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입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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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추천해주신 덕분에 윔블던에 집을 구해서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세입자의 우편물을 통해 그 집에서 살다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쓰시던 물건을 제가 이어 사용하려니 좀 찜찜하기도 하고...
곧 아기가 입국하여 함께 사려니 조금 망설여져서...
부동산 중개인이 집을 보여줄 때 전 세입자에 대한 정보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게 맞나요?
댓글목록
맥도날드님의 댓글

전 세입자에 대한 정보를 새로운 세입자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지...모르겠지만...... 알려주면 이건 사생활 침해이기도하고 (개인적인생각) 테넌트 개인 디테일을 마음대로 레팅 에이젼시가 사용한것 같아요. 만약 지금 집주인분이 다음 세입자에게 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디나라 사람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제 동의 없이 제 정보를 제공한다면 전 기분이 나쁠것같습니당.. 흠..
하지만, 앞으로 집구하실땐 나 이전에 살던 사람은 왜 집을 떠났어? 라고 이렇게 물어보세용.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 세입자가 어느나라사람인지 정보는 알지않아도 집에 문제가있는지 혹은 특별한 이유로 떠났는지 대충은 아실 수 있으실꺼예요.
*** 앞으로 전 세입자 우편물을 또 받으신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엔... 우편물은 뜯지않고 집주인에게 알려주시거나 리턴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
찜찜해하지마시고, 새로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Eliz님의 댓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세입자의 우편물을 뜯지 않고 이름을 구글링 했더니, 뉴스에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집주인도 해외 취업 중이라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다음에 집을 구할 때는 넌지시 물어보아 프라이버시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정보를 얻고 결정해야겠습니다.
돌아가신 분을 위해 기도하며,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