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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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독일, 체코, 헝가리 여행 계획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런던에 살고있구요 이것저것 찾아보니 우체국이 제일 낫다고 하시는 것 같아서 막연하게 우체국에서 환전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확실히 우체국이 제일 나은건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우체국에서는 얼마로 쳐주는지 그런 환율같은거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고 싶어요.. 혹시 환율 어떻게 취급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체코랑 헝가리는 유로가 아니라 자국 화폐로 환전해가려고 하는데 런던 우체국에서 그런것들도 취급하는지..걱정이네요..8ㅅ8 쩃든 혹시 런던에서 환전해보신분 있으시면 꼭 댓글 달아주세요 !!!
또 찾아보니 체코는 시티은행 atm기가 있다고 하여 그냥 거기서 조금 뽑을까도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환전해 가지고 가면 더 편하겟지용...쨋든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목록
Hauben님의 댓글

아하하.. 아래에도 댓글을 달아드렸는데 위에서 또 뵙네요^^;
우선 환전에 대해 설명을 간략히 드리자면, 어디서든 환전을 한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환율입니다. 가시면 딱 한가지만 보세요. 그건 'We sell'인데요, 쉽게 말해서 파운드를 유로로 환전 시 '너의 파운드를 우리가 유로로 얼마에 쳐서 팔겠어' 라고하는 의미 입니다. 그러므로 파운드 대비 차이가 많이 날 수록 이익이겠지요. 간단하게 1파운드가 약 1.3유로라고 한다면 환전하고자 하시는 금액에 1.3을 곱하면 얼추 환전 예상금액이 나옵니다. 참고로 영국 기준으로 환전소에 가면 보통 기준 화폐는 GBP고 GBP를 기준으로 각 통화의 환율이 표시됩니다. (가령 1GBP = 1.332EUR / 1GBP = 1.532USD)
환율에 민감하시다면(?) 환율하시기 몇 일전 부터 주변에 환전소의 환률들을 한번 보세요. 인터넷으로 실제 기준 환율을 보시고 그것과 비교하면 얼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을꺼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입니다.ㅋㅋ)
또 하나, 체코 얘기나와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체코가면 관광지 등 길에서 낯선이가 환율을 말도 안 되게 좋게 쳐준다고 환전하라고 꼬시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 사기로 이상한 돈으로 바꿔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도 안 되고 우수운 수법 같아도.. 이게 은근 피해자가 많네요. 어딜 가시든 절대!! 길거리에서 사람과 일대일로 환전하지마세요. 그건 엄청 무서운 일이에요.
그럼 좋은 여행 준비 하시길.
누네띤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 너무 친절하시네요 ㅠㅠ 정말 감사드려요 막막했는데 뭔가 감이 잡히네요 ! ㅋㅋㅋ 잘 여행하구 오겠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