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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국 경찰관에게 끌려 갈뻔했어요 ㅠㅠ황당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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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a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205.19) 댓글 8건 조회 8,209회 작성일 13-07-3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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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학원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 제가 사는곳은 캐나다 워터 근교에 살고있습니다.

전 에스컬레이터 타는중에  갑자기 한 아이가 제앞에 뛰어와 서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호기심에  "몇살이니? 이름이 머야?" 라고물어보고 헤어졌습니다.

역사에 나와 커피를 마시는중 어떤 영국아줌마가 오시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당신 저 아이에게 말을 걸었나요? "라고 묻자, 전 젤첨에 당황해서 무슨말인지 모르겟다며

다시 한번 물었더니 아까 지하철에서 이야기 나눈 아이의 어머니라더군요... 영국에선 낯선사람이 아이에게 말을 걸면

경찰관에게 끌려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다른나라 사람이다보니 몰랐다 라고하고 이어 연신 미안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ㅠㅠ 영국 아주머니가 절 보시더니 불쌍해 보였는지..ㅠㅠ  담부터 그러면 경찰관데리고 올거야 하며

가더군요 ㅠㅠ... 영국에선 낯선 아이에게 이제 눈길도 주지 말아야겠어여 ㅠㅠ...무서워요... 그냥 2마디만 나웠을뿐

인데...오늘 쐬고랑 찰뻔한 경험..ㅠㅠ 잊지못하겠어요..

우리 영사 패밀리분들도 낯선아이에게 말을 절대로 걸지마세요...저와같은 상황이 발생될 수있습니다..

내가 키드냅퍼같이 생겻나?ㅜㅜ 아무튼 오늘 참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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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ubert님의 댓글

no_profile Lu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09.♡.96.35) 작성일

저도 꼬마애기들 혼자 있을때는 말 잘 안거는 편이긴 하지만, 저 영국 아주머니가 좀 오바한것 같네요.  저라면 그랬을 것 같아요.-- 당신 아이가 혼자 서있길래, 경찰에 리포트 할려고 말 걸었다. 아이 혼자 놔두면 경찰에게 끌려가는거 몰랐냐? 조심해라. 한국은 영국보다 훨~씬 안전하지만 부모님들은 절대로, 특히 지하철 같은 곳에서 자기 아이들을 혼자 두지 않는다. 그리고 니 아이가 뛰어와서 내 앞에 서는 바람에 내가 넘어질뻔 했다. 내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기라도 했음 어쩔뻔했냐? --라고요. 
아이들 이쁘게 생겼다고 얼굴이나 몸에 터치 하지 않는 이상, 이름이랑 나이 물어봤다고 쇠고랑 차진 않아요. 다만, 한국에도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듯이 여기도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으니까, 언제나 조심하시구요. 너무 쓸쓸해 하지 말아요.^^

karl님의 댓글

no_profile ka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49.♡.205.19) 작성일

중요한건...제가 그렇게 스피킹을 잘하진못하고, 대충 알아먹기만해서요 ㅠㅠ...
슬프네요...하고싶은말은 많은데 말하질못하니..ㅠ

맨날졸려님의 댓글

no_profile 맨날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138.66) 작성일

아 저도 공감이요..
지하철 맞은편에 유모차에 탄 애기가 저를 자꾸 쳐다보는게 느껴져서
봤더니.. 눈마주쳐서 생긋 웃어줬는데 애엄마가 그거보더니 불쾌한표정을...맘상했어

마론마론님의 댓글

no_profile 마론마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160.184) 작성일

으 갑자기 저 글 속 상황에 감정이입 되서는 ㅜㅜ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떻게 할까, 답변자님의 아이디어처럼 저렇게 잘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말하면 될까 혼자서 상황극 하네요 ㅠㅠ 맘 상하셨겠어요 힘내세요!!

BlueLion님의 댓글

no_profile BlueL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6.♡.53.29) 작성일

전 조금 시골지역이라 그런지... 아이들이랑 장난치거나 그래두 부모님들도 그냥 웃으시던뎅

좀 황당하긴하네요... ;

경상도님의 댓글

no_profile 경상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1.♡.44.91) 작성일

쇼핑몰 갔다가 햄버서 삿어 먹는중에 앞자리에 꼬마둘 하고 이몬지 큰 누나 인지 같이 앉기래
꼼가 귀여워 말을 걸고 악수를 청했더니 먼둥 먼둥 보고 거절 당했어요.
 몇살이니 물러보니 10.. 이후 그냥 한번씩 힐끔거릴뿐... 보호자도 그냥 보고 있더라고요...
  이젠 절대로 안보아야 겠네요...

sarang님의 댓글

no_profile sar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94.♡.46.21) 작성일

아니에요.. 원글에 나오신 아주머니가 굉장히 오버하셨네요. 혹시 원글님이 남자분이시고 아이가 여자아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경우에는 Lubert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것도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아이가 혼자 있었다면, 몇 살이니? 물어볼 정도면 6세 이하 작은 아이일텐데.. 특정인을 상대로 신고가 자주 들어온다면 모를까, 영국에 그런법 없고 반응도 사람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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