...등등 갖가지 걱정으로 첫여행의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던 기억이 나서 지금 빙그레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리고 꼭 한달 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그동안 여행일기를 돌이켜 보다 첫번째 페이지 처음 여행을 떠나던 그 비행기에서 썼었던 두려움 가득한 페이지를 읽으며 풋.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요.
모르기때문에 두렵고 무서운 것이죠. 모르는것은 늘 우리에게 갖가지 공상과 두려움을 안겨 줍니다.
사람사는곳.
그곳은 사실 어디나 그다지 다르지 않답니다. 비록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불.편.함은 있을 지언정 우리가 상상했던 두려워 할 만큼 의 일들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설령 그러한 일들이 벌어진다고 해도 사람은 누구나 환경에 대처해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훗날 여행을 마치시고 돌아가시는 길에 님께서 쓰셨던 글을 다시 읽는 날이 온다면 아마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건지 잘 아시게 될거에요.
절대 두려워 마시고, 남들이 쉬이 갖지 못하는 이 멋진 일상에서의 일탈과 홀로서는 자유로움을 한껏 만끽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참고로 런던에는 좋은 한국분들 참 많아요.
도움이 필요할때 손을 내미시면 도와주실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굿럭.^^
Kimmy님의 댓글
Kimm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52.172) 작성일걱정하지 마시고 오셔요,,,절대 걱정 한국 집에다가 두고 편한한 마음만 갖고 오셔요
Kimmy님의 댓글
Kimm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52.172) 작성일한국 음식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콜 입니다...단 한번만...
다다다님의 댓글
다다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1.♡.241.226) 작성일Kimmy 님 추천합니다.
JIN님의 댓글
J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150.107) 작성일저도 1월에 가는데 님처럼 걱정이 많이돼요.그래도 미리 사서 걱정 안하려구요.!스스로를 믿어야 가서도 잘할거라 믿어요.
으잉님의 댓글
으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19.139) 작성일
하...저도 영국땅 처음 밟았을때 한달정도 죽을맛이더라구요..
한국가고 싶고..부모님 보고싶고..친구 생각나고..
시차가 다르다 보니 새벽에 꼭 친구한테 문자가 왔었어요.
그럴때마다 너무너무 그리워서 혼자 벼개 젖도록 울고..
근데 왠걸..
그 한달 괴롭게 지내더니 2개월째 됐을때 길눈도 밝아지고 겁도 상실하고..
모든게 다 살만하더라고요..
아, 저는 런던에 있었어요ㅋㅋ
내가 왜 영국을 왔을까.....싶은 생각이 매일같이 들더니만
지금은 미친듯이 런던을 사랑합니다.
정말 미추어버릴거 같아요.................
한국보다도 런던지리를 더 잘알고있고, 한국보다 영국내에 여행을 더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정도로 영국은...런던은 제게 너무 편한 타국이 되었어요.
글쓴님도 처음이라 그런걸거에요.
시간이 좀 지나면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게 한국입니다.......ㅠㅠ
다다다님의 댓글
다다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233.191) 작성일호주서 또 여학생이 폭행 당했네요 이번에는 , / 그냥 런던눌러 사시지
우재님의 댓글
우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72.128) 작성일Kimmy님 요리 연구가..는 아니시죠?ㅎ 저 초대당하고싶습니다 !!!
우재님의 댓글
우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72.128) 작성일게시글 작성자님은, 너무 걱정마세요 ^^ ㅎ 다 잘될겁니다~
su님의 댓글
su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1.♡.127.145) 작성일다들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 사람사는 곳인데 괜찮겟죠?! 화이팅하고 도착해서 후기 남길께요^^ 그리고 Kimmy님 저 정말 연락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m dong hoon님의 댓글
kim dong hoo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8.♡.55.153) 작성일저는 그냥 원췌 무식해서 그냥 말하고 봐요. . 덕분에 영어가 않느네요 ㅠㅠ
Kimmy님의 댓글
Kimm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52.172) 작성일Su님, 저 위에 우재씨하고 같이 오셔요. 연락 기다립니다.
김말이먹고싶따님의 댓글
김말이먹고싶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2.♡.251.203) 작성일떡볶이 맛잇어요
따뜻해요님의 댓글
따뜻해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116.63) 작성일어학이 주된 목적이 아니신분들은 왜 영국에오시는 건가요??몇달씩 여행??그냥 궁금해서요--
이인섭님의 댓글
이인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2.46) 작성일저도 26일날 가는데 글 쓰신분이랑 마음이 똑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