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영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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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3개원간 런던 연수 계획이 있고 현재 편도 항공권 구매와 유학원 디파짓 걸어 둔 상태 입니다.
다음주에 학비 완납하기로 했는데 현재 임신 사실을 알았네요. 그동안 많이 기대하며 준비했던 만큼 남편과 양가 부모님은 안전하게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가게 되면 10주차에 가서 25 주차 쯤에 돌아오는 일정인데 외관상 임신한 티가 나거나 하는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현지 적응 과정에서 받을 스트레스 등을 생각하니 고민이 많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현지에서 응급 상황이 생길 경우 산부인과 이용 문제 인데, 거주예정인 곳은 런던 3존 윔블던이거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이나 정보 주시면 현명한 결정 하는데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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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tamero님의 댓글

윔블던 거주자입니다. 아쉬움은 너무 크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정이 조정이 가능하면 미루시거나 담 기회를 기약하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일단 런던 환경이 - 북미 도시나 익숙한 한국도시들에 비해- 인프라가 쾌적한 편이 아닙니다. 지하철도 더 좁고 진동도 더 심하고, 의료서비스가 무료이기는하나 한국과 같은 신속함은 없습니다. 차라리 일반 언어연수시라면 북미의 날씨 좋은 지역에서 휴양과 겸해서 하실 수 있는 곳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